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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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기업 관련 정보

--아마존을 발견한 사람은 아마... 존?--

||||

<tablewidth=400><bgcolor=#ffffff><:> {{{+1 {{{#ff7f00 a}}}ma{{{#ff7f00 z}}}on}}} || ||||<bgcolor=#ffffff><:> width=100% || ||<width=50%><:><bgcolor=#D8D8D8> 설립 일자 ||<width=50%><:> 1994년7월 6일 || ||<:><bgcolor=#D8D8D8> 대표 ||<:> 제프 베조스 (Jeff Bezos) || ||<:><bgcolor=#D8D8D8> 매출액 ||<:> 744.5억 달러(2013년) || ||<:><bgcolor=#D8D8D8> 직원수 ||<:> 116,300명(2014년) || ||||<bgcolor=#ffffff><:> 각 지부 홈페이지 || ||<:> [[1]] ||<:> [[2]] || ||<:> [[3]] ||<:> [[4]] || ||<:> [[5]] ||<:> [[6]] || ||<:> [[7]] ||<:> [[8]] || ||<:> [[9]] ||<:> [[10]] || ||<:> [[11]] ||<:> [[12]][* 중국만 아마존의 도메인이 두 개다. [[13]], 그리고 [[14]]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 ||<:> [[15]] ||<:> [[16]] || ||||<bgcolor=#ffffff><:> 미국 본사 || ||||<:> [include(틀:지도, 장소=47.618000%2C-122.339000, 너비=100%)] || > ...a smile now begins under the a and ends with a dimple under the z, emphasizing that Amazon.com offers anything, from A to Z, that customers may be looking to buy online. [br] > 이 스마일은 a 아래에서 시작해서 z 아래의 보조개로 끝납니다. 이것은 아마존닷컴이 A부터 Z까지, 즉 고객이 온라인으로 사고자 하는 어떤 것이든 제공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br] > >- [언론 성명] 中, 아마존의 로고를 설명하며. ~~썩소~~ [목차] [include(틀:-)]

개요

이베이를 넘어선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Amazon.com1995년 7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하여 온라인 쇼핑몰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3년 기준으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 매출 1위이며, 미국 전체 온라인 소매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2~10위 업체 매출을 다 합해도 아마존의 매출에 미치지 못한다. 한마디로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는 비교를 허용하지 않는 절대 강자다.

한편으론 반즈앤노블, 베스트 바이, 서킷시티 등등 전통있는 오프라인 소매체인의 강자들을 줄줄이 몰락의 길로 인도한 저승사자.

본사는 미국 워싱턴시애틀에 있다. 물류센터 및 지부를 미국은 물론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에도 여럿 두고 있다. 또한 구글처럼 자체적인 전자결제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한 번 특정 상품을 검색하면 나중에 다시 아마존닷컴에 접속했을 때 가장 최근 검색한 상품의 관련 상품을 띄워 주는 기능이 있다.[* 이건 아마존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있는 기능이다. 국내 쇼핑몰도 상품 검색을 하다 보면 최근에 검색한 상품을 띄워주는 창을 볼 수 있다.] 쿠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삭제하면 초기화된다. 그래도 다시 검색하다 보면 생기는데, 번번히 쿠키를 지우기 귀찮으면 로그인한 뒤 Your Account 메뉴로 들어가면 계정 설정 화면이 뜨는데, 개인화(Personalization) 문단에 보면 "Your Browsing History Settings"라는 링크가 있다. 여기 들어가서 "Turn Off Browsing History" 버튼을 누르면 이 기능을 완전히 끌 수 있다. 다시 켜고 싶다면, 똑같은 과정을 거치면 된다.

카드 결제 때 1달러 가상 승인을 때리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며, 나이키나 뉴에그같이 타 국가 발행 카드를 안 받는 사이트와 달리 타 국가의 비자카드, 마스타카드 등도 잘 받아 준다.

미국배송대행지로 보낼 때, 결제하기 전에 배송(쉬핑)유형 선택시 기본값인 스탠더드(배송비 4.99달러)로 선택하면 셀러가 아마존닷컴이어도 USPS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전 서술에서는 100%로 거의 확정이라고 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2-day를 선택하면 (물품 중 블루레이 타이틀 기준으로) 10.78달러가 나오며, 1-day를 선택시에는 16.24달러로 2-day 대비 5.46달러 더 비싸다. 단, 후술하는 아마존 프라임 유료회원이라면 2-day 배송이 무료이며, 프라임 회원이 1-day를 적용하면 추가요금을 할인해 준다. 2-day는 UPS가 배송해 주는 경우가 있고, 1-day 적용시의 배송사는 추가바람.

사업 확장

원래는 서점이었지만 점점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소매상들과의 계약을 통해 '거래처 제공'을 하는 덕에 온갖 물건을 다 파는, 일종의 이베이의 라이벌 같은 곳이 되었다.

뿐만이 아니라 음반, 게임, 노트북, 핸드폰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제는 물건뿐만 아니라 무형적인 컨텐츠(아마존 프라임)에 홈 서비스까지도 대행해주는 수준. 더불어 전자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킨들, 킨들 파이어) e-북도 판매하고 있다.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유통에도 진출했는데, 이 때 만든 ESD의 이름이 Amazon Appstore(…). 당연히 "앱스토어"때문에 상표 문제로 애플고소미 시식회를 개최하였으나, 아마존이 이겼다.

게임, 영화, 책 등 대다수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기에 좋다. 온라인 거래처이기 때문에 물건들이 오프라인에 비해 기본적으로 저렴하고, 아마존의 본사가 위치한 워싱턴 주 등 몇몇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로 배송할 경우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세금이 붙지 않으므로 더더욱 저렴하다. 오프라인 매점은 시간이 지나도 할인에 인색한 데에 비해 아마존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상당한 할인율을 보인다.[* 사실 이는 아마존만이 아닌 모든 온라인 매점에 해당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공짜 배송은 영겁의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각종 PC 게임들을 스팀이나 오리진 같은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사용법은 기존 ESD와 같으며, 역시 한번 구매해두면 아마존 계정에 영구 귀속되니 몇번이고 추가 금액 없이 다시 받을 수 있다. 또한 ESD 업계들의 할인 정책에 더불어 아마존 특유의 할인율이 두번 적용되어 가끔은 최신 게임조차 무서운 할인값에 파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__그 해에 나온 신작 게임을__ 50%가 넘는 할인율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주의 딜'이라 하여 매주마다 몇몇 유명 시리즈물을 묶어서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기도 하는데, __대체적으로__ 할인율 87%란 경이로운 할인가에 구매할수도 있다.[* 게임 할인 판매의 대명사인 스팀도 신작 게임은 많아봐야 33%, 그 외의 게임들은 75% 할인율이 최고치임을 감안하면 무시무시하다.] 과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소가 있어야 게임을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었지만, 2012년 후반기 들어 배송대행이 일반화되면서 가짜 주소를 배대지(배송대행지)에 입력해서 아마존에게 통째로 낚이는 게이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악마존.

정 아마존에서의 사용이 불편하다면, 시디키 등을 뽑아서 스팀이나 오리진에 연동시킬수도 있다!...물론 되는 게임이 있고 안되는 게임이 있으니 알아서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보통 스팀/오리진 연동이 지원된다고 이름 밑에 적어둔 경우가 많다). 특히 EA 게임이라면 그게 스팀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하더라도 스팀에 등록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EA 게임인데 만약 연식이 좀 된 게임이라면 오리진에도 등록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그 반대로 스팀이나 오리진에서 구매한 게임을 아마존 계정에 등록할 수는 없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마존 자체적으로는 스팀의 VAC 같은 관리는 전혀 없으며, 별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없다. 참고로 아마존 닷컴에서 게임을 구매할때 어느 플랫폼인지를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일단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게임은 PC 패키지판 / 엑스박스판 / 플레이스테이션판 / OS X판(일부 게임 한정) / PC 다운로드판등으로 나뉘며, 알아보지 않고 막무가내로 구입했다간 PC 다운로드판을 사려고 했다가 플스판이나 엑박판, 혹은 PC 패키지판이 구매될 수 있다. 그리고 같은 게임이라도 플랫폼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대폭 할인한다고 무조건 낚이지 말자. 실제로는 엑박판이나 PC 패키지판만 할인이고 나머지 플랫폼은 할인이 안될수도 있다. 또한, PC 다운로드판이라 하더라도 스팀이나 오리진 등의 DRM을 사용하는지 아닌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껏 구입했는데 키가 등록이 안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배대지를 델라웨어(DE) 주나 네바다(NV) 주로 설정해 놓으면 디지털 게임 구매 시 세금이 붙지 않으니 참고하자.

