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지디
영어: Yazidi/Yezidi (단수), Yazidis (복수) 아랍어: إيزيدية 페르시아어: ایزدیان 아람어: ܐܝܙܝܕܝܐ 덴마크어: Yazidisme 쿠르드어: Êzdîtî 조지아어: იეზიდები 아르메니아어: Եզդիներ 독일어: Jesiden 러시아어: Езиды 스웨덴어: Jezidism
* 관련항목 : 종교/목록
개요
이라크 중심으로 퍼져있는 소수 종교. 2010년대에 신자는 약 70만명이다.
이라크 지역에 50만명, 시리아, 아르메니아, 러시아 카프카스 지방, 독일에 각각 4~6만명, 조지아에 약 2만명 정도가 분포한다.
아랍어도 사용하지만, 이라크의 야지디인은 대부분 쿠르드어를 사용하고 쿠르드 문화를 가진 경우가 많다. 즉 종교=야지디, 민족=쿠르드인 경우가 많다.
교리
시작은 아시리아의 고대 종교이며 약 4,000여년간 지속해왔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시아파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았다.
야지디는 시아파의 열두이맘파가 우마이야조의 칼리프 야지드 1세의 추종자이며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고 비아냥 거리면서 붙인 명칭이다. 야지디 교인은 그들이 믿는 종교를 다와신이라고 부른다.
야지디 교인은 자신들이 다른 인간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창조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주변 종교인과 격리되어 생활하고 있다.
야지디교는 야즈단이라고 불리는 유일신을 믿는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시아파 열두이맘파에서 야즈단이라는 유일신 명칭을 가지고 칼리프 야지드를 추종한다고 비꼬면서 야지디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유일신은 우주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에 (...)[* 종교학계에서 Deus otiosus (게으른 신)이라고 부르는 관념이다. 우주에 지고한 신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 신이 아랫것들이 사는 하계에 도무지 관심이 없어서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신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관념이다. 생각보다 세계에서 흔하게 사례가 있다고 한다. 하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도 당장에 사례가 나오고, 와갤에서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종교관에서도 보이기도 하니...] 가장 신성한 인물인 일곱 천사를 믿는다. 특히 이중에 공작의 모습으로 현신했다는 Melek Taus가 있는데, 기독교와 이슬람 쪽에서는 이를 [루시퍼]로 해석한다. 물론 야지디 쪽은 대악마라는 타 종교의 관점과 달리 절대신과 인간과의 연결고리로 해석한다고 한다.
야지디교는 알라가 아닌 다른 유일신을 믿고, 일곱 천사를 동상으로 만들어 숭배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은 악마 숭배자로 여긴다. 한마디로 중세 유대인보다도 못한 취급.
이슬람 국가의 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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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라크, 시리아 지역을 장악한 이슬람 테러 단체 ISIL가 야지디교인들을 인종청소하고 있다. 8월 현재 미국은 야지디교인들을 살리겠다며 ISIL에 대한 폭격과 야지디교인들에 대한 식량 지원을 결의했다.
기타
S*****-036이 야지디교를 주제로 한 S*****이다.
공작왕에서 공작명왕 = 루시퍼 드립이 나온 것은 이 종교 때문인 듯하다. Melek Taus와 Mahāmāyūrī(공작명왕)의 상징이 똑같이 공작이기 때문. 루시퍼 = Melek Taus = Mahāmāyūrī = 공작명왕으로 설정을 만들어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