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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본격 아이리스 만화화~~ 2013년 8월 29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매주 수요일~~목요일~~에 연재되는 웹툰. 작가는 김재희. 누룩미디어 소속 작가. 이 만화가 데뷔작이다. 정전 70주년인 2023년, 주한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대한민국에서 모종의 세력과 그들과 협력하는 붉은 눈을 비롯한 버림받은 전직 특수부대원들에 인해 남북 간에 전쟁이 발발하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체로 스케일 크고 화려한 액션의 밀리터리물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호평을, 진지하고 현실적인 첩보물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혹평을 받고 있다. 밀리터리 고증이 대체로 잘 되어 있긴 하지만, 작가가 현실의 한국의 불합리함을 지나치게 대입해버려서 한국군에 대한 디버프가 비현실적으로 심하게 걸려있고 2부에 들어 심각한 고증 오류와 무리수를 두어 밀리터리 쪽 마저도 비판받는다.
특징
스틸 레인 이후 한국 주요 3대 포털[* 3대 포털 정식 연재물들을 제외하면 의외로 몇 작품 있다. 정식연재를 시켜주지 않아서 그렇지…]을 모두 통틀어 거의 유일한 밀리터리물이자 전쟁물에 첩보물이라 밀덕들이 환호하였다. 역동적인 작화와 ~~세밀한~~ 고증 수준, 그리고 남북한 간 전쟁이 터질 위기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연재 시작할 때부터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져 나갔다. ~~아무래도 스틸 레인은 고증 오류가 좀 많았는지라~~ 게다가 북한 쪽에도 어느 정도 호의적인 시선을 주고 있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 70은 거의 어쩌면 유일하게 그런 거 없다.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상실한 미국[* 센트럴과 중국의 합작이다.]과 중국이 손잡고 제2차 한국전쟁을 계획한다던가, 다수의 국무, 국회의원들이 중국이나 미국에서 돈을 받아먹고 해외로 도망갈 준비하는 등의 내용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작품에대한 논쟁 거세지고있다.[* "아무리 영향력을 잃었다고 하나 미국이 중국과 합작해 한국+북한을 파멸시킨다는 전개는 무리수다." 라는 주장과 "실화를 다룬 이야기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허구인데 안될것 없다."라는 주장이 엇갈린다. 실제로 다수의 밀리터리물들은 현실성보다는 밀리터리쪽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지며 미, 중이 합작해 한반도를 겨냥한 음모를 꾸민다는 설정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몇번 나온적있다.]
독특하게 국정원 외에도, 영화 아저씨를 제외하면 전혀 다뤄지지 않았던 정보사령부가 등장하며, 이들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정보 관련 부대로서 부대명을 직접 언급하면 코렁탕을 시식할 확률이 높은 부대의 경우, 여타 작품들에서는 *** 혹은 XXX 식으로 처리한 것과 달리 여기서는 말주머니에서 부대 이름을 직접 모자이크 처리하는[* 영상물로 치면 삐- 소리로 처리한 것과 같은 거다.] 색다른 편집법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과 함께 임무에 투입되는 등장인물들이 정말 사정없이 죽어나간다. 설정상 엄청난 실력을 갖춘 전투 요원이더라도 적 세력과의 전투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속절없이 죽는다. 작가의 말로는 "벼려놓은 칼날처럼 준비된 사람들도 쉽게 목숨을 잃을 만큼 실제 대테러/첩보전은 장난이 아니라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일반 전투가 아닌 급습과 난전, 저격, 대규모 화학테러 등 온갖 위험요소들이 쉴새없이 이루어지는데다 상대는 규모와 실체조차도 알 수 없고 높으신 분들은 언제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무지막지한 상황인데 멀쩡하면 진짜 히어로겠지만 그런 건 존재하질 않으니. 주인공만 해도 생사의 갈림길에 선 게 서너 번은 된다.
작가가 상당한 밀덕이라는 게 티가 난다. 특히 개인장구류나 총화기류에 관심이 매우 많아 보인다. 현실의 미 해병대원들이 작전 중 착용하는 등산화 브랜드인 머렐 의 상품들이 까메오스럽게 소품으로 활용된 바 있다. 초반에는 Murrell이라고 필터링되어 나왔지만 후반부쯤 가면 원래 스펠링대로 나온다. 출연 제품은 울버린 월드와이드 5111-32402, 레퓨지 울트라 미드. 8화 계곡에서 이동중일 떄 아쿠아테라 제품도 등장.
