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자기 나라를 지킬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써보지 못하고 남한테 구하려고 손을 내미는 것은 노예근성이다.[br] - 시국강연회 강연 중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자격이 없다.
[목차]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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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조갑제 || || 한자 || 趙甲濟 || || 출생연도 || 1945년 || || 출생지 || 경상북도 청송군[* 본래 태어난 곳은 일본 사이타마 현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청송군으로 건너와 자랐다는 일설이 있다.] || || 직업 || 언론인, 출판인, 편집인, 작가 || || 업적 || 국제신문 기자, 월간 마당 편집장, 조선일보 월간조선부(部) 기자, 월간조선 편집장 1기(1991 ~ 1996), 편집장 2기(1998 ~ 2004), 월간조선 초대 대표이사(2001년 ~ 2004년), 조갑제닷컴 대표 ||
대한민국의 반공주의 쇼비니스트 평론가 및 전 언론인 ~~겸 한자 덕후~~. 1945년 10월 24일 일본에서 태어났으며,[* 본래는 경북 청송군 출신이라고 하였지만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해방 후 청송으로 건너와 자랐다는 일설이 있다. 그가 펴낸 저서 프로필에는 경북 청송 태생이라고만 되어있다.]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71년부터 부산·경남지역의 신문인 국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때 광주 현지로 달려가 그 곳을 현장취재하였던 경험이 있으며 그로 인해 신문사에서 퇴사하고 이후 월간 마당의 편집장을 지내다가 1983년 조선일보 월간조선부(部)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게 되었고 1991년 편집장 1기를 지냈고 1996년 ~ 1998년까지 해외연수를 갔던 경험이 있다. 이후 연수를 마친 1998년에 월간조선으로 복귀하여 편집장 2기를 맡았고 조선일보에 박정희에 관한 일담을 담은 저서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연재하였다. 2001년 1월 2일자로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분리독립하여 독립법인 회사로 출범하면서 그 해부터 독립법인 월간조선사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편집장도 겸직하였다. 이후로는 20년동안 몸담았던 월간조선을 떠나게 되었으며 독자적으로 세운 독립법인 회사 조갑제닷컴의 대표가 되었다.
7~80년대 기자로서 조갑제는 가히 전설적인 족적들을 많이 남겼다. 환경문제 관련해 심층취재(이를테면 중금속 오염에 관한 실태, 포항 유전설이 나돌때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다'고 폭로한 특종보도 등등)를 비롯해 박정희의 여성편력, 사생활 문제를 비롯해 권력형 비리[* 이쪽 분야에 오늘날 가장 날카롭게 다루는 기자로는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있긴하지만, 그 주진우 기자도 저 7~80년대 시절의 조갑제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만큼 7~80년대 시절의 조갑제는 기자로써 가장 날카로운 권력형 비리에 강한 기자였다.]에 아주 날카롭게 다뤘으며, 1979년 부마민주항쟁(이때 남긴 책이 '유고' 2권 세트-1987년-이다.)때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시기 각각 잠입취재했었다.
이밖에도 3공, 5공의 각종 비화에 관해서도 취재해 족적들 남기기도 했다. 1983년에는 월간조선 편집기자로 이직했다. 이 시기 조갑제는 탐사,심층 취재 도중에 안기부에 붙들려 고문까지 당했다고. 이때문에 조갑제는 고문후유증 영향으로 실제 혼자 걸어가는데 있어 많이 힘겨워한다. 옆에 보좌진이 부축해줄 정도. 이 시기까지만해도 조갑제는 어떠한 외압,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는 기자로서 모범을 보였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1987년 6월 민주항쟁,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지난 시점으로 극우 반공주의 성향으로 확 변했다. 여기에 관해 역사학자 한홍구는 '조갑제가 안기부로부터 각종 많은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정보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역사학자 한홍구는 조갑제의 극우성향으로 전향한것에 대해 많이 아쉬워한다.)
오늘날 조갑제는 대체적인 논조로 반공주의를 기반으로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해서는 ~~반인반신 수준으로~~강하게 옹호하는 논조를 가졌고, 김대중과 노무현은 극렬히 비판한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의 초인으로 묘사하면서 신격화하는 평전도 많이 썼다.
