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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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싸이코패스Psycho-pass항목 참조.

반사회적 인격장애

싸이코패스(Psychopath)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에 속하는 하위 범주로서, 공감 및 죄책감의 결여, 얕은 감정, 자기중심성, 남을 잘 속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종류이다. 정서, 대인관계에서는 공감 능력 부족, 죄의식, 양심의 가책 결여를 특징으로 하고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피상적이고 불안정하다. 대인관계에서 자기중심적이고, 과대망상적, 지배적, 착취적이며, 거짓말과 교묘한 조종에 능하다. 행동 내지 생활 양식은 충동적이고 지루함을 참지 못하며, 행동제어가 서투르고, 자극을 추구하며, 책임감이 없고, 사회규범을 쉽게 위반한다. 이러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 부른다. 망상, 비합리적 사고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신병(psychosis)과는 분명히 구분된다.

일반 사회에서의 사이코패스와 정신과에서의 사이코패스

이건 또 뭔 개드립인가 싶겠지만, 일반인들이 말하는 싸이코패스와 정신과에서 말하는 싸이코패스는 상당히 다른 정신질환이다. 일반인들이 말하는 싸이코패스는 "양심, 죄의식, 윤리의식 등등이 없다"로 정의되는 반면 정신과에서 말하는 반사회성 성격장애는 "규칙의 반복적인 무시, 성적(*****ual) 일탈, 반복적인 폭력 및 파괴행위 등등이 있다"로 정의되는 것을 보면 알 듯 하다.

일반인들이 싸이코패스라고 하면, 코갤러 작사가 최희진이나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을 싸이코패스라고 부르는 등 윤리의식이 없고 사람들 속을 헤집어 놓으면서 뭔가 상식선을 넘은 빅스케일의 사건사고를 일으키면 무조건 싸이코패스라고 부르는 경향들이 있는데, 스케일 큰 미친놈은 죄다 싸이코패스 분명히 말하지만 싸이코패스는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하는 패턴"이 "전반적으로 나타나야" 진단되고 이런 것들이 어릴 때부터 싹수가 보였어야 진단되는 질환이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보인다 히-익! 개나소나 받을 수 있는 칭호가 아니란 거다. 개새끼인건 맞는데...

여담으로 아스퍼거 증후군도 싸이코패스에 포함된 적이 실제 있었다고 한다.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진단명은 발견자인 한스 아스퍼거가 직접 붙인 진단명이 아니며<ref>한스 아스퍼거 박사의 아스퍼거 증후군 발견 보고 논문은 시대를 잘못 만난 탓에 40년 가량을 듣보잡으로 묻혀 있었다가, 80년대 후반에 로나 윙이라는 다른 연구자가 우연히 발굴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다.</ref> 아스퍼거 박사는 당초에 자기가 발견한 정신병의 이름을 "자폐적 싸이코패스(Autistic Psychopathy)"라고 붙여서 논문을 냈다.

특성

이들의 특성중 하나가 감정이입 능력의 결핍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현실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인간들은 의외로 흔해서 유명 범죄자는 물론이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의 주변에도 얼마든지 사이코패스가 살고 있다고 봐야한다.한국에서 이미 사례가 널리고 널린 집단괴롭힘기수열외같은 배척범죄만 보더라도 가해자들의 대부분은 사이코패스 이거나 그에 준하는 양상을 보인다.통계에 따르면 약 100명 중에 한명 꼴로 이러한 유형의 인간들이 관찰되더라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타인의 감정표현에 공감하지 못한다.일반인이라면 타인의 감정이 어떤지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터인데 사이코패스들은 그러한 공감능력이 없어서 상대가 어떤 상태이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그걸 이해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이러한 특성이 있어 사교성이 낮고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행태를 보인다.

더불어서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들에 비해 더 쉽게 살인 등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그것도 위에 설명되었듯이 공감능력 결여때문에 내가 이것이 잘못된 것인지를 그리고 당하는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범죄와의 연관성

전체 범죄자의 15~20%를, 중범죄자의 50% 이상을, 연쇄살인범의 90%를 차지하며, 재범율은 다른 범죄자의 2배, 폭력 관련 재범률은 다른 범죄자의 3배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Hare, 1993). 그러나 전체 사이코패스 중 어느 정도가 범죄자가 되는지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아니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진단

이러한 사이코패스는 진단하기 위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테스트(PCL-R)이라는 검사를 한다.그리고 그 검사에서 30점 이상 부터는 사이코패스로 진단된다.그러나 이러한 유형의 검사는 그저 단순한 설문조사에 지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이슈를 몰아세운 범죄자나 정신병원 입원 환자가 아니면 검사를 받을 기회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누가 사이코패스인가를 가려내기가 어렵다.그러니까 정신병자나 범죄자가 이 검사를 받는다 해도 그것이 반드시 사이코패스일거라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반대로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도 없고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고 정신병 치료경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 사이코패스로 진단 받을 수도 있다.

DSM에서 정의된 정신질환, 반사회성 성격장애

DSM상에서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A.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하는 패턴이 15세 이후로 전반적으로 나타나며 다음의 특성 중 3개 이상을 충족시킨다.

  • 법에서 정한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지 않으며 구속당할만한 행동을 반복함
  • 개인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한 반복적인 거짓말, 가명 사용 또는 타인을 속이는 사기 행동
  •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함
  • 빈번한 육체적 싸움이나 폭력에서 드러나는 호전성과 공격성
  •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 꾸준하게 직업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무책임성
  •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학대하거나 절도 행위를 하고도 무관심하거나 합리화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자책의 결여

B. 적어도 18세 이상에게 진단한다.

C. 15세 이상에 품행 장애를 나타낸 증거가 있어야 한다.

D.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증 또는 조증 삽화의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다른 성격장애의 진단기준에 비해 매우 엄격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나이 제한은 다른 성격장애에서는 없고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에서만 나오는 문구이며,<ref>성격장애의 유형을 진단하기 이전에 성격장애라면 반드시 만족시켜야 하는 그 위의 상위 진단기준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 "~~한 증상이 적어도 초기 성인기에 보이며,"란 문구가 반드시 들어있는 것을 보아, 애초에 성격장애의 진단 자체가 미성년자에게는 내려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런 설명이라면, 반사회성 성격장애에는 명문화되어 들어있는 "적어도 18세 이상에게 진단한다" 란 말이 다른 성격장애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과, 일단 DSM에서도 "분열형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소아" 등등의 문구가 버젓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f> "15세 이상에 품행 장애를 나타낸 증거가 있어야 한다." 라는 식으로 해당 정신병이 진단되기 이전의 정신병력(病歷)을 요구하는 것 역시 다른 정신질환에는 없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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