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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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항목 : 속어&유행어 관련 정보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유행어.
이 말의 원조는 전 대우그룹 회장인 김우중 씨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1989년 발간)이다.[* 이분은 그룹말아먹고 도망다녀서 비아냥으로 세계는 넓고 도망갈 곳은 많다~ 라는 농담도 돌았다.] 이후 "세계는 넓고 OO는 많다" 양식으로 이런저런 바리에이션들이 생겨났는데 그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인 것으로 보인다.
주로 뉴스에서 각종 범죄관련 소식이 우후죽순으로 나오거나 인터넷에서 찌질이들이 너무 많이 설칠 때 이 말이 많이 언급된다. 또는 감탄할 만한(?) 주옥같은 개드립을 치거나 약냄새가 나는(…) 언행을 했을 때에도, 그것에 대한 일종의 평가로도 쓰인다. 짐작했겠지만 소위 약을 빨았다는 표현과도 유사하나, 그쪽보다는 좀 더 찬사가 약하고 비하가 강한 부정적인 표현인 듯. 그러나 어느 쪽이든 상대방의 정신나간 아이디어에 놀랐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비슷한 내용의 짤방도 있다.
attachment:would_is_extensive.jpg
https://rigvedawiki.net/r1/pds/_ec_84_b8_ec_83_81_ec_9d_80_20_eb_84_93_ea_b3_a0_20_eb_b3_91_ec_8b_a0_ec_9d_80_20_eb_a7_8e_eb_8b_a4/would_is_extensive.jpg [* 원본은 카연갤에서 연재되었던 "본격 카오스 레이싱 만화" 2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