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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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에스크로우(escrow)는 상거래 시에, 판매자와 구매자의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제삼자가 중개하여 금전 또는 물품을 거래를 하도록 하는 것, 또는 그러한 서비스를 말한다.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용된다.

구체적으로는 판매자·구매자·제삼자의 사이에서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1. 구매자는 제삼자에게 대금을 맡긴다.
  2. 판매자는 제삼자에게의 입금을 확인하고 구매자에게 상품을 발송한다.
  3. 구매자는 송부된 상품을 확인하고 제삼자에게 상품이 도착했음을 알린다. 당초의 거래 내용과 다른 경우는, 상품을 반송하거나 거래를 파기할 수 있다.
  4. 제삼자는 판매자에게 대금을 송금한다.
  5. 판매자는 대금을 수령한다(거래의 종료).

중개하는 제삼자는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수익을 얻는다.

딮 웹 싸이트 운영비를 익명으로 어떻게 마련할까?

딮 웹 싸이트 운영자들이 운영비를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에스크로우(escrow, 옥션이나 지마켓처럼 중개자가 거래 대금을 보관하고 있다가 거래가 끝나면 지불하는 시스템) 수수료 수입이고, 두번째는 광고 수입이다.


첫 번째 경우의 예를 들자면 실크 로드하이 코리아처럼 에스크로우로 거래하게 하고, 수수료를 받는 방법이다. 그럼 수수료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대마초의 경우 최소 거래 단위가 1g이고, 가격은 품질과 구입 수량에 따라 다르지만 1g당 10만원대이다. 1g으로는 아껴 피면 1주일정도까지도 버틸 수 있다. 그럼 하루에 딱 2g만 거래된다고 가정해도 하루 거래 액수는 30만원이며 한달이면 1,000만원이다. 수수료로 5%를 받으면 한 달에 50만원이다. 사이트 운영비로는 충분하다. 베리 하우스같은 로리물 거래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로리물 거래 가격은 영상이나 사진의 희귀도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딮 웹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장 싼 자료의 경우 1 GB에 천원정도, 100 GB에 몇만원정도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광고이다. 예전에 유명했던 오버추어(Overture)처럼 검색 광고에 사용되는 검색어경매를 통해 판매하거나 각 위치의 배너(banner)를 경매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구글애드워즈(AdWords, '광고 의뢰주'용)나 애드센스(AdSense, '광고가 달린 웹싸이트 운영자'용)처럼 쿠키 등에 기반한 사용자 맞춤 광고를 내보내고, 클릭 수와 페이지 뷰를 기반으로 광고비를 계산할 수도 있다. 또는 토치(TORCH)라는 딮 웹 검색 엔진처럼 각 배너별로 얼마라고 공지하고 직접 광고주를 모집할 수도 있다. 토치는 한 달에 8.8 BTC, 즉 400만원정도를 번다. 씨게인트(SIGAINT)라는 딮 웹 이메일 싸이트에도 광고가 있다.


이렇게 번 빝코인은 완전 익명이기 때문에 역시 딮 웹의 익명 거래에 사용하면 추적은 거의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