놀라운것은 그가 언론인으로써 초창기 활동했을당시 썻던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이랑 <박정희>전기 시리즈(1992년 까치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는 같은 사람이 썼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내용이다.[* 1989년 이전까지의 조갑제는 반독재, 민주주의쪽 언론인으로 활동했었다. 1987년~1988년 역동적으로 흘러가던 한국사회의 모습(특히 87년 대통령 선거때 양김의 분열과 88년 서울 올림픽 전후로 그의 논조는 확 틀어져버린 것. 그의 확 틀어져버린 논조에 대해 혹자는 '진짜 조갑제는 남산에 끌려가서 죽고, 대역이 조갑제라는 이름을 쓴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사실 이래저래 엇나갈 때도 많고 여러면에서 문제가 있긴 하지만, 2010년 이후부터 규모가 확 커져버린 넷우익에 비하면 확실한 논조가 있다. 또한 이승만이나 박정희를 강하게 옹호하는 점이 그와 정치성향에서 반대에 있는 사람들을 거북하게 만들수도 있지만 비판하는데 있어 조금 신중해야 하는것이, 위에도 언급했듯 박정희 정권시절에 누구보다도 날선 비판을 했던 인물이 조갑제다. 유신정권에 아부하며 이권을 챙기던 지식인이나 언론도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분명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고 또한 박정희 정권이 무너지고나서 오히려 스탠스를 옹호쪽으로 바꾸었다는것은 적어도 그것이 시류편승적이거나 기회주의적 발로에서 기인하지는 않았다는 의미.
월간조선 대표이사에서 경질 된 이후 조갑제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극우 언론인의 표상이긴 하지만 광주 민주화 운동만큼은 자기가 직접 목숨걸고 취재를 다녀와서 쓴 글이며 따라서 이 사건에 대해서만큼은 까임방지권 수준이다. 또한 5.18과 관련된 많은 역사자료를 내놓기도 하였다. 이 때문인지 반대 편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지만원에 비해 조갑제는 크게 까이지 않는 편이다.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지만원과 비교하는 것은 큰 실례이다.~~
뻑하면 핵무장을 주장한다. 쇼비니스트답게 조갑제의 글에서는 민족이라는 말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민족 통일이라는 말을 매우 좋아한다.
비판
과도한 민족주의
그가 저술한 <종북백과사전>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북한 주민들을 해방시키는 건 우리의 임무다. 그게 싫으면 이민가라' 전형적인 인신공격의 오류이다. [Decedo] 참고
한자 찬양론
[부활 운동'?…조순·조갑제 주장에 대한 '반론'] 한글 전용 정책은 모두 좌익의 정책이며, 현대 한국인들이 한자를 배우지 않아서 선동에 취약해졌다는 발언을 하였다.
왜곡된 역사관
[병자호란 때 망했어야 했다] 병자호란의 원인이 청의 군신관계 요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극단적인 핵무장론
[핵무장 했다면 살기 위해서라도 핵 필요해] 한국이 핵을 보유할 시 주변국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미 동맹 해체론
이스라엘과의 비교를 들면서 북한과의 비교를 들면서 남북이 일대일로 싸워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1]]
언론인으로서의 조갑제
조갑제는 1991년부터 계속 월간조선의 편집장 자리에 있었고, 월간조선이 독립법인화 된 2001년부터는 편집장 겸 대표이사를 맡는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면서 조갑제의 주장과 행동이 강경화, 극단화 됨에 따라, 조선일보는 부담을 느끼고, 조갑제를 비판하는 칼럼을 지면에 게재하는 등 그와 점점 거리를 두게 된다.
결정적으로 2005년 조갑제의 친일보다 나쁜 건 친북 주장[* 조갑제는 1987년 이전까지만 해도 이런주장과는 전혀 배치되는 주장을 했던 사람이다.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 한길사' 책에서 그는 친일파들은 오늘날 한국사회의 부정적 영향들을 끼친 주범들로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는 논조를 보였던게 조갑제였다.] 이후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 논란이 커지자 조선일보는 그를 월간조선 대표에서 경질했고, 조선일보 편집국장 자리에 조갑제의 극단성을 비판하던 기자를 앉혔다. 최소한 대중을 상대하는 언론으로 수익을 내야하는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대통령을 인격적으로 모독하거나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초극단주의적 성향의 관계자를 마냥 품고 갈 수는 없었던 셈.
또한 몽골 및 징기스칸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몽골 현지 취재도 여러번 다녀온 경력이 있다. 월간조선 시절에 몽골 취재 기사를 올린 사례가 많으며, 이후 조갑제닷컴 등에도 징기스칸을 소재로 한 글을 자주 쓰고 있다.
