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딘
VICODIN
바이코딘 혹은 비코딘이라고 읽는다.
마약성 진통제중 하나로 하이드로코돈, 아세트아미노펜의 복합제재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가 흔히 먹는 타이레놀이라고 불리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품이지만 문제는 하이드로코돈이다. 성분 자체가 중독성 진통제이며 경통증약보다는 중통증에서 격통증 진통제로 사용된다. 모르핀과 타이레놀을 섞어 놓은 거라 생각하면 편하다.(물론 하이드로코돈이 모르핀이라는 뜻은 아니다.)
바이코딘이라는 명칭은 약품제조회사의 이름이며 정식 명칭은 아세트아미노펜 엔 하이드로코돈(Acetaminophen and Hydrocodone)이다.
함량성분에 따라서 바이코딘, 바이코딘 ES, 바이코든 HP로 분류되며 큰 기준은 하이드로코돈이 5mg에서 2.5mg씩 늘어나며 HP의 경우 10mg 함유하고 있다.
장기복용하는 경우 공명음, 기도 팽창, 환각, 호흡곤란, 위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미국 드라마 House M.D.로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wiki:"그레고리 하우스" 하우스]처럼 덥썩덥썩 집어먹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하이드로코돈의 부작용도 무섭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의 간독성 때문에 간이 맛이 갈 지도 모른다. 아니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극중에서도 "하박사처럼 이거 먹어보고 싶지 않음?"이라며 호기심에 바이코딘을 집어먹은 에릭 포어맨과 크리스 타웁이 정신줄을 놓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시즌6 17화] 드라마는 드라마니 따라하지 말자.
드라마를 잘 보면 하우스는 약의 중독성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가 기소 당해서 법정싸움까지 했다. 심지어 하우스는 시즌 5 후반부에 이르러서 심각한 환각과 망상 증세에 빠지다가 아예 스스로가 보고 있는 것이 환각이라는 걸 인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빠져들고 그것을 깨달은 뒤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마지막에는 결국 정신과 중독센터에 입원. ~~아이고 하과장님...~~ 그 뒤 워냑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잠시 끊게 되지만, 결국 시즌 7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다. ~~으아 하우스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