한때 게임 상품 페이지에 메타크리틱 점수를 표기했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삭제한 일화가 있다.

박리다매에 의한 시장장악 전략을 거의 신의 경지로 구사하는 기업. 영업이익율 1%대라는 아슬아슬한 선을 창업 이래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매출 규모를 생각할 때 운영의 치밀함이 어느 수준인지 짐작할 수 있다. 세부 재무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추측이지만, 도서 및 영상 음반 등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소액구매 상품에서는 원가 내지는 원가 이하(상품 가격 + 제반 영업비용을 포함한 가격 기준으로)에 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으로써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경쟁업체들을 모두 밀어내버렸고 지금은 아예 다들 정면으로는 경쟁을 할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태. 그렇게 만들어진 독점적 지위를 활용해 여타의 부분에서 여유있는 마진을 확보하여 회사 전체로는 약 1퍼센트의 이익율을 유지한다.

사실 이런 박리다매 전략은 상업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항상 있어왔고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마존은 그것을 여러 분야에서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 아마존의 사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지만, 그것을 아마존 처럼 치밀하게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평을 얻고 있다.

미국 한정으로 작고 가벼운 물품은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중이다. 편하긴 하지만 몇몇 문제점들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첫 번째는 드론을 훔칠 가능성이 있고 두 번째는 배달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이 될지 안 될지[* 조종사가 없어도 좌표를 찍어서 보내는 방법이 있긴 하다.]도 문제고 세 번째는 운영비. 물론 도입하기 시작했으므로 아직 모르는 일이며 드론이 본격적으로 쓰이는 시점[* 군사용, 택배용, 사진 및 영상 촬영용, 그리고 취미용 등]이기에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2014년 6월 19일에는 결국 아마존 파이어폰을 공개했는 데 핸드폰시장에도 들어오려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방 다섯개의 카메라를 이용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대인배(?)

가끔씩 아마존에서 받은 물건이 망가진 상태로 온 경우도 있다. 얘네도 어쩔 수 없는 세계구급으로 노는 온라인 장사꾼들이라 이런 고충은 숙명. 그런데 국내 쇼핑몰과의 마찰에서 겪는 까다로운 교환/환불 절차에만 익숙한 해외구매 초보들이 흠좀무하게 여기는 요소가 있다. 대충 이런 경험담.

1. 물건[* 몇백달러 선으로 무식하게 비싼 것 말고 상대적으로 많이 싼 블루레이나 책 같은 거... ]을 주문을 해서 받고 패키지를 열어봤더니 몇몇 물품이 손상된채 도착했다.[* 간혹 꼭 사라 두 권 사라는듯이 두 개가 왔다는 경험담도 있다(...)] 2. 열 받아서 환불/교환을 요청하려 하나 그것을 미국에 보내기 위한 배송비가 지나치게 많이 매겨져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등[* 대충 고객이 배송비를 부담하면 최대 20달러까지 배송비를 환불해주겠다는 식인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국제택배가 웬만한 무게의 물건은 아무리 싸도 2, 3만원은 우습게 넘기니까.]의 아스트랄한 사태가 발생했다. 3. 그래서 고객센터에 주절주절 항의[* 이 과정이 되게 허술하다. 고객센터로 이메일을 보내라고는 하는데 정작 아마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고객센터로의 이메일 작성란에는 사진 첨부 기능조차 없다.]를 했더니... "죄송ㅠㅠ 새로 하나 더 보내드릴게염/환불 처리해드릴게염. 괜히 번거롭게 돌려주려 하실 필요는 없구 걍 가지시거나 기부(...)하시거나 좋으실대로 하세염." 하는 메일이 오고 정체불명의 중복 주문이 자기 계정에 생성되더니 얼마 후 정말 새 상품이 도착(...) 경우에 따라서는 배송 속도도 자신이 처음 결제했을 때의 배송조건보다도 더 빠르다(비싸다)!

이런 경험담이 의외로 꽤 많지만 국내 사이트들에만 익숙하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군 하는 반응을 보이다 실제 온전한 새 물건을 보고서야 오오 천조국 오오 하며 감탄하는게 일반적이다. 특히 파본이긴 한데 새로 스프링 제본을 하는등 적당히 손 봐주면 못 볼 책은 아니어도 어쨌든 파본이 왔다고 징징댔더니 말끔한 새 책을 보내주더라, 중복으로 온 걸 문의했더니 씁 어쩔 수 없다며 좋은 일에 쓰라더라, 또는 한정판 구입 기회를 포착해서 질렀으나 재고 오류가 났는지 무슨 이유로 일반판이 와서 항의했더니 환불은 해줄테지만 일반판은 그냥 가지라더라(...) 등 뜻하지 않은 이득을 봤다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지출(고객 배송비 보전 등)만 늘리느니 배송비가 너무 비싼 지역에서의 문제는 상품 하나쯤[* 그런데 이런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적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이것을 '하나쯤' 오류 난 걸로만 여기기도 골룸하다. 쌓이고 쌓이면 엄청난 손해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손해보는 것으로 퉁치는 편이 차라리 쌀 수 있기에 이미지 면에서도 쿨한 대인배(?)의 풍모를 각인시키는등 이런 조치가 그리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다. 아마존 외의 다른 초거대 기업들도 이런 어이없는 사례 날 때마다 물건이 너무 비싼게 아니면 그냥 새거 보내주고 퉁치지 ~~졸렬하게~~ 악착같이 환불받으려 드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아마존이 이런 업계에서 워낙 넘사벽스러운 규모와 전세계적 고객망을 확보하고 있기에 그 현상이 더 강조되는 것. 그리고 이런 제도는 악용될 소지가 농후하기 때문에 아마존에서도 나름대로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요주의 인물들을 관리하는지라 밴 먹었다는 징징질도 가끔씩 나오고 있다.

한편 아마존의 대인배다움은 자체 제품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AmazonBasics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아마존의 컴퓨터 액세서리 브랜드는 디자인은 별로일지 몰라도 그 훌륭한 내구성과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AmazonBasics의 라이트닝 케이블은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정품 인증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애플의 정품 케이블보다도 내구성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1-Click® 결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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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미국 특허청의 인정을 받은 1-Click®(이하 원클릭)[* ® 마크가 붙은 이유는 아마존의 등록상표이기 때문이다.]을 도입하고 있다. 글자 그대로 클릭 한번으로 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며, 가입후 배송지와 카드 정보를 입력해두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른 인터넷 판매업체들도 대부분 이런 스타일의 결제 시스템은 기본 장착하고 있다. 물론 상기했듯 아마존이 특허를 낸 상태인지라 후발주자들의 결제 시스템은 아마존만큼 간편하지는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비스 제한

서적류나 음반CD 같은 것은 대한민국으로 직접 배송이 가능하지만, 똑같은 CD/DVD인데도 게임 패키지같은 것은 안 된다. 미국 내로 배송이 되더라도 사서함으로는 배송을 안 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꽤 있으니 사기 전에 배송가능 지역에 제한이 있는지 꼭 확인하자.

