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 인터넷 관련 정보
~~전자 갑옷~~
개요
네트워크. 그 중에서도 주로 인터넷을 이용한 메세지 송수신 규약. 1978년에 발명되었다.
이때까지 이메일을 발명한 사람을 ARPANET의 작업에 참여했던 레이 톰린슨(Ray Tomlinson)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1978년 당시 14세 인도계 미국 소년 시바 아야두라이(V.A. Shiva Ayyadurai)가 발명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확한 이메일의 기원. 인터넷은 원래 웹 서핑 하려고 만들어졌던 게 아니라, 문자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만들어진 네트워크였다. 즉 인터넷의 탄생 목적과 연관이 있다. 메일주소 중간에 @를 사용해서 사용자 계정 이름과 이메일 서버 이름을 구분하는 방식 역시 1971년에 인터넷의 전신인 ARPANET 시절 처음 등장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하지만 ARPANET당시엔 전신에 가까운 수준으로 문자만 주고받았으며, 현재처럼 받은/보낸/작성중 편지함 구분과 제목, 내용, 첨부파일 등 양식과 관련된 개념들을 만들어내 편지의 형식을 갖춘 건 시바 아야두라이.
국내에선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 그러니까 PC통신 시절에도 '전자메일'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게 있었지만 이 시절에는 서비스 제공자끼리 협조가 안 돼서 같은 서비스 가입자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좀 다르다. (ex: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다가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천리안 enha0821이나 하이텔 enhaking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자 이들 PC통신 서비스도 인터넷 이메일의 편지함을 자사의 전자메일과 연동시키는 방법으로 인터넷에서도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MS에서는 이메일을 이메일이라 부르지 않고 전자메일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만 이는 PC통신시절과는 달리, MS의 로컬라이징 정책상 e-mail을 풀어 쓴 Electronic Mail을 해석한 것. 메일은 왜 번역하지 않았냐면, 우체국을 통한 편지 전달체계와 직감적으로 구분하기 위해서 그렇다.
역할과 위상
기업 대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예를 들자면 게임 마스터같은 거)에서 이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며,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이메일은 일반 사용자들에게서는 인스턴트 메신저나 SNS등 기타 다른 채널에 의해 많이 그 위상을 빼앗겼지만, 업무상 메시지 교환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메신저는 휘발성이라 자료남기기 어렵고, SNS는 보안성이 낮다). 그 덕분에 대부분의 경우 중-고-대학생 시절에는 이메일을 거의 '받기만'하지만, 직장인들은 하루에도 많게는 수십, 수백통의 이메일을 보내고 받고 해야 한다. 회사생활 처음 하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애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메일 쓰는 요령일 정도. (특히 참조(CC)기능과 전체회신(reply all) 기능을 잘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으니 모르면 지금이라도 한번 찾아보자.)
회사끼리의 메일은 사소한 것이라도 공문에 맞먹는 효력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대개 서로 국가에 활동하는 단체간의 계약에서는 이메일이 상대방 메일함에 들어가 있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 상대방이 "계약을 인지"한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따라서 메일을 읽지 않았다고 계약이 무효화 되는 것은 아니니 직장인이라면 메일함을 정리하는 것을 자기 업무용 책상 정리하듯이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송수신
이메일의 경우에는 받는 사람이 항상 동일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항상 이메일 시스템에 접속해있는 것이 아니므로 보내는 부분과 받는 부분이 서로 분리되어 있다. 이메일을 보낼 때는 SMTP 서버에 접속하여 상대에게 메일을 보내고, 받을 때는 POP나 IMAP 서버에 접속해서 자신한테 온 메일을 받는 방식이다. 아웃룩을 비롯한 각종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보내는 메일 주소, 받는 메일 주소를 따로 입력하게 되어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이메일 서비스의 경우에는 메일을 보낸 후에 상대가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수신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해외 이메일을 쓰다보면 이 서비스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해외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신확인이 안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일단 사실부터 이야기하면 현재 이메일 시스템에는 신뢰할 수 있는 수신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원래 만들 때 기능은 고려되어 있고 일부 프로토콜에서는 수신확인 요청을 보낼 수 있으나, 거의 모든 메일서버가 이 기능을 꺼놓거나, 수신확인 요청이 들어와도 그냥 씹어버리거나, 아예 구현을 안해놨기 때문이다. 이는 보안문제와 현재 메일의 상당수가 스팸인 실정 등의 영향이다.
현재 국내에서 쓰고 있는 수신확인 방법은 일부 정석을 쓰는 곳도 있지만 대다수가 메일 안에 보이지 않는 1픽셀짜리 이미지를 하나 삽입하고(일명 웹버그) 상대가 이 이미지를 읽으면 읽은 걸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편법인데, 이것도 받는 메일서버나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메시지와 첨부파일외 필터링(대부분 '메일 내 이미지 표시 않기' 옵션이 있다)을 걸어버리거면 안 통한다. 게다가 일부 서비스에선 저런게 들어있는 메일은 스팸 취급하기도 한다.[* 이걸 스팸 취급하는 이유는 스팸메일 발송업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이메일인지 판별하는 용도로 악용하기 때문이고, 개인 프라이버시 유출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같은 서비스 이용자끼리가 아닌 이상 수신확인은 별로 믿을만하지 않다.
ID
이메일 ID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으나 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GDHong, GilDongHONG같이 이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니면 박대기기자의 WaitingPARK 처럼 이름 직역(…)이나 유명한 별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뜬금없이 숫자로만 아이디를 구성한다거나 영어, 일본어등의 외국어등으로 구성하게 되면 상대방기업측에서 신뢰를 못받을 확률이 높다. 거래처 담당자 아이디가 뜬금없이 KILLER, FateZZANG이면 상대방이 당황스럽지 않겠는가? 최소한 업무용 메일은 무조건 본명으로 하고, 회사 도메인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메일 자동 수집을 막기 위해 @ 대신 (at)를 넣는 경우도 있다. 이게 실제로 효과 있는지는 추가바람
주요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들
* 네이버 메일 * 다음 메일(한메일) * 네이트 메일 *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 야후 메일 * 구글 G메일 * ~~abcdefghijklmnopqrstuvwxyzabcdefghijklmnopqrstuvwxyzabcdefghijk.com~~
주요 이메일 클라이언트
* Microsoft Outlook * 아웃룩 익스프레스 * 모질라 썬더버드 - XUL 기반. 오픈소스. * 실피드 - GTK+ 기반. 오픈소스. * K-9 - 안드로이드용.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