등장인물
[include(틀:스포일러)]
※현역 군인인 경우 계급을 필히 언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담으로 등장인물 이름중 90% 이상은 작가의 지인 이름에서 따왔다. ~~치사율도 90%~~
황정민 그룹
국가가 개개인의 인생을 써먹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주는 게 도리임을 보여주는 예시. 사실 대한민국이 이들에게 당한 건 말 그대로 자업자득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다.
황정민이 수장이고 버림받은 전직 정보사령부 특수부대 요원들로 구성되었다는 것 외에는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정체불명의 조직. 말 그대로 국가인지, 범국제집단인지, 아니면 여러 조직이 연합한 것인지 그 정체가 나오지 않은 상태. 1부 마지막에서 드러난 것은 미국과 중국 정보기관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이다.[* 스토리 진행중에 붉은 눈은 중국 특수부대를 직접 동원했으며, 1부 마지막에서는 강화복을 입을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 진행 도중에 CIA에 소속되어 있는 한석규는 "그래...쿠키공장 직원새끼들도 너네 눈감아주라고 난리였지...역시 영원한 적은 없는건가?"라는 말을 하는데, 이로 미뤄볼때 미국과 중국 정보기관 간에 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 CIA 내사과에서 국정원에 위장잠입 시킨 연희가 마지막화에 대통령을 넘겼다.] 이들은 최소한 2차 한국전쟁의 발발을 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위해 미얀마에서 생화학테러를 일으키고 대한민국 대통령을 납치하는 한편, 북한에 막대한 버프를 걸어 전쟁을 하는 데 성공했다.
리우림을 위시한 상당수의 실행부대는 서로 문화어를 사용하며, 하전사 등 북한의 용어를 사용한다. 1화에서 붉은 눈과 그 부하가 나눈 대화로 보아, 북한에서 버림받은 특수부대 요원들을 포섭해 이용하는 모양. 훈련을 실시하던 장소는 사용하는 장비나 묘사를 보아 남한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한국과 북한 양측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중국 특수부대를 직접 동원할 수 있는 능력도 나오는 등 중국과도 어떤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화에 전 정보사 특수부대원인 황정민을 중심으로 정부로부터 버림받은 전 정보사 요원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화에 나온 대사 "목숨을 바쳐 헌신한 조국에게 그런 대우를 받았으니… 가장 날카롭게 갈았던 창끝이 다시 가슴을 노릴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가 복선이었다. 한편 처음의 예상과 달리 이들이 중국 및 미국 측 세력들과 확실한 협력 관계에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 황정민
1기의 주인공.
한쪽 눈이 붉은 의안이라고 해서 적안이라고 불리는 인물. 미얀마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의 리더격 인물로. 왼쪽 얼굴이 화상을 입은 듯 피부가 다소 일그러져 있다.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인데, 중국으로 반출된 생화학탄 탄두 세 발과 연관이 있다는 점, 북에 잠입해 있던 해주 3호가 한국 요원인 걸 알면서도 살려줬다는 점, 미얀마 테러 당시 한국군이나 북한군 출신으로 보이는 테러범들을 지휘했던 점, 표준어, 문화어, 중국어, 심지어 미얀마어까지 유창하게 쓰는 점이 특징이다.[* 이름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종호는 그를 JM이라 불렀다. 어차피 가명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복선이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작중 벌어지는 모든 음모의 배후세력 내에서도 꽤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 결국 24화에서 부산 벡스코에 독가스를 살포해버렸다. 이후 CCTV 관제실에서 벡스코를 뚫었다는 무전을 부하들에게 전달했다.[* 특공대가 테러범들을 저지하려했지만, 카메라를 꺼내려던 민간인이 어그로를 끌어(…) 주의가 분산된 사이, 붉은 눈에게 협박당한 김용훈이 화학탄을 기폭시켜 뚫리고 말았다.]