아마존 글로벌 엘리저블(eligible) 서비스의 도입으로 국제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제는 미국 아마존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품목을 국내에서 주문, 배송받을 수 있다. 컴퓨터 등 전자제품과, 의류, 시계, 공구류 등등., 일부 식품류같은 품목을 제외하고 대개 국제배송이 가능하다. 다만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도 상품에 따라 국제배송이 가능한 것과 아닌 것이 있다. 제품소개 하단에 있는 shipping 안내에서 "within U.S."같은 문구가 있으면 국제배송이 안 되기 때문에 100% 배송대행지를 경유해야 한다. 프로덕트 디테일즈 란의 쉬핑 항목을 보면 국제배송이 가능한지 알려준다. 이것도 번거롭게 느껴질 때는 AmazonGlobal Eligible 란에 체크를 해외배송이 가능한 상품들이 나온다. 하지만 외국 직배송을 맡는 아이파슬(i-Parcel)이 미국우정공사와 맞먹는 막장배송이라는 게 문제.[* 그런데 이 아이파슬은 2014년 하반기에 UPS가 인수하였다. 미국에서 실어서 출발한 후 대한민국으로 바로 오는 게 아니고 중간에 홍콩 등지로 갔다가 대한민국으로 오기 때문에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단, 도서류와 달리 일반 소비제품의 경우 관세가 부과되니 이 점을 유의하여 국내에서 사는 경우와 가격 비교를 해 보고 살 것. 이미 주부 직구족에게는 유명하지만 의류, 신발류는 뉴저지 주에서 소비세가 면세이며 오리건은 모든 상품의 소비세가 없다. 오히려 캘리포니아뉴저지보다 소비세가 더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상품에 따라 복불복이다. 해외직구 구매/배송대행 사이트에서 미국 현지 배송센터가 소재한 주를 어디로 하냐에 따라 세금 차이가 나니 생각해서 선택해 봐라는 게 이거다.

미국 아마존 기준으로 해외 이용이 안 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해외 이용이 안 된다고 함은 미국이 주소지로 등록된 카드가 아니면 이용이 거절된다는 이야기. 아예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조차 안 뜬다. 대부분이 심의 때문에 막아 둔 것.

* Amazon MP3[* 기프트 카드를 이용하여 몇 가지 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다 (...). 다만 아마존에서 눈치 챌 수도 있으니 주의.]
* ~~Amazon Appstore~~[* 일부 지역 제한이 걸린 앱들은 이용 불가.]
* ~~게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 하지만 카드는 해외 결제만 되면 상관없고, 사용자와 배송지 주소만 미국으로 해 놓으면(일명 배송대행 지역, 줄여서 배대지. 혹시 실물을 주문할 수도 있으니 실제 배송대행 업체의 주소를 넣으면 된다고 한다) 잘만 구입된다. 단, 아마존 측에서 낌새를 눈치채고 해당 아마존 계정을 차단하는 사례가 간혹 있으니 주의할 것.]

Amazon Prime Membership

1년마다 $99를 내면 여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데,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쉽을 잘 사용하는 편이다. 예로 아마존 킨들이나 패드는 가격이 싼 대신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없으면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 1년에 $99[* 학생들은 .edu메일을 인증해서 무료 6개월 체험기간과 연 $49의 할인된 가격으로 프라임을 쓸수 있으니 유학생들은 참고하자.]씩이나 하는 멤버쉽에 투자할 만한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주는 혜택들은 다음과 같다.

처음 가입하면 30일간의 무료사용 기간이 주어지고, 그 이후부터 $99가 결제된다. 무료사용 기간 동안 실컷 사용하고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해도 뭐라고 안 한다. 가입할 때 무료사용 기간이라고 해도 카드정보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이건 카드가 유효한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것.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면 $1이 결제되는데, 시험결제이므로 실제로 청구되지는 않는다. 다만 청구취소는 안해주고 미매입 상태로 남겨두기 때문에 카드 월 한도는 잡아먹는다. 단, KB국민카드의 경우 '사고가맹점'이라고 뜨고 이 시험결제가 진행이 안 되는데, 제대로 안 읽고 가입하고 나서 돈 빠져 나가니 이게 뭐냐고 항의하는 고객이 많아서 아예 막아놨다고 한다(...) 물론 그냥 아마존에서 물건 사는 건 아무 이상 없다. [* 그렇다고 알아보기 힘들게 써 놓은 것도 아니고, 연 99달러(Join Amazon Prime for $99/year)라고 프라임 서비스 시작 버튼 바로 밑에다가 써놨다. 영어니까 귀찮다고 안 읽고 넘긴 것.]. 다른 카드로 가입하거나 이미 가입한 후라면 간단히 카드를 변경하고, 날짜 잘 체크해서 해지할 때는 해지하자. 한국시간 2015년 7월 18일부로 KB국민카드도 시험 결제가 가능해졌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덕분에 해당 문제에 대한 클레임이 꽤 있었던 듯. - [프라임데이의 유일한 선물이라고 한다.] 가입이 안 되어 있다면, 홈페이지 좌측 상단의 아마존닷컴 마크 밑에 "Try prime"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무료배송

Prime이라고 적힌 제품들만 해당된다. 알라스카나 하와이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말그대로 2일, 빠르면 1일만에도 배송되며 현재는 아예 캘리포니아 등 특정 주는 1일배송도 무료로 해준다. 특히 미국에서 2일이면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배송되는 거라 매우 좋은 서비스다. 게다가 만일 목요일에 주문하면 금요일까지 배송완료하는 흠좀무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쉬는 회사들이 많고 택배회사도 쉬기 때문에, 미룰 바에는 차라리 빨리 배송시켜 버리자는 마인드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거기다 2013년에 USPS와 계약해서 이제 일요일에도 2-DAY 배송이 가능하다! 물론 비용이 조금 더 드는지 주말배송을 안하면 비디오나 도서 크레딧 $1을 준다. 프라임 회원이면서 이틀배송옵션을 이용하지 않아도 2불 정도의 mp3 구매 크레딧을 준다.

일본 아마존 프라임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 (미국이 가장 땅덩이가 넓기 때문에 비싼거고 사실 다른 아마존들은 99불까지는 안하고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5년 기준 년회비 세금 포함 3,900엔 (2015년 6일 시세로 한화 35,000원대!)이며, 아마존은 프라임 표시가 된 물건을 오늘 밤에 주문하면 내일 낮에 물건을 받아들 수 있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주말 배송 역시 무료로 가능하며, 특정 상품들 (주로 가볍거나 부피가 작은 상품들) 은 당일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저녁에 배달해 주는 상품도 있다! 주로 야마토나 일본우체국 택배를 통해 물건이 오며, 원한다면 빠르게 오는 배송(프라임 기본 선택사항이다) 대신에 조금 늦은 2~7일 후에 오지만 대신 물건을 받기 원하는 날짜와 시간(오전부터 20:00~21:00시 사이까지)을 지정해서 자신이 확실하게 집에 있을 때 물건을 받아들 수 있는 옵션 또한 존재하는 이점이 있다. 하여튼 무료배송1~2일만에 배송하니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을 쓸 만한 가치를 느낄 것이다.

굳이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해외직구 초보라면 프라임이 붙은 상품을 우선 선택하는 게 좋다. 해당 상품이 아마존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카드승인 내역도 서로 다르다.

간혹 프라임을 지속적으로 무료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다계정을 만들어서 아마존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 안 걸리면 상관 없지만 한 번 걸리게 되면 뉴에그 이상으로 결제가 힘들어지게 된다. 관련된 모든 계정을 모두 블럭시키는 것은 기본, 카드 번호가 등록되면 새로운 아이피로 계정을 팠더라도 다시 차단되며 심지어 카드를 재발급 받아도 찾아내서 블럭시킨다. IP/배송 주소 등을 바꾸는 편법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은 절대로 이런 짓을 하지 말자. 본인에게만 불이익이 가는 것이 아닌 한국의 모든 구매자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게 된다.


* 무료반품

Prime 이라고 적힌 제품들은 반품도 무조건 무료이다. 따라서 물건 받았는데 맘에 안든다면 동봉된 프리리턴라벨 붙여서 다음날 우체통에 던져놓으면 된다. 일부 지역은 문앞에 그냥 놔두면 USPS가 알아서 수거해간다 (..) 따라서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프라임이 붙은 제품은 믿고 사는 경향이 있다. 맘에 안들면 무조건 무료반품할 수 있는데 이상한 물건 팔겠냐는 것.