글을 쓸 때 국한문혼용체를 많이 사용하는 편.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글을 남긴 적도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논조
의외일지 모르겠지만 지만원을 비롯해 극우 반공주의 진영이 어떻게든지 폄하하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면서 반공적 민주화 운동으로 높이 평가한다. 무엇보다 조갑제 본인이 당시 기자 신분으로 광주, 즉 생생한 현장에 있었고, 당시의 상황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봤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조갑제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에서도 잠입취재했던 경력이 있던 기자다.] 기자에게 있어서 현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큰 사례로 손색없다.
이미 조갑제는 80년대부터 5.18 광주폭동설을 강하게 부정했으며 월간조선에서도 이것만은 아니라고 계엄군의 무차별한 시민 학살이라며 계엄군의 총에 피투성이가 된 시신 사진들 싣으면서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극우 인사 --꼴통-- 지만원과 완전히 갈라선 것도 이 문제 때문이란 추측이 많다. 참고로 지만원은 인터넷에서 5.18 폭동설을 체계적으로 유포한 최초의 인물이다.]
조갑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찍은 사진으로 광주 시민들이 플랜카드로 북괴는 오판말라[* "우리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항쟁이 진행되고 있으니, 혼란을 틈타 민주주의의 민 자도 모르는 북괴는 남침할 생각도 말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라고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조갑제가 5.18은 반공 민주화운동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 --이래도 북괴가 개입했다고 생각하세요?--
최근 조갑제는 '조갑제의 광주사태 왜 총을 들고 왜 총을 쐈나 광주사태 루머와 싸운 30년 이야기'라는 책을 냈다. 그 책에는 5.18의 북한개입설을 체계적으로 반박했는데, 일베저장소의 회원들으로 추정되는 자들이 1점테러를 하는 중. 광주사태라는 표현 제목 때문에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지만 책 본문에서는 처음부터 민주화 운동이라는 표현을 쓰고있다. 그렇다보니 일베저장소에서는 어이없게도 그를 좌빨이라고 열심히 까고 있다. --여태까지 일베 애들이 좋아하는 레퍼런스 다 준 것도 다 부정할 기세--
문제점
조갑제 씨는 5월 20일부터 광주에 머물렀는데, 그 때부터는 공수부대가 온건(?)해진 편이었다. 5월 18일~5월 19일 상황을 모른 채 5월 20일부터 보면 '시위대가 괜히 과격'한 것처럼 보이거나 양비론이 나올 수 있다. 조갑제 기자는 5월 20일부터 본 걸로 일반화한다는 문제가 있다.
[조갑제 할 말은 한다-나는 일류국가에 목마르다 ]에선 화려한 휴가에 화를 내면서 (시민들 무장 후에) "학살이라 할 수 없다"고 하며 "서로 살기 위해 싸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계엄군의 "수하없는 발포"는 여러번 있었으며 계엄군끼리 오인사격해서 죽여놓고 무고한 시민들(시위대도 아닌!)을 체포(!)해서 총살로 즉결처형까지 하는 범죄가 일어났다. 이건 분명 계엄군끼리 압도해서 잘못한건데 "서로 살기 위해 싸웠다"는 양시론을 주장했다. 자세한건 5.18 광주민주화운동/학살문서를 보자.
또한 조갑제 씨는 화려한 휴가가 과장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조갑제 씨는 5월 20일부터 현장에 있던 사람이다. 5월 18일~19일을 잘 모른다. 5월 18일부터 본 김영택 기자는 오히려 화려한 휴가가 실제보다 못하다고 한다. 이건 5월 20일부터 본 광경을 전체로 잘못된 일반화한 것.
리그베다 위키시절에 어느 한 유저가 조갑제가 수구라며 5.18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기적의 역사학자'들은 조갑제는 광주에 직접 가서 취재한 일이 있다며 그 유저를 비난한 적이 있다. 그러나 광주는 조갑제만 간게 아니다. 중앙일보 장재열 기자, 동아일보 김충근 기자, 동아일보 김영택 기자는 오히려 조갑제보다 먼저 광주상황을 목격했던 사람들이다.
또한 일부에선 "실제 5.18 관련 사료의 다수가 바로 조갑제 기자의 자료"라는 말도 하는데 근거없는 소리다.
