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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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EEE>이 항목은 불타는 버스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attachment:1308241765_19.jpg 부아아아앙은 옵션이다.

소개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 야후 웹툰판 1편 '불타는 버스'에 삽입되었던 명대사. 사실 영화 실미도에서 나온 대사인데, 이말년 짤방의 시기 적절함 덕분에 훨씬 더 유명하다.

버스를 기다리는 청년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자신이 원하는 버스가 오자 탑승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요금통에 돈과 함께 피우던 담배꽁초를 넣어버렸고, 이로 인해 버스에 불이 붙어버리자 친 멘트다.(...)

멘트 자체가 주는 될대로 돼라 식의 막장성과 일본을 공격한다와 고자되기에 맞먹는 다양한 소재에 갖다 쓸 수 있는 훌륭한 ~~병맛~~ 범용성을 지닌 멘트라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 있는 "...강행 돌파한다..."와 버스 기사의 "훗, 그래야 내 손님답지"는 덤.

도전만화가 시절에 올라왔을 때는 그야말로 폭풍과도 같은 인기를 끌었으나 정작 야후 웹툰에 데뷔했을 때는 이게 웬 철지난 반정부 만화냐?라는 매우 좋지 못한 반응을 얻었다.

시대 배경

만화를 그릴 당시 광우병 파동과 그 이후의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영 좋지 않았기에 더 흥한 짤. 이말년 본인의 정치 성향이 반영된걸로 보인다.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김순자 후보 선거운동 본부는 안철수 사퇴에 대하여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는 입장을 밝혔다(...) --훗, 그래야 내 후보답지--

현실

물론 이런 건 유머 차원이고, 실제로는 다들 알고 있듯이 청와대 주변은 경찰로 도배되어 있다. 그러니 실제로 실행하기 힘들다. 거기에다가 진짜 청와대로 진격하면 형벌을 받게 된다. --wiki:"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 목숨을 내다버리고 싶지 않다면-- 진짜로 하지 말자.(...) 근데 가끔씩 [wiki:"실미도 사건" 그런 일이 있는 듯].(...)~~그런데 불타는 버스를 몰고 탈출시도를 안하는거에서부터 목숨은 내다 버린거 아닌가~~

과거에 진짜로 wiki:"서울 버스 8000" 청와대 가는 버스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폐선되고 없다.

대신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청와대로 갈 수 있다. 5시 20분이 지나면 운행을 안 한다. 경찰들만 우글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말년이 딸이름 짓기 이벤트를 할 당시 "이 렇게된이상청와대로간다"로 지으라는 댓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