*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영화나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말그대로 무료. 단 제한적인 것이라면 최신 영화는 당연히 제외고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들과 드라마는 굉장히 한정적이다. 또한 무료로 보더라도 몇몇 영화는 삭제된 장면이 있으므로 구입해서 보는 것이 훨씬 좋은 영화들이 존재한다. 그래도 가끔씩 최신영화가 무료로 올라오거나 인기 있는 드라마들이 HD 버전으로 전체 시즌을 볼 수 있다는 점으로 돈값을 한다. 대표적으로 배틀스타 갤럭티카 드라마만 봐도 전체 시즌+HD 화질로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 시즌을 보는 것만으로도 돈값은 하고도 남는다. 게다가 인기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 그리고 제너레이션 킬 등을 무료로 보여주기에... 시간마다 가끔씩 무료였던 것들이 다시 유료로 바뀌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보고 즐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프라임 뮤직

서비스한지 별로 안된 프라임 혜택서비스. 무료 음악들과 앨범들을 무제한으로 듣을 수 있다. 아마존앱을 깔았다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 물론 프라임 비디오처럼 프라임 멤버쉽이 안되는 음악들과 앨범들도 존재하므로 무조건 무료라고 보기엔 힘들다. 아마존 음악 앱이나 데스크탑용 아마존 뮤직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와이파이 있을때 다운로드 받아서 데이터를 아낄수 있다.] 음악들과 앨범들도 동영상 서비스처럼 무료에서 유료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비틀즈같이 유명 밴드들도 있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들을수 있기 때문에 음악에 관심이 있으면 유용한 서비스다.


* 킨들 도서관

킨들소유자라면 책들을 무료 빌릴 수 있다. 시간제한없이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책들을 많이 구입할 필요없이 1년에 $99만 낸다면 당연히 이익.


*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및 아이클라우드 같은 것이며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매년 $12씩 내는 플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신작 게임과 프리오더 게임 20% 할인

2016년 1월 12일자로 새로운 혜택이 추가됐다. 발매되는 신작 게임과 나온지 얼마 안된 신작게임들은 발매 후 2주까지 2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즉 60달러짜리 게임을 산다면 20%할인된 48달러에 살 수 있다는 것이다!

Amazon Prime Pantry

이쪽은 음식관련 프라임 멤버쉽 서비스다. 반드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음식 관련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보여 주는 서비스인데, 기존 할인점이나 식품점보다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식자재 및 식품을 빠르게 배송해 준다. 2015년 현재에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알래스카하와이를 제외한 48개주(48 contiguous states)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그렇지 않아도 코스트코타깃이니 하는 대형 할인점도 많고 또 지역 식료품점(local grocery stores)도 많은 미국에 이런 서비스가 왜 생겼을까 싶지만, 아마존이 워낙 배송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한다는 평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아마존이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마이크에 필요한 물품을 녹음해서 하루만에 배송시키는 장비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바로 이 서비스와 관계가 있는 기술이다.

대한민국 아마존

일단 아마존이 대한민국에 진출하게 될 경우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소인 [[17]]은 이미 아마존 측에서 소유하고 있다. 2016년 1월 기준 [[18]]으로 자동 리다이렉트 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한국에선 1999년 삼성물산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진출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일본 시장 진출과 맞물리면서 실제 진출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한 2009년에는 인터파크와 논의를 하기도 했었다.

20127월부터 Amazon Web Services라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행중이다.[[19]] --일반 사람들과는 관계없는 게 페이크.--

2013년 5월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 초 대한민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야! 신난다~이제 거품좀 빠지겠네"다.[[20]]

2014년 1월 8일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이 자신의 프로필에 아마존 웹 서비스의 제너럴 매니저를 추가하였다.[[21]] 아마존에서도 액티브X를 쓰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눈물.jpg --깨알같은 김치전사 세일--] 하지만 이는 그냥 웃자고 합성한 짤이므로 믿지는 말자.

2014년 2월 [필두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마존의 고위 인사가 한국에 다녀갔는데 당분간 한국에서 종합쇼핑몰 사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아..안돼--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대신 e북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중이라고 하는 만큼 킨들을 한국에서 정식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다 잘 되면 다들 판 벌리는거지~~

현재까지는 2000년에 일본시장에 진출시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전략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높으나 확실히 밝혀진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

[3월 11일자 기사]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인력충원을 진행하고 있는 모양이다. IT 기획, 개발 관련 인력의 보강은 마쳤으며 현재는 부, 차장급인 세일즈 매니저, 팀장 이하급의 매니저를 마케팅 쪽에서 선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오픈마켓 회사 직원들에게도 스카웃 제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경력직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업계 최고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종합쇼핑몰보다는 킨들을 앞세운 전자책 사업을 먼저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014년 5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온라인 수출세미나에 참석한 네이트 앳킨스 아마존 동아시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에 말에 따르면 "한국에도 마켓플레이스를 여는지와 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받아왔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말할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2]]

아마존프레쉬(Amazon Fresh)로 재미를 보고 있는 아마존이 먹거리쇼핑에 꽤 많은 투자를 하는 중. [기사] 한국에서 종합쇼핑몰 대신 아마존프레쉬 같은 지역 기반의 먹거리쇼핑과 신기술의 테스트 필드로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예측 대두되고 있다.

2014년 12월 초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대형 사무실을 임대했다는 [[23]]가 나왔다. 수용 인원이 300명 정도인 걸 보았을 때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치고는 규모가 클 뿐더러 계약 기간이 10년인 걸 보면 장기간 정착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진출인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15년 2월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2월달에 인원 확충을 시작했고 주로 오픈마켓 관련분야 경력직이라고 한다. 250명애서 300명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진출 가능? 불가능?

작년 말 아마존의 한국 진출 소식이 들려온 이후로 이렇다 할 자세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마케팅 관련 경력 직원을 스카웃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 방식으로는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한국의 유통시장에서 기존 방식대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생긴다.

2014년 3월 20일 열린 규제개혁회의에서 공인인증서액티브X의 맹점에 대한 지적[* 사실 작년 5월 이미 민주당의 이종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법안의 연장선이다. 이 개정법안이 2014년 4월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공인인증서만 사용하도록 강제된 현재 법에서 탈피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결제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들이 나온 뒤 이틀 뒤인 22일, 2014년 6월을 기점으로 우선 외국인과 해외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인인증서에 대한 반대 여론이 정치권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도 달아오르고 있는 점으로 보아 국내 사용자들도 머지않아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날이 오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핵심적인 문제는 전자상거래 제도가 아닌 세금 제도이다. 아마존이 국내에서 경쟁력을 갖고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한국에 형성되어 있는 기존의 유통 체계에서는 그러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일례로, 전자제품만 보더라도 국내 대기업이 생산 단계에서부터 말단 유통까지 완전한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이 그 중간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쉽게 이야기해서 다중의 유통 단계 중 중간에 아마존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인데, 기존의 국내 사업자들도 뚫기 어려운 그 장벽을 아마존에게 내어 줄리가 만무하다. 그렇게 내어 줘 봤자 자신들에게 큰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아마존은 해외로 수출되는 낮은 단가의 제품을 들여와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하는데, 여기서 관세의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 대부분의 수출품 기업들은 자신의 공장에 세관의 출장소나 통관 전산 시스템을 들여다놓고 수출품은 생산과 즉시 통관 절차를 거쳐버린다. 즉, 수출품으로 생산된 제품은 이미 관세를 지불한 상태인 것이다. 현재 한국의 관세 제도는 이러한 수출 완성품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국내에서 유통하는 것을 규제[*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했고, 통관 절차도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애초에 이것을 국내 유통을 목표로 하는 것 자체가 조세 당국의 규제 대상이다.]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은 국내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마찬가지로, 저렴한 해외의 제품을 대량으로 가져와서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도 상당한 가격 규제를 받고 있다.[* 다만 국내 내수경제 활성방안으로 병행수입품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라 주시할 만하긴 한데, 세계적으로 병행수입을 규제하는 추세라서...] 다만, 식료 공업품, 장난감과 같은 일부의 완성형 제품에 대해서는 규제가 다소 심하지 않으나, 실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분야인 차량, 전자제품과 같은 분야는 이러한 역수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인 수입이건 대량 수입이건 규제가 상당히 심하다.