29화에 본명과 정체가 드러났는데 정보사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80년 군번이다. 70의 시대적 배경은 2023년, 즉 그는 60대 영감님이다! 임관연도가 80년 이고, 특수정보부사관으로 입대하였을 때의 나이를 가장 적게 잡는다면 만 18세로 1962년. 훈련 기간 3개월+α를 고려하면 만 19세 정도. 그렇게 된다면 그는 우리식 나이로 예순 두셋이다(…). ~~그래서 액션 분량이 적구만.~~] 1990년 29세 때 베이징에서의 작전 중 공격을 받아 한쪽 눈을 포함해 좌측방 두개골 전체가 완전히 날아가는 심한 부상을 당하자 정부에게 버려진 것인데 정부는 그를 폐기처분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그런 부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이 사건에 앙심을 품고 테러범이 된 것으로 보인다.
32화에서 국회를 털어버리고 JSOC 2팀을 쓸어버린다. 2팀의 종수가 쏜 권총에 의안을 맞기도 했지만 어차피 의안이라 별 상관 없는 듯. 그 뒤 이연희에게 대통령을 인도(?)받는다.
2부 1화에서 대통령의 계획을 막더니만 정작 국회의원과 박대건 등 내부의 적을 자기가 직접 쓸어버린다. 결국 대통령의 구상은 역설적으로 그의 적에 의해 이뤄진 셈. 이후 대통령을 해치지 않고 직접 모처로 데리고 가는 한편 중국 공안과 연락을 취하는데 굉장히 불성실한 통신 태도로 보나, 중국 측 협력자들을 임의로 쓸어버린[* 사실 국회의원들을 바로 토사구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작중에는 자기들 안위만 생각하는 인간 쓰레기들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들은 대한민국의 각 행정들을 맡아 수행하던 자들로 이들을 이용하면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전면전이 벌어진 상황이고, 어차피 국회의원들은 해외탈출을 하려 한것과 중국측도 별다른 질책을 하지 않은걸 보면 국회의원 사살은 사전에 협의된 행동일 수도 있다. 더욱이 이들이 살아남아 있으면 개발이익을 분배해 주어야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것 등을 보면 미국과 중국 정보기관들이 꾸미는 음모와는 별도로 뭔가 생각하는 게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 이동원
정보사 출신으로 13년 민간 2차. 사망 당시 30대 중후반. 이우림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것은 민간 정보사령부 요원으로 특채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정보사 상하이 지부에서 일했으나 2017년 불무리 작전 당시 붉은 눈에게 생포되었다. 그 이후로는 어째저째 중국측에 붙어서 쿤링구 컨테이너 하적장의 관리인이 되어 나름 잘 먹고 잘 살는듯 싶었으나… 북한산 생화학탄의 경로를 조사하던 김대리에게 납치되어 고문당하게 된다. 하지만 모란[* 북한의 경보 2대대로, 김정은의 최측근이다.]에 의해 지부 전체를 포함해서 '정리'되어 사라졌다. 정보사 쪽의 심문 결과 현재 중국 공안 소속임이 밝혀졌다.
* ~~리우림 상위~~ 이우림
미얀마에서 벌어진 테러의 실행범들 중 생포된 한명.[* 등장 자체는 1화에서부터였다. 체육관을 개조한 훈련장 내에서 방독면 구보를 하고 대통령 암살 연습을 하는 모습. 방독면에 해골 그림을 그려둔 것이 리우림.] 테러 실패 이후 독약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다 한석규에게 붙잡힌다.[* 알아보기 힘들지만, 미얀마에서의 부상으로 다리가 절단된 듯. 쓰러져있다가 정신을 차리는 장면이나, 전용기 내에서 구타당하는 장면을 잘 보면 오른다리가 없다(…). 4화 중반, 우성훈이 발사한 중기관총탄에 차량이 유폭되어 오른다리가 절단된 채 동료가 끌고가는 테러범이 있는데, 이게 리우림인 듯.] 이후 대통령 전용기 화물탄에서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은 후, TV에서 인터뷰하며 자신을 북한군 소속이라 밝힌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 23화에서는 과거 김용훈을 포섭하던 역할로 다시 등장.
