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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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588년, 조선군이 주둔하고 있는 녹둔도에 여진족이 쳐들어온다. 영내에는 이순신이 지휘하고 있는 조선군이 있었는데, 여진족을 막기에는 터무니 없이 적은 병력이었다. 이순신은 그 전에 북병사 이일에게 계속해서 병력을 증원시켜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이일은 그 요청을 무시한 것이었다. 결국 조선군은 100여명이 넘는 포로가 잡혀가게 된다. 상관이었던 이일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될까봐 이순신을 모함하고, 결국 이순신은 장형(엉덩이를 몽둥이로 뚜들겨 맞는 것)을 받고 백의종군하게 된다. 이와중에, 일본군의 대규모 움직임을 본 어느 한 농부가 이일에게 그것을 보고하는데.... 이일은, 그 농부가 괜한 유언비어를 퍼트려 조선군의 사기를 떨어트린다 생각하여 그의 목을 배어버린다. 이는 큰 부작용을 낳았는데, 이 일이 있은 뒤 일본군의 움직임을 본 조선군 중 그 아무도 그 농부처럼 죽을까봐 입밖에 꺼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상주에서 전투는 치뤄졌고 조선군은 활을 쏘며 저항을 했지만, 병사들의 질이나 숫자에서 일본군에게 압도당했기 때문에 이일은 완패를 당하고 만다. 조선 병사들은 모두 몰살해버린다. 그와중에도 이일은 열심히 도망을 쳤는데.... 탄금대에서도 상주에서와 마찬가지로 병사들이 몰살당하고 총사령관인 신립이 자결하는 와중에도 이일은 자기 혼자 무사히 전장을 빠져나간다. 그는 북쪽으로 도망치는 사이에 애꿎은 조선 양민의 머리를 베어서 그 상투를 잘라 일본의 헤어스타일로 바꾼 뒤 자신이 죽인 왜군이라 속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헬조센 생존 기술로는 원균보다 나은 레벨이다. https://www.ilbe.com/736985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