쉽게 이야기해서 국내의 비합리적인 전자상거래법이 개선된다고 해도, 관세 제도가 바뀌어야 아마존의 실질적인 진출이 가능하다. 그런데 수출 지향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관세 제도를 바꿀 리가 없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법의 개선 여부와 관계없이 아마존의 한국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즉 서적 및 전자책 서비스를 제외하고 종합쇼핑몰의 역할로 그나마 기대해 볼 수 있는 입점 방향은,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는 인기 제품들을 관세는 포함되지만 해외배송비가 들지 않는 이점으로 제공하거나, ~~쉽게 말해 초대형 보따리상~~ 배송비가 물건값에 수렴하는 저렴한 물건들을 모아 무료 배송으로 제공하는 할인마트식+물류대행회사식 운영 정도일 듯하다. 설령 아마존이 국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도 현재 직구족들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찾아오기 힘들며, 차라리 미국 아마존에서 한국으로의 주문 배송비를 줄여주기를 바라는 것이 가능성 있을 듯.

한편 2014년 9월 미국에서 아마존닷컴 코리아 직원을 공고하였다. [[24]], [[25]]. 여기서 모집하는 직원은 한국 법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긴 하지만 이것이 아마존닷컴의 국내 진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모집한 직원은 한국의 생산자가 생산한 제품을 해외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에서 내수의 비중이 커지지 않는 한 아마존닷컴의 한국 진출은 위의 조세 제도 문제로 인해 계속 원천봉쇄되어 있을 것이다.[* 위에도 적혀 있지만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수출 의존형이고, 현재 경제 당국의 정책도 정권과 무관하게 20여 년 간 수출 대기업에 유리한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는 마당에 기존의 유통 구조의 기득권과 원재자와 완성재의 가격 차에 의한 이익을 얻는 수출 대기업의 수익을 감경시킬 수 있는 아마존닷컴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기존 유통 구조의 기득권을 강력하게 유지시키는 정책을 시행하는 호주의 경우에도 소매점의 보호를 목적으로 온라인 상점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 소프트웨어제품, 차량 용품, 의류 등과 같은 물품에 대해서는 상품 가격의 50~75%에 해당하는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12월 아마존은 서울 역삼동에 740평짜리 사무실을 빌렸다. [강제로 깔려고 드는 조선비즈의 단독기사 링크. 보안이 되는 브라우저로 열람할 것]

그리고 3월에 진출을 한다고 한다.[[26]]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5년 9월달이 되어도 진출소식이 없는 걸 보면 '내년' 3월에 진출하는 것인가 보다.

여기서 진출한다는 아마존은 아마존닷컴이 아니라 Amazon Web Services이고 2016년 1월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서울 리전 오픈]

타 국가의 아마존닷컴

미국 외에도 일본, 캐나다,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 인도,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총 1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오스트리아독일 아마존 사이트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총 14개국에 진출해 있다.

회원가입을 할 경우 ID를 일본을 제외한 모든 아마존에서 사용가능한것 같다.[* 실험결과 미국아마존 ID로 일본아마존에서 로그인 불가능. 일본은 따로 가입해야된다.] 예를 들어 미국 아마존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해당 아이디는 프랑스나 영국등의 아마존에서 사용가능하다. 물론 주소 등의 정보도 공유된다.

회원 가입을 할 거면 속편하게 미국 아마존에서 하고 다른 국가의 아마존에서 로그인 하는게 좋다.

타 국가의 아마존닷컴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일본 아마존

[아마존 주소]

2000년 일본시장에 진출, 좋은 서비스로 무장하여 시장에 확실히 파고들었으며 인터넷 쇼핑몰의 대명사가 되었다. 음반, 게임 판매로도 상당한 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상업지 같은 것도 판다. 덕분에 오덕을 비롯한 지름신의 계시를 받은 이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사이트가 되었다. 리볼텍 담보와 연동해서 아마존 Ver. 담보를 발매하는등 자사 한정 상품도 종종 발매하여 한정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일본 시장에도 잘 대응하고 있다.

취급 상품은 미국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방하고 있지만, 해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의 경우 구매에 제약이 붙는다. 우선 게임 타이틀은 해외 배송이 되지 않으며 언더 그라운드/동인 음악 타이틀 역시 '소프트웨어'로 분류되어 제외 대상이다. 아울러 몇몇 국가에서 수입 금지 품목인 음란물도 해외 배송하지 않는다. 이외에 음원 다운로드와 킨들판 전자 서적도 판매 서비스하지만 이들 역시 일본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대금 지불 방법은 신용카드 외에도 착불 혹은 편의점에서 돈을 내고 물건을 수령(혹은 편의점에서 대금지불)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쪽은 모두 수수료로 260엔을 추가로 받는다. 일본내에서는 드물게도 카드 결제 페널티나 불편함이 전혀 없고 이점이 많아 결제는 대개 카드가 선호되며 특히 해외 구매자의 경우에는 무조건 이 방법에 의지해야 하니 한국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요인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일부 예약 품목은 발매 당일에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이틀 정도 배송이 느리기도 하여 예약자 사이에서는 악명이 높았으며 해외 배송은 여기서 1~2일을 더 더해야 해서 정말 느려지곤 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불만을 담아 'AMAZON'을 애너그램을 통해 'KONOZAMA" (코노자마 = (기껏 예약 했더니)'이런 꼴"이라는 의미)라고 비꼬아 부르기도 했을 정도. 아마존(AMAZON)에서 주문했으니 괜찮겠지(OK)라고 생각했더니, 이걸 합해서 뒤집어 AMAZONOK가 KONOZAMA...그래도 한국 사용자의 경우 국제 배송 체계가 정비되고 택배사가 DHL로 바뀐 2008년 이후에는 일본에서 23일 발매 및 발송하는 타이틀을 21일에 발송해 22일에 한국에서 받는 식의 이른바 플라잉 발송을 통한 스피드(?) 배송이 가능해졌다. 빨라야 발매 다음날에나 받을 수 있던게 발매 전날까지 당겨진 셈이다.

2013년 시점에서 일본내 배송은 핸들링 시간까지 포함해 1~3일 정도 걸리는 편(도쿄/오사카 인근은 빠르면 익일 배송, 여기서 동서로 멀어질 수록 늦어진다.)으로 이전보다는 어느정도 단축되었다. 아울러 당일배송(500엔), 속달 또는 배송일 지정 배송(350엔) 시에는 어느 지역이나 당일 혹은 익일 배송이며 1년에 3900엔의 가입료를 내고 등록하는 프라임 회원이 되면 당일배송 옵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성질 급한 사람이라면 이용해 볼만도 하다.(국제배송에는 미적용) 한편 현지의 택배회사는 야마토 운송(YAMATO)이며 국제 택배사는 DHL. 해외 배송 옵션의 경우 과거 선편 선택을 지원한 적도 있으나 항공우편 배달(특급)만으로 옵션이 고정된 이후에는 (빠르긴 하지만) 비싼 배송비가 흠으로 꼽혔는데, 2013년 11월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쪽 기본 배송료가 1400엔에서 600엔으로 인하되었다.[* 이 배송료에 물품당 기본료를 더한다. 예를 들어 CD, DVD, BD의 경우 기본료가 장당 300엔으로 한 장 주문시 기존 1700엔이었으나 이 인하조치 이후 900엔이다.] 단, 아마존 배송이 아닌 개인 셀러 배송일 경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본 배송료가 1400엔이지만 어차피 해외 배송을 지원하는 셀러는 극소수라 별로 관계는 없다.

