단말기 자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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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rected from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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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hment:1.png attachment:2.png attachment:3.png attachment:4.png attachment:5.png [wiki:"IMEI 화이트리스트"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한 그림. --잠깐, 저 사진에 나온 블랙베리는 포르쉐디자인 에디션인데--[* 실제로 국내에 들여온 용자들이 몇 있다. 중고매물도 간혹 보일 정도.]

개요

말 그대로 단말기를 고객이 자급자족 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 개방형 IMEI(단말기 식별번호) 관리 제도, 휴대폰 자급제, 블랙리스트제 등으로 불리고 있다. ~~외국에서는 애저녁에 이미 실행했던거라 너무도 당연한 것~~

상세

이동통신사에 등록된 단말기를 별도의 요금제~~노예계약~~를 등록해야만 단말기가 사용 가능했던 화이트리스트 제도와는 달리, 블랙리스트 제도는 단말기가 이동통신사에 등록이 안 된다. 즉 통신사에 상관 없이 단말기에 심을 이리저리 바꿔 써도 된다는 소리다. 또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아무 단말기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대형 마트나 전자제품 상가 등에서도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화이트리스트 제도보다 이익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가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으며 향후 이 제도에 적대적인 태도로 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의 기사가 있다. [이통·제조사, '휴대폰 자급제' 왜 기피하나]

어느 기자의 체험 기사가 올라와 있다.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듯. [블랙리스트 시행…갤럭시. 노트 들고 이통사 찾아가 봤더니]

아직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제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주변에 널리 알려주자. 제도 도입 초기에는 단말기 선택권이 참 안습할 정도로 적었지만, [wiki:"삼성전자" 삼성]의 갤럭시 M 스타일을 시작으로 LG전자옵티머스 L7을, ZTEG마켓을 통해 ZTE V889F를, [wiki:"애플(기업)" 애플]이 애플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을 자급제용으로 판매하면서부터는 단말기 선택권도 차츰 넓어지고 있다. 2012년 12월부터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GS25, CU에서 자급제용 신품/중고 3G 단말기도 팔고 있다. 또한 공식적으로 자급제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라도 가개통이라는 편법 때문에 공기계를 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해

언론등에서도 잘못 오해하고 있는게, 중고폰은 별탈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해외단말도 개인인증 개통이 가능하다.

장점

통신사의 단말 미등록 횡포를 차단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는 PDA가 옛날옛적에 나왔다. 근데 통신사에서 등록을 안해줘서 전부 수출로만 나간 전례가 있다. 블랙리스트 제도에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하지만,제조사가 통신사거나 통신사와 제조사가 짜고 아예 출시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니까 둘 다 씹쓰레기 LG다.

또한 이동통신시장의 '정상화' 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단말기 출고가 정상화 + 보조금의 퇴출 + 통신요금 인하 이 모든 것들을 위한 첫 단추. 이동통신단말기의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는 굉장히 복잡한데, 제조사가 결정하는 완제품 출고가와 이통사가 결정하는 유통가 . 이 두가지 가격 속에는 엄청나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출고가격은 제조사가 가격책정 당시부터 이통사와 협의하는데, 이것은 이제까지 이동통신 단말기의 판매가 모두 이통사 유통망을 통하다보니 통신회사 비위를 맞추기에 가깝다. ~~화이트리스트의 폐혜~~ 만약 같은 제조모델이 통신사마다 가격이 다른다면 거진 협상력의 문제다.

이통사의 유통망에 이점을 주기도 하고, 가격이 높아야 잘 팔린다 는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제조사들은 출고가를 '완제품을 파는 가격' 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매긴다.

이렇게 정상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남는 마진은 이통사에게는 '판매장려금' 차원으로 다시 돌아간다. 즉 이통사에겐 그냥 기기값만 받고 판다. 단지 이런 가격결정구조로 결정된 가격으로 직접 구매한 일반구매자의 경우만 비싼 값을 주고 사야한다. 이것이 위에서 말한 '이통사의 유통망에 이점을 주기도 하는 부분' 이다. 한마디로 비싼 기기와 형편없는 서비스를 묶어 장기고액계약을 만드는 이통사의 고도의 장치이다.[* 그리고 통신료나 단말기 문제가 불거지면 "한국사람들이 많이 쓰고 비싼거 좋아한다" 라고 미친소릴 당당하게 할수 있다.]

이통사는 정상가에 받은 단말기를 출고가로 팔면서 '출고가에 매겨진 거품' 만큼의 부당수익을 걷는다. 이렇게 거둔 이통사의 부당수익 속에는 통신상품을 팔았을 때 대리점에 주는 수익금이 포함된다. 그렇게 출고가에 장기계약까지 하고 통신료를 납부하는 소비자는 모 커뮤니티에서 대란에 탑승하지 않는 이상은 눈 뜨고 코 베인다고 봐야한다. [* 그냥... 수입이던 국산이던 자동차나 이동통신은 당당하게 사기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즉. 이통사가 서비스나 가격경쟁력으로 올바른 경쟁을 하기보단 [* 화이트리스트라는 제도를 악용해] 대리점 확장과 남이 만든 단말기로 경쟁을 하면서 이동통신 시장 자체도 경쟁력이 없지만, 단말기 제조업계마저 추락시킨 것이다.

