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혁명조직
include(틀:편집제한) 2013년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수사 사건을 통해 존재한다는 설이 대두된 종북주의집단
국정원의 수사에 따르면 이석기가 감옥에서 출소한 직후인 2003년 하반기에 조직되었으며, 2013년을 기준으로 추정되는 조직원의 수는 약 130여명으로 알려져있다.
RO의 실체
국정원의 체포동의안에 기록된 RO는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남한 사회변혁운동을 벌이며 대한민국 법 체제와 국가기관을 전복하는 폭력혁명을 추구하는 집단, 즉 빨갱이모임이라고 한다.
국정원이 RO의 꼬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당시 통합진보당내의 선거부정과 비리가 운동권이라 주장하며 연막을 치던 종북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판단했기에 오랜기간 동안 통합진보당의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를 하였게된다.
그리고 그 결과 통합진보당내부에 RO(Revolutionary Organization)이라는 조직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단순한 종북주의자들에 의한 부정선거 의혹수사였으나 수사가 진행 될수록 개막장스러운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다.
* 신규 가입원에겐 '조직보위'나 '사상학습' 등의 북한을 찬양하는 이른바 '5대 의무'를 준수할 것을 강조 * 가입원들이 일정수에 도달하면 열리는 가입식에서 "자신들의 우두머리가 누구냐?"라고 물으면 김정일을 뜻하는 "비서 동지"라고 답할 것을 강요
아무리 좋게봐도, 빨갱이거나 미친놈인게 확실한 자료들이 쏟아지자 국정원은 RO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신중히 수사하였고 RO의 구성을 총책인 이석기를 필두한 중앙위원회가 있고,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한 4개의 지역별 조직과 중앙팀과 청년팀이 있고 점조직형태로 비밀리에 활동해왔단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국정원의 판단
국정원은 "조직원들을 사회단체·지자체·공공단체·정당·국회 등에 침투시켜 각각의 위치를 초소 삼아 사회주의혁명투쟁을 전개하는 지하혁명조직”으로 규정하였고 해당 사건의 중심자로 국회의원인 이석기를 조직의 총책으로 지명했다.
국정원은 그동안 수집된 RO의 행동들은 내란음모죄에 해당되며 이석기는 이 모든것을 총 지위한 내란음모의 총책이라 판단하였고 그 결과가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수사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RO를 지하조직으로 판단한 이유
국정원의 주장에 대해 통합진보당측과 이석기 주변인, RO의 관계자로 알려진 이들은 단순한 친목모임에 불과하다며 국정원이 헛소릴한다고 주장했으나, RO의 구성원 중 이상호 고문과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등을 지역책으로, 한동근 수원시 위원장을 조직세포원으로 규정해 지하조직으로서의 체계를 갖추었다는 판단 사유 발표함과 동시에 2013년 5월 12일 합정동 모임을 시작으로, 지역 조직별로 수원과 분당등에서 수차례 결의대회를 열고 북한 영화 관람식을 여는 등 위법행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