여담이지만 상품 리뷰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화제가 된 상품의 경우 리뷰란은 팬과 안티들의 전쟁터가 되기 일쑤이며 때문에 신뢰도도 높지 않다.[* 혐한류의 비정상적인 평가 블러핑만 봐도 대충 견적이 나온다. 출판사인 신유샤측에서는 이 평가들을 또 좋다고 '아마존 서평에서 호평받은 작품' 운운하며 띠지 광고 문구로 썼다.] 특히 심한 곳은 게임 타이틀이며 유명 게임들 같은 경우는 게임의 팬과 안티, 각종 게임 기종 팬 및 안티 등이 모여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덧붙이자면 영화나 애니 타이틀 같은 경우 리뷰란에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대놓고 적어 놓는 무개념한 사람들도 꽤 있으니 일본어를 한국어처럼 읽을 수 있다면 주의하자.

이렇게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할인율이 높고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괜찮은 편이라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규모는 일본내 온라인마켓 사이트 중 라쿠텐과 함께 자웅을 겨루는 수준이며 그 위치는 굳건하다. 해외 기반 업체가 일본내에서 이정도로 선호되는 것은 이례적인 편으로 애플과 함께 갈라파고스화 된 일본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회사로 평가된다. 여담으로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 이용자가 이용할 경우에는 라쿠텐보다 훨씬 이용이 간편하다. 라쿠텐은 한국어 페이지도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일본 인터넷상에서는 실존하는 아마존 정글에 빗대 '밀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보면 간혹 밀림에서 이러이러한 물건을 질렀다는 글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아마존에서 그 물건을 구입했다는 의미이다.

대한민국에서의 이용

일본 아마존에서 해외배송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은 대체로 ,~~상업지~~, 블루레이, DVD, CD와 같은 것들이다. 재미있는 점은 DVD지역코드의 영향으로 인해 일본산 DVD는 대한민국(3번)에서 재생이 불가능함에도 판매한다는 것. 일단 주의사항에 재생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작게나마 쓰여져 있긴 하다. 물론 블루레이는 코드 분류가 간략화되면서 미국, 일본, 대한민국(한반도 전역)이 코드 A로 함께 묶이게 되면서 문제가 사라졌다. 하지만 게임류는 절대로 배송이 안 된다. 콘솔이건 PC게임이건 게임은 안 된다. 배대지를 경유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AV 또한 배송불가지역으로 나온다. 성인물의 경우에는 예전엔 배대지를 통해서 어떻게든 배송은 할 수 있었으나 애초에 한국에선 불법적인 품목이기에 세관에서 걸릴 위험이 크고 그에따라서 최근의 규모있는 배송대행업체에선 아에 성인물은 받지도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결국 많은 신사들의 꿈은 별이 되었다~~ 그 외의 제품들은 제품에 따라 다르므로 별도로 확인하자.

전자제품은 해외발송이 안되므로 배대지가 필수다.

결제는 신용카드 혹은 해외이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 외의 결제방법은 일본에 살지 않는 이상 어차피 못쓴다. 쓸 수 있다 하더라도 신용카드보다 비용이 더 들어간다. 대한민국 쇼핑몰보다 결제가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 영어만 알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정보를 한 번 저장해 두면 이후 결제는 원클릭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대금결제는 배송준비가 시작되면 결제된다. 주문 즉시 결제가 완료되는게 아니므로 주의하자. 다만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결제가 되지 않았다면 추가요금 없이 언제든지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결제 대금은 상품가격 + 배송료다. 상품가격에는 일본의 소비세가 붙지 않는다. 해외주문은 소비세가 별도로 붙지 않으며, 전액 면세된다. 일본에서 소비세가 몇%건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

하지만 해외배송은 배송료가 붙는다. 일본 국내에서 구매할 경우 배송료가 무료이거나 거의 붙지 않지만, 해외배송은 무조건 유료다. 아마존 재팬은 아래와 같은 배송료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단 아래의 가격은 대한민국/대만/중국/홍콩/싱가포르 가격이며, 다른 지역은 다르므로[* 모든 지역 공통으로 한국이 속한 지역보다 더 비싸다.] 아마존닷컴 재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배송은 DHL이 담당 중. 셀러가 수도권이나 오사카에 산다면 익일배송도 되는 듯.

|| 상품 카테고리 || 기본 배송료 || 상품 하나당 배송료 || || 서적(), 비디오 || 300엔 || 400엔 || || 블루레이, DVD, CD, 카셋트 테이프, 레코드 || 600엔 || 250엔 || || 그 외 || 500엔 || kg당 1,200엔 ||

과거엔 기본 배송료를 모두 600엔으로 고정시켰으나, 2015년부로 서적과 비디오는 절반인 300엔으로 인하되었다. 블루레이와 DVD 같은 제품의 경우 기본 배송료는 600엔으로 동일하나, 건당 배송료가 250엔으로 인하되었다. 그 외 제품의 기본 배송료 또한 500엔으로 100엔 내렸지만, 상품 배송료가 kg당 800엔에서 1,200엔으로 인상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올랐다. 전반적으로 책과 블루레이 등의 배송료는 저럼해 졌지만, 그 외의 제품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랐다.

기본 배송료의 경우 복수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위 세가지의 보기 중 가장 비싼 금액 하나만 낸다. 책 따로 블루레이 따로가 아니란 의미. 예를들어 책만 산다면 기본 배송료는 300엔이지만, 블루레이와 책을 같이 살 경우 기본 배송료는 600엔으로 책정된다.

관세에 관해선 책은 무조건 면세대상이고, 그 외의 제품은 선편요금을 포함해서 과세환율로 계산했을 때 15만원 이하가 면세 대상이다. 달러가 아니라 한화를 기준으로 삼는다. 15만원이 넘어가면 일반적으론 18.8%의 세금이 되므로 주의. 예를 들어 150,070원이 나왔을 경우 70원 때문에 약 3만원 정도가 날아간다. 배송비 아끼려다 피눈물 쏟을 수 있으니 위험하다 싶으면 장바구니를 줄이자.[*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가 18.8%라는 거지 품목에 따라 흔치는 않지만 면세범위를 벗어날 경우 엄청난 관세가 나올 수도 있다. 퀴노아 같은 곡물은 관세만 800퍼센트가 넘고 거기에 부가세 10퍼센트도 당연히 붙는다. 곡물,꿀,분유 등 민감한 물품들을 특히 주의하자.]

영국을 제외한 유럽 국가들이 주로 쓰는 i-parcel과는 비교할 수 없는 DHL 직송을 제공하긴 하지만, 인접한 거리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이래서 가깝고도 먼 나라인가~~ 저가의 타이틀을 여럿 구매할 경우에는 오히려 구매대행이 저렴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니면 가급적 합본을 사라. 제품이 손바닥만하든 크고 아름다운 것이든 아마존 배송비는 똑같이 부과된다. 이건 DVD이건 블루레이이건 CD이건, 세트에 몇개가 들어있어도 하나로 계산한다.[* 가끔 낱개로는 해외배송이 가능한데, 합본은 불가능 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배대지를 통하여 주문해야만 하므로 배대지의 배송료+상품가격으로 관세가격이 측정된다. 그 외에도 낱개는 포인트적립이 가능한데 합본은 그런거 없는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서적에 한하여 실물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킨들을 통해 전자책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책뿐만 아니라 만화 또한 구매가 가능하다. 일부 서적을 제외하고 굳이 킨들 본체를 살 필요가 없으며, ios나 안드로이드 혹은 PC에서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관람이 가능하다. 일본도서정가제 시행국가이기 때문에 실물 서적에는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만, 전자책에 관해서는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종이책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당장 배송료가 붙지 않는 부분에서 가격적인 면으론 크게 먹고 들어간다. 단 킨들을 이용하기 위해선 일본 주소를 등록해둘 필요가 있다. 사실 페이크 주소 아무거나 하나 입력해도 이용하는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실물을 주문할 때 실수로 페이크 주소로 주문해 버릴수도 있으니 배대지 주소를 입력해두는 편이 좋다. 또한 서류상으론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 주문하는 것으로 되기 때문에 일본의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극히 몇몇 서적은 지역제한을 걸어서 일본 IP로만 구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이게 말 그대로 구매할 때만 일본 IP 이기만 하면 끝이다. 카드 국적 확인도 일체 없으며, 구매 이후에는 어떤 나라의 IP던 아무 문제없이 다운로드 된다. 다른 일본 기업들이 카드 국적체크는 물론 서적 다운로드까지 일본IP로 한정하는 경우가 있다는걸 생각하면 아마존은 그냥 시늉만 하는걸로 보인다.--글로벌 기업 아마존의 패기--

영국 아마존

[아마존 홈페이지]

미국 아마존이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의 성지라면, 영국 아마존은 실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성지이다.