단순히 제도 하나를 바꾼다고 위의 상황이 바뀌지는 않는다. 위의 상황은 블랙리스트 제도에서도 제약이 없이 가능한 편법이다.

그러나 일단 단말기의 유통만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이 된다면 이동통신사는 남이 만든 단말기에 자사로고 붙여서 하는 장사가 아니라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으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약간이나마 더 가까워지게 된다. 안 하는 것보단 나은 정책이라는 것이다.

단점

통신사에서 파는 폰을 안 쓰고 따로 구입해서 쓴다면 제조사와 통신사에서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리베이트--("요금할인폰" 요금할인이 아니다)을 못받기에 폰을 출고가로 구입해야 한다.~~아니면 중고폰 사던가~~ [* 대신에 가격이 몇만원도 안 하는 단말기도 심 사서 끼워다 쓸 수 있다. 전화하고 문자만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 쪽이 좋을듯]

LTE 단말의 경우 블랙리스트 제도로 이용할 경우 LTE 이용이 불가능하다. 방통위에서 정한 지침을 악용한 것인데, 방통위에서는 블랙리스트로 단말을 이용할 경우 전화, 문자, MMS만 되면 괜찮다고 지침을 정해놨다. 즉 데이터 통신은 지침에 없어서 통신사들은 단말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LTE 통신이 불가하도록 전산을 짜서 고객이 단말을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아주 잘하는 짓이다--

그동안 터키한국은 화이트리스트 방식이었으나, [2012년] [5월 1일]부터 국내에서도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면 대한민국은 아직도 화이트리스트라는 게 대세다. ~~역시 [wiki:"방송통신위원회" 개등위]와 통신시의 합작품~~


현재까지 한국에 발매된 자급제 단말기 목록[* 단종된 모델은 제외한다.]

구글

* 넥서스 5

삼성전자

* 갤럭시 M 스타일[* 이통 3사 모델로 선 출시되었다가 자급제로 재발매.]
*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 갤럭시 S4 mini[* KT용 모델과 동시 출시하려고 했으나 KT 모델이 선출시한 이후 별도로 ~~공기같은 존재감으로~~ 출시.]
* 에스원 안심폰
* 갤럭시 코어

ZTE

* ZTE 제트폰
* ZTE ME[* [티브로드]로 선행 유통 후 온라인마켓 유통 시작]

소니 모바일

* 엑스페리아 Z1
* 엑스페리아 Z2
* 엑스페리아 E1

아이리버

* ULALA
* ULALA5

프리피아

* 프리피아 2nd
* 프리피아 gold - 전작에서 기능을 추린, 노년층을 위한 피쳐폰이다.


애플

* [아이폰 4s]
* [아이폰 5]
* [아이폰 5s]
* [아이폰 5c]

베가텍

* 베타 B001[* 별명은 고3폰]

LG전자

* [옵티머스 L9][* MVNO에서만 유통된다.]
* LG L70

유티컴

* 와우폰[* [홈플러스] 전용모델]
* wiki:"유티컴 제우스"제우스[* [이야기] 전용모델]

외국에서는?

애저녁에 이미 실행했던 것이다. 물론 통신사에서도 기기를 팔지만, 심카드만 따로 살 수도 있고 한국의 통신사들마냥 등록 안된다고 꼬장부리지도 않는다. 너무도 당연한 거니깐. 대리점같은데에 심카드 사러 가면 직원이 먼저 단말기 가지고 오셨어요? 하고 묻는다. 통신사에서 파는 기기를 쓰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 힘든 나라도 있을 정도다. 그런 곳은 통신사 대리점보단 휴대전화 파는 가게가 훠얼씬 많을 것이다. 대리점은 그저 고객 상담소 정도로 취급될 정도. 단말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몇만원도 안 하는 것도 살 수 있고[* 2G 단말기는 단말기 하나에 2만원도 안하는 것도 있다. 전화와 메시지만 가능한 기종들. 3G 단말기는 전화와 메시지만 가능하다고 해도 최소 십만원에서부터 시작하지만.] 몇십만원씩 하는 전화라도 할부로 살 수 있는데 굳이 통신사에서 파는 단말기를 살 이유가 있나... 어차피 통신사에서 산다고 해도 할부로 사는거나 마찬가진데...

심카드 사기가 매우 쉬운데는 휴대폰 전문 매장에서 전화랑 같이 팔거나 동네 문방구나 길거리에서 심카드 수십개씩 쌓아놓고는 판다. 심카드 하나 달라고 하면 심카드 한뭉텅이 뒤적대며 번호 골라잡고 서류 채워넣고 아무 단말기에 끼워넣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님 대리점 가서 번호를 신청할 수도 있고. 심카드를 말 그대로 수십개씩 사다가 초기고객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잔뜩 뽑아먹는 사람도 있다! 거기다 어디마냥 4G폰에 4G전용 심만을 쓰게 해놓지 않고 심카드 하나가 2G던 3G던 4G던 다 사용 가능하게 해놓는다! 물론 4G용 심카드도 따로 출시하지만, 4G 심카드를 3G 전화에 넣어도 대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구형 심카드를 쓴다고 해도 통신사에 전화 한 통 해주면 바로 개통해준다고.

이래저래 한국의 고갱님들만 호구취급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