조갑제의 글에는 5월 20일 이후 자기 본 것을 심하게 일반화를 하는 부분이 있다. 한편, 일부 똑똑하면서도 5.18을 폄훼하려는 사람은 김대령과 지만원의 책은 쓰는 대신 조갑제 씨의 글을 인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조갑제는 심각하게 잘못된 일반화를 하는 등의 편향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두 사람처럼 사실 관계를 왜곡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타
기자 출신으로 신동아 2006년 8월호 기사[[2]]에서 특종사냥에 대한 조언을 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극우 성향으로 방향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예전의 탐사취재 보도했던 경력만큼은 살아있는 느낌. 기레기들이 참조해야 할 글이다. 원래 기자로서 조갑제는 탐사보도나 르포 형식으로 상당한 규모의 특종을 수 차례 보도하는 등 언론계에서 인정받는 실력있는 기자였다. 경향신문의 인터뷰에도 응할 정도로 기자의 본질을 알리는 대선배로서의 입지도 화려하다.
*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춰라. 가급적 대중성이 강한 분야가 좋다. 야구가 인기면 야구, 권투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면 권투, 석유면 석유, 고분 발굴이면 고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춰라. * 논문 색인집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라. 국회도서관과 주요 대학, 연구기관에서는 다양한 논문 색인집을 내고 있다. 여기에 실린 논문 제목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다. * 관보를 비롯한 정부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읽어라. 관보를 비롯한 정부 간행물에 실린 사안은 정부의 공식 정책이거나 정책으로 확정될 것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보도해도 오보가 될 가능성이 작다. 각 부처에서 나오는 보도자료에만 의존하면 특종을 쓸 수 없다. * 루틴(routine)한 취재를 반복하라. 출입처 이외의 기관도 정기적으로 챙겨라. 경찰서를 출입할 때는 구청도 드나들어라. 그러면 2중으로 취재지역을 훑을 수 있다. * 취재 현장에는 반드시 가라. 현장에 가면 사무실이나 기자실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 같이 술을 마심으로써 취재원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지양하라. 맑은 정신으로 취재해야 취재원이 안심한다. 취재한 것은 반드시 기사화하고 취재원에 대해서는 끝까지 함구해 확실한 신뢰관계를 구축한다. 그가 새로운 제보자를 소개해 준다. * 다작(多作) 속에 특종이 있다. 기사 욕심을 내서 기사를 많이 쓰는 기자가 특종에 접근한다. ‘기사는 힘으로 쓰는 것’이고 ‘발로 만드는 것’이다. * 문제의식을 갖고 한 주제를 물고 늘어져라. 한번 잡은 주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취재하다 보면 시작할 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큼직한 특종이 걸려든다. 잡지기자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 ‘사실은 이념에 우선한다’는 소신이 필요하다. 이념과 신념에 빠져버리면 왜곡된 기사를 내놓게 된다. 기자는 사명감 때문에 취재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추적하는데 재미를 느끼며 취재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이념과 신념에 빠진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명문(名文)과 미문(美文)을 쓰려고 하지 말고 정확한 문장을 쓰려고 노력하라. 형용사 부사 접속사는 되도록 쓰지 말고 건조한 문장을 만들어라. * 특종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취재를 피하는 취재원은 몇 번이고 찾아가는 성의를 보여라. 알아도 취재원에게 자꾸 물어봄으로써 상대방이 편하게 말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취재원을 감동시키거나 신뢰를 주지 못하면 제대로 된 취재를 하지 못한다. * 기사가 실리지 않았다고 해서 데스크와 충돌하지 말라. 그들도 이유가 있어 기사를 내보내지 못하는 것이다. 취재원뿐 아니라 데스크에게도 신뢰를 주어야 한다. 데스크가 의심하지 않도록 정밀한 취재를 할 수 있는 능력부터 갖춰라.
저서
*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 1986년, 기자 조갑제가 사형수 오휘웅의 억울함과 무고함을 입증한 전설적인 책. 사법부의 문제점과 사형제에 관련해서 조목조목 파해친 책이다. * 대폭발 - 1985년 2.12 총선에 대한 분석 및 1980년대 중반 민주화운동 관련 다룬 르포 *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 * 유고 (2권 세트) - 부마항쟁,10.26 사건을 다룬 책. 그밖에 이 책에서 박정희의 비리 및 사생활 문제 관련해서 적나라하게 다뤘다. * 조갑제의 광주사태 : 왜 총을 들고, 왜 총을 쐈나? 광주사태 루머와 싸운 30년 이야기 * 군부 - 안기부의 행태들을 날카롭게 본격 해부한 책. * <한강의 새벽> - 5.16쿠데타를 긍정 평가한다. * 종북 백과사전 * 역적모의(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엮어서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