어째서인지 거리에 비해 해외 배송비가 매우 낮은 편이고, 진공청소기를 비롯해 예상 이상으로 다양한 품목들을 한국으로 직배송 해주니 필요한 물건들을 한번쯤 검색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 / 배송하는 상품들은 해외배송시 세금이 자동으로 빠진다!

게임 기준으로 3파운드 내외의 저렴한 배송비에 상당수의 제품이 별도의 배송대행 필요없이 로얄메일을 통해 한국으로의 국제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살인적인 영국 물가와는 달리, 매우 저렴한 게임 가격을 자랑하는데, 기본적으로 예약판매 게임은 33%의 금액이 할인되며, 툼 레이더[* 현재는 정식 출시되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으나, 예판 기간 때, 일반판만 해도 배송비 합쳐서 약 한화 4.4. 배송비 합하면 4.75인 정발판보다 저렴했을 뿐더러, 배송 역시 정발판보다 조금 빨리 왔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프리미엄 에디션[* 다만, 영국판은 스틸북을 제공하지 않는다.]같이 오히려 한국 정발판보다 영국판이 배송비를 합쳐도 더 저렴한 경우도 많으니 알뜰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게이머라면 필히 참고해 둘 것.[* 다만, 모든 게임이 한국 배송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를 요한다.]

게임 뿐 아니라 영화 블루레이를 구입하기에도 좋은 사이트. 배송이나 포장도 안정적인 편이고, 할인률도 높다. 특히 영국판 블루레이에는 한글자막이 들어있는 제품이 많기에 금상첨화. 관련 사이트 ~~라고 쓰고 dvdprime라고 읽는다~~ 를 참조.

2013년 8월 9일부로 영국 아마존도 디지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미국 아마존과 같이 배송지가 영국에 있어야 결제가 가능하다. ~~그래봤자 훼이크 주소 적으면 그만이다~~

중국 아마존

[아마존 홈페이지] 중문으로는 亚马逊(Ya Ma Xun)이라고 쓴다. 2011년까지는 卓越[* Zhao Yue, 훌륭하다/대단하다는 뜻이 있다.]亚马逊이라고 쓰고 영문으로 joyo Amazon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상당히 잘 나가는 인터넷 쇼핑몰. 게임 소프트도 판매하기는 하지만 이 나라는 워낙 복돌이 짓이 흔한데다 중국에서 자체 생산되는 게임이 그리 잘 나가는 편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빈약. 오히려 전자기기 방면에서 인기가 좋다. 중국의 다른 전자상가에 비해 가짜를 만날 확률이 상당히 낮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 단 아주 없지는 않다고 한다. ~~대륙의 기상(...).~~]

술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 대중주부터 고급 위스키, 와인, 꼬냑 등등 심지어 한병에 수천만원대인 고급 명주들도 상품으로 올라와 있다. (루이 13세라든가...)

UnionPay 등록 카드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지만 대다수가 착불제, 즉 물건을 받고 돈을 지불하는 형식을 사용한다.

한 번 회원가입하면 날아오는 광고메일의 양이 좀 많다(...).

캐나다 아마존

[[27]] 구매 할 수 있는 물건이 한정적이다.(특히 부피가 큰 가전 제품이나 부츠 종류)[* 근데 미국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캐나다 주소로 보내면 수입 택스랑 운송비 일부를 지불하고 살 수 있다. 크게 비싸지도 않다.] 주로 아마존에서 만드는 물품을 판매하는 듯.(킨들 등등...)

미국이 바로 옆에 있어서 올라오는 상품도 비슷하고 비교가 안될수가 없다. 보통 세일 하는 가격이 미국 아마존 기본 가격이란 현실에 캐나다인들은 안구에 습기가 찬다.

하지만 블루레이 영화 유저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곳. 일반배송으로 결제해도 특송으로 보내주는 대인배스러운 마인드를 보여준다. 문제는 일반배송 비용이 7.48 캐나다 달러였다가 15.48 캐나다 달러로 두배나 올라갔다. 월요일에 주문한다면 꽤 높은 확률로 주말 전에 받아볼 수 있을 정도. 상품가격은 상기한 바와 같이 미국 아마존에 비해 비싼 편이나 잘 비교해보면 저렴한 상품도 있고 주간 특가 상품과 병행하면 꽤 유용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미국판과 같은 디스크가 들어가지만 케이스에는 프랑스어 이중 병기가 되어 있는 상품이 많으므로 유의. 케이스 측면에도 꾸역꾸역 영어/불어 제목을 동시에 집어넣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프랑스 아마존

프랑스 정부는 영세 서점 보호를 위해 무료배송과 함께 할인을 동시에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8]] 프랑스는 1981년 책을 정가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제정되었으며 이후 5%까지 할인이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그러나 아마존은 할인과 함께 무료배송까지 서비스되고 있는데 이를 '중복할인'이라고 보고 규제법령을 만든 것이다.

역시 블루레이 컬렉터에게는 방문할 일이 좀 생긴다. 주로 이용하게 되는 미국, 영국판에는 한글자막이 들어가지 않고 프랑스판에만 있는 경우와 프랑스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을 구입할 경우. 기본적으로 배송비가 비싸고 파손율이 아주 높으니 주의하자. 다만 2+1, 50% 할인 등 행사는 주구장창 한다.

독일 아마존

언어의 장벽도 있고 크게 이용할 일이 없겠으나, 역시 블루레이 콜렉터들에겐 유용하다. 특히 블루레이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스틸북의 양/질 모두 훌륭하고, 배송비도 영국 다음으로 저렴하다. 한글 자막 판본이 많은 것도 장점, 유럽판 블루레이에서 한글자막이 들어간 대부분의 제품은 영국 아니면 독일이다.

    • 맘이라 호칭되는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는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곳으로 은근히 언급이 된다. 유명 생활가전의 본사가 독일에 많기도 하고~~자국에서는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덤핑하는 어느 나라 브랜드와는 다르다!~~, 유로플러그 사용 국가라 돼지코가 없어도 된다.

인도 아마존

https://www.amazon.in

2013년에 인도에 진출해서 인도의 다른 온라인 쇼핑몰들과 피터지는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업체인 Flipkart와 Snapdeal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에 밀려 콩라인이다. 인도 eBay도 죽을 쑤는데 뭘...

서비스는 나쁘지 않지만 다른 쇼핑몰에 비해 가격이나 물품, 배달 속도 등에 별다른 메리트가 없어서 그런지 인도 온라인 쇼핑몰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장사 잘 하고 있다.

인도의 소비자들이 착불제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인도 아마존에서도 일부 제품에 한해서 착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2중 환전

미국 아마존에서 쇼핑시 언제부터인가 신용(체크)카드의 BIN을 체크해서 발행 국가의 통화나 달러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특이하게 카드의 BIN을 적용해서 결제 통화를 묻는다. 일부 악질 사이트는 IP로 결제 통화를 체크해 버린다.] 예를 들어 일본 발행 비자카드로 결제하려고 하면 USD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나오고, 대한민국 발행 마스타카드로 결제하려고 하면 원화나 달러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나오는 식이다. 하지만 반드시 달러로 선택해서 결제하기 바란다. 왜냐 하면 달러로 처음부터 결제하지 않으면 환전이 2번 일어나서 손해이기 때문이다.[* USD로 결제시에는 USD→현지통화, 현지통화로 결제하면 현지통화→USD→현지 통화. 그러니 2중 환전이다.]

