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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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核雨傘 nuclear umbrella

핵 무기 비보유국이 핵공격을 받았을 때 핵을 보유한 동맹국이 대신 보복해준다는 개념이다. 미국의 중요한 동북아 전략 중 하나.

핵 확산 금지조약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가입한 국가들은 "웬만한 넘들은 핵이 있는데, 방어하려면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유혹에 시달리게 되었다. 특히 핵 보유·개발국에 가까이 있는 한국, 일본 같은 국가들은 더욱 그런데[* 중러도 문제지만 [wiki:"북한" 도무지 감이 안 잡히는 쓰레기 집단] 때문에;], 이들은 모두 마음먹는다면 핵무장을 할 만한 역량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몇년전부터 나도는 설에 의하면 일본은 유사시 2~3개월(6개월설도 있는듯), 한국도 최소 1년내에 핵무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주요 핵강국의 핵무기만큼 위력이나 신뢰성이 있는 무기가 눈 깜짝할새애 나오지는 않을것이다. 핵 보유국의 기술 지도가 있다면 또 모르지만. 물론 빈국인 파키스탄마저 핵무기를 만드는판에 경제 상위권인 이들 나라가 핵무기를 만든다면 강대국도 확실히 위협할 수준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긴 하다. 괜히 미국과 중국이 일본과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에 노이로제를 갖는게 아니다.] 이에 비핵 동맹국들을 효과적으로 달래기 위해 나온 방법. 미국은 이미 수차례 한국과 일본이 핵우산 아래에 있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하였다.

핵우산이 핵무장보다 좋은가?

긍정론

1. 독자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2. 현실적으로 한국 같은 경우 핵실험을 할 곳도 마땅치 않다. 3. 옆에 핵 강국이 둘이나 있는데(특히 불곰국;) 핵무장 하는 것보다 핵우산이 효율적 4. 경제제재 맛 좀 볼래요?

부정론

1. 핵우산 공약은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 2. 따라서 나라의 운명을 동맹국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행위이다.

핵우산 공약은 지켜질 것인가?

긍정론

핵우산 약속을 해놓고도 지키지 않는다면 미국의 지도력은 의심받을 것이고, 견고한 미국의 동맹체제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 동북아를 비롯해 세계의 화약고와 어느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나라들은 너도나도 핵무장을 하려 할 것이고, 이는 미국 입장에서 갈수록 통제력(패권)을 잃게 되는 상황이다. 이것은 백악관펜타곤 모두에게 참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동맹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 자신을 위해, 본보기를 보이는 차원에서라도 핵우산 공약은 지켜질 것이다.

부정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소규모 핵 보유국의 공격이 아닌, 핵강국에 의한 핵공격(특히 러시아라면 당하는 나라는 물론 미국 입장에서도 충격과 공포) 앞에서도 미국이 핵우산 공약을 지킬 것 같은가?[* 물론 러시아도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 있는 나라를 핵공격 한다는 것은 보통 결심으론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라…기우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모든 나라가 핵공격을 보통 결심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 애초에 저런 극단적인 상황 고려 안하면 핵우산 자체가 필요없다.] 실제로 유로마이단의 경우를 보자. 1994년 체결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의해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포기를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보전할 의무가 있으나, 러시아도 미국도 이를 지키지 않을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아직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러시아가 지금처럼 자신만만하게 나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핵무장을 했다면 과격단체가 핵무기를 확보하기 전에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스페츠나츠를 대규모 투입할 수도 있다.]

다만 이는 정확히 하자면 핵무장을 포기함으로 얻게 된 영토보호 의무에서 두 강대국의 의무 불이행에 대한 사례이고. 핵공격을 핵공격으로 막아주는 핵우산의 본질에 대한 부정사례는 아님을 참고해야한다.

기타

야구계에서 클린업 트리오의 주축이 되는 선수를 일컫기도 한다. 보통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미숙한 타자들이 타선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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