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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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말 그대로 '차원을 이동한다'기보다 - '차원을 이동한다'면 2차원이나 5차원 같은 곳으로 간다는 건데 - 실제로 4차원(3차원+시간)의 존재인 현실의 인간에게 고차원이든 저차원이든 너무나 먼 이야기. 즉, 차원이동물이라도 실제로 차원은 변하지 않는다. 실상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이니 세계이동 정도가 정확한 말. 과학적으로 봤을 때 문자 그대로의 차원 이동이라면, 결과는 소멸뿐이다. 1차원, 2차원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건 당연한 것이고, 또 4차원 이상에서는 궤도 운동이 (3차원의 관측자 기준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원자가 제대로 존재할 수 없다.[* '미치오 카쿠' 저서 '평행우주'를 참고하여 작성함.] 그냥 3차원에서 조용히 살자.

사실 여기서의 '차원'이라는 단어는 수학적인 개념이 아닌,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용어인 플레인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제시되는 이동 방법 자체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간단하게는 [wiki:"아이리스(판타지소설)" 동전을 주웠더니 눈앞에 게이트가 열리는 것]부터 사후세계를 거치거나 영혼만 넘어가거나 몸이 통째로 소환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례에 있어서 원래 기억은 유지하고 있는 게 포인트. 차원이동을 한 다음에는 70% 이상의 확률로 숲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다시 60%의 확률로 엘프와 만난다. 후기 차원이동물에서는 그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가 되었지만 과거의 소설들로 돌아가면 숲으로 떨어질 확률은 거의 90%에 육박한다.

1990년대 말 통신에서 판타지가 연재되던 시절에는 교통사고'가 차원이동의 방법!이었다.'가 있었으나[* 교통사고 당하고 눈 떠보니 이계.] 당연히 개연성이 없어서 오래 못 가고 사장.

2000년에 나온 <죽음의 서>의 '한강에 이계 게이트 있다. 투신자살로 GOGO'가 잠시 반짝 떴으나 역시 오래 못 가고 곧 사장.

2000년 초부터 나름대로 개연성 있는 환생이 나와서 지금까지 열렬히 사용 중이다.

한술 더 떠서 [wiki:"소드 엠페러" 다른 세계에서 익힌 능력까지 남아 있어서 일부 소설에서는 무림에서 익힌 능력으로 중세 판타지에 넘어가서는 무공으로 깽판을 치기]도 한다.

다른 시추에이션으로는 차원 이동 중의 원인 모를 이유로 기억 상실, 능력 상실[* <아마란스 3D>라는 게임의 주인공이 이런 경우이다. 그 주인공은 심지어 회춘까지 한다.]이 있다. 덕분에 아돌 크리스틴은 각 시리즈마다 사실은 차원 이동을 하고 있다는 알다가도 모를 이야기도 들린다.

차원 이동이 나오는 주요 작품은 묵향,[* '무림인의 차원이동' 클리셰를 처음으로 사용.] 사이케델리아,[* 차원이동을 대중화한 판타지.] 소드 엠페러.[* '외계인의 우월한 기술로 차원이동'을 처음으로 사용.] 이드[* 차원이동물 소재의 집대성. ~~하지만 완성도는 말하기가 싫다.~~] 등. 그리고 그 밖에 셀 수도 없는 많은 퓨전 판타지들이 차원이동을 소재로 삼고 있다. 그 외에 <녹스>라는 게임에서도 한다.

양판소에서 워낙 많이 써 먹은 소재여서 차원이동의 ㅊ자만 나오면 기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상/비일상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써내기에는 이만한 소재도 없다. 나니아 연대기 등 차원이동을 써먹은 명작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 동인계에서는 '트립(Trip)'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드림소설이나 크로스오버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트럭에 치여 죽는 이동방법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클리셰.

마블 코믹스DC코믹스에서는 툭하면 나오는 소재다. [wiki:"데드풀" 이 친구]는 하도 차원이동을 많이 해대서 지가 코믹스 캐릭터인줄도 알고 있다고(...)

닥터 후타임로드종족의 기술인 '밖보다 안이 더 넓은 기술'은 다른 차원을 만들어서 내부를 집어넣고 외부와 연결하는 것이므로 차원이동 기술의 일종이라고 볼수도있다.

참고항목:이고깽, 차원이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