페이팔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악질이다. 그나마 아마존닷컴이 페이팔에 비해 양반인 건, 페이팔처럼 카드를 등록하면 몰래 현지통화 결제 기능이 활성화되는 게 아니라 아마존 계정에 카드정보 등록시나 최종 결제시 어떤 통화로 결제할 거냐고 선택란이 있다는 것.[*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드발행 국가의 통화에 체크되어 있어서 최종 결제시에 "USD"로 바꿔야 한다.][* 정 귀찮으면 카드 정보 등록시에 해당 카드의 통화는 달러(USD)라고 --거짓--등록해 두면 최종 결제시 통화 선택이 없어져서 달러로만 결제된다. 처음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USD로 선택했다면, 이게 Your account에 저장된다. 따라서 다음 번에 아마존에서 구매시에도 이 때 선택했던 USD가 자동으로 뜬다.] 물론 지식이 있다면 달러를 선택하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으면 카드발행 국가의 통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악질인 건 변함없다. 요즘은 대한민국신용카드사에서도 DCC를 하지 마라고 홍보를 시작해서 많이 알려진 편이다.

참고로 이것은 비자카드마스타카드 브랜드만 해당되고, 신용/체크카드 관계없이 통화선택 옵션이 표시된다. JCB, 다이너스 클럽, 은련아멕스DCC를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수수료 없는 비씨 글로벌을 씁시다~~[* 아직은.... 체크카드의 경우 우리카드비씨 글로벌의 해외신판이 가능하다. 게다가 우리은행만 연결할 수 있는데, 우리은행이 개설방어가 심한 은행이라....]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전용 연회비로 발급되고 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은련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씨카드에서 발행한 은련카드는 온라인 해외신판이 안 되는 관계로 아마존닷컴에서 사용이 막혀 있으며, 결제용 카드 등록 자체가 아예 안 된다. 반면 신한카드는 은련이 정상 등록된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면서 외국 수수료를 줄이고 싶다면 우리카드비씨 글로벌을 쓰거나, 하나카드아멕스 체크카드~~라고 쓰고 선불카드 비슷한 것~~인 글로벌 페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글로벌페이 아멕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USD로 결제해야 수수료가 없다. 요 근래에는 일부 비자카드/마스타카드 체크도 자체적으로 수수료를 내린 카드들이 있긴 하다.

달러로 결제한다면 마스타카드비자카드에서 1%(아멕스는 1.4%) 수수료가 붙고 국내 카드사에서 환전할 때 지정 은행의 전신환 수수료로 0.98%가 붙는다. 그 외에 국내 카드사에서 해외이용 수수료(최대치는 농협카드의 0.5%)가 따로 붙어서 매매 기준율 대비 2.5%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참고로 신한카드JCB[* 일반 JCB는 해외 연회비에 브랜드 수수료 없음, 유어스(URS)는 국내 연회비에 브랜드수수료 1% 있음.]나 은련[* 국내용 연회비로 발급됨.] 카드의 경우는 해외 브랜드 수수료 없이 신한은행에서 발표하는 USD 전신환 수수료(0.98%)와 신한카드에서 징구하는 해외이용 수수료(0.18%)가 붙는다. 하나카드의 비바 계열 체크카드비자카드, 마스타카드에 지급하는 1% 로열티만 부과된다.

카드 이용시 처음에 결제했던 카드 및 통화 유형이 Your account에 저장되며, 여기서 삭제도 가능하다. 주문한 후 카드 정보를 삭제하면 주문이 취소되는 수가 있으니 물건을 수령한 후 삭제하는 게 좋다.

독과점 논란

attachment:amazonopoly.jpg

지나친 시장 독점으로 인해 얻은 힘으로 시장의 판도를 유리하게 바꾸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악명이 높다. 싼 가격으로 시장을 독점한 후 유일무이한 시장 지배력을 통해 콘텐츠 공급업자들을 압박하였던 것. 만약 공급업자들이 단가를 높이면 아마존 사이트 순위에서 지워버린 후 배째라를 하는 것인데 순위에 오르지 못하면 소비자의 눈에 자연스럽게 벗어나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그래서 디즈니 같은 대기업들도 두려워하는 것.[[29]][[30]]

물론 가격은 싸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이익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책의 질적인 면이 감소될 수 있다. 좋은 품질의 책이나 양판소급의 소설이 같은 가격에 판매된다면 작가 입장에서는 당연히 억울할 일이다. 거기다 이러한 점을 항의만 해도 블랙리스트에 두어 지속적으로 압박한다는 점도 드러나 비난을 받고있는 중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 스티븐 킹, 준 그리샴 등 미국 작가들이 작가 연합을 맺어 비판 성명을 발표하는 등 항의를 했다. 아마존의 낮은 단가로의 콘텐츠 공급으로 인해 콘텐츠의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아마존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그 외 독일 작가 1000명이 작가를 인질로 쓰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특정 책을 사이트에서 배재시키고 심지어 배송까지 지연시켜서 취소하게 만들어 작가의 수입창출을 방해하여 유통업계의 역할을 넘어 시장 자체를 조작하는 행위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비판점이다. 특히 아셰트에서 발매하는 책들은 예약구매를 아예 막아버려서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구매를 방해한다는 점 때문에 아셰트에서 발간한 J. K. 롤링의 책이 예약구매 불가가 되자 팬들의 항의가 커지면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다. 아셰트 측에서는 아마존이 보복을 위해 자사의 책을 구매하기 힘들도록 이러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은 이 역시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였다. 월마트 등에서도 단가 후려치기가 빈번한데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것. 또한 소비자에게 싸게 책을 공급하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책을 값싸게 유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젤리북스의 설립자 앤드류 롬버그도 공급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접근성이나 저렴한 가격 덕분에 호평받고 있다면 "잔인할 정도로 효율적일 뿐, 악마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규모 출판사에서도 아마존닷컴을 옹호하였는데 예전에는 메이저한 주류 출판사들만 주목을 받아 소규모 출판사들이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는데 아마존이 생긴 이후에는 마이너한 서적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쉬워져서 공평한 구조로 맞춰지게 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신인 작가 빈센트 잔드리도 아마존 덕에 자신같은 마이너 작가도 주목받게 되었다며 아마존을 최고의 선물로 비유했다.

하지만 접근성 문제는 뒤로 미루더라도 시장의 자유성을 해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내 환경

회사의 사내 환경이 정말로 아마존 정글을 연상케 할 정도로 [한다.] 단순히 업무가 많거나 사내 규정이 엄격한 수준이 아니라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상대가 모욕을 느낄 정도로 동료들과 논쟁하고 비판할 것을 유도하고 동료의 잘못에 대해 상사에게 바로 보고할 수 있도록 전용 전화를 설치해 놨으며 여직원이 태아를 유산한 직후 출장을 강행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CEO인 제프 베조스는 “NYT가 묘사한 아마존닷컴의 모습을 읽다보면 나조차 회사를 떠나고 싶어진다”라며 뉴욕타임즈의 기사에 과장된 내용이 있다고 반박했다.

관련 항목

* 아마존 킨들
* 아마존 파이어 폰 - 전방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시점을 따라 화상의 각도를 바꾸는 3D 기술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폭망~~
* 자국 통화 결제
* 제프 베조스 - 아마존닷컴의 CEO이자 창업자
* 코믹솔로지 -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
* 킨들 파이어
* Amazon Web Services - 그 누구도 책이나 팔던 회사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두각을 나타내리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 Amazon Fire TV
* [[31]] - 아마존의 자회사인 자가출판 사이트. 서적 뿐 아니라 DVD의 제작도 가능하다. 단, 이렇게 출판된 책이나 DVD를 판매하는 것은 아마존닷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IMDB - 영화 정보 사이트


[각주] 분류:아마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