붉은 눈 일당에게 이용당한 실행범인 김용훈의 집을 수색한 최정우가 이를 알아내고 리우림의 자취를 쫓지만, 그는 이미 국방장관의 지시로 인천 교도소에서 외국인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였다. 다리 절단 수술에 의족 처치까지 받았다.
27, 28화에서는 서울로 향하던 최정우의 차를 트럭으로 밀어버리며 등장. ~~킬러리?!~~ 절단된 다리에 의족을 달고 나타나 득의양양하게 미얀마에서의 복수라 말하며 최정우를 요리하려 했지만, 한석규의 멋들어진 드롭킥에 쓰러지고, 총을 맞아 사망.
29화에서 붉은 눈과 같은 케이스로 전 정보사 요원이였다. 11년 군번으로 1990년대 초반생으로 추정되며, 연도는 알 수 없으나 두만강 복권 작전이라는 비밀 임무 수행 중에 한쪽 얼굴이 완전히 날아가는 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 역시 그 시점에 전사한 것으로 추측했는데, 살아남아 이후 붉은 눈처럼 테러범이 되었던 것이다.
대한민국
* 대통령 김태원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는 끗발 날리는 검사출신에 시장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검사 출신으로 시작해서 서울특별시 시장을 거쳐 대선에 출마하여 당선된 듯 하다.
초반에는 경호실 요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싫어요라고 말하며 전용 차량의 글래스 루프를 열고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며 무개념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했으나, 테러 사건 이후 모든 정황이 북한과의 2차 한국전쟁으로 몰아가는 정교한 장치 속의 부품처럼 돌아가는 낌새를 알아차리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한석규를 투입하는 등 개념찬 행보를 보인다. 심지어 기껏해야 영관급 장교에 불과한 한석규가 멱살을 잡아도 대범하게 넘기며 임무를 맡기는 대인배. 그러나 여당 등의 지지세력이 미약한지, 아니면 그것조차 초월한 무언가가 있는지, 자기는 결코 원하지 않았지만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내용의 대국민 발표와 연설을 하도록 압박받는다.
29화에서 지금까지의 상황에 여야당 국회의원과 국무의원 등, 내부의 적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안 김태원은 선전포고 선언이라는 패기를 시전하는데, 이것은 내부의 적을 싸그리 소탕하려는 작전이었으나 연희가 그를 제압하고 황정민에게 넘겨 버린다.[* 그러나 정작 내부의 적들은 그 황정민의 손에 깨끗하게 소탕된다.] 이후 그와 함께 모처[* 여의도 지하벙커로 추측된다. 전시상황이 되면 서울의 모든 대교는 군부대가 검문을 하니 여의도를 벗어날 수가 없다]로 향하는데 일단 살아 있는 것은 확인되었다.
* 국방부 장관 박대건
지속적으로 통합특수전사령부의 월권행위에 대해 불쾌함과 짜증을 드러내는 장관 아저씨. 대통령이 자신의 지시 없이도 전쟁 준비를 착착 진행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의문을 표하자 돌아서서 짜증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대통령이 부산에 행사차 내려간 사이 중국에서의 작전 보고를 주관하며 최정우의 보고를 씹어버리는 전형적인 높으신 분들의 양태도 보인다. 아직까지는 이 국방장관이 전쟁을 바라는 정체불명의 세력에 포섭되어있는지, 아니면 70년간 전쟁에 대비해 온 군부의 입장에서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해 기습을 허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한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결국 22화에서 중국 쪽에서 돈을 받아먹은 게 탄로났다.[br] 그 후 내부의 적을 소탕하려던 대통령의 계획을 연희가 막자 기분 좋게 대통령을 조롱했으나, 정작 황정민의 손에 죽는다. 물론 그와 함께 나라를 팔아먹은 일부 국회의원들과 장관들도 전원 찢겨나갔다.
대한민국 국군
주한미군 철수로 인해[* 작중에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파기된건지 불명이다. 다만 소규모의 미군인 SOCKOR의 1개 SFOD-CD(관찰그룹-SOG)와 고고도 정찰비행대에 통합특수전사령부에 한미장교 교환프로그램까지 있으면서 주둔하는걸 감안하면 애매한 입장으로 둔 상황이다. ] 독자적인 전력증강을 진행하였으며, 작중 시점인 2023년에는 미군과 상관없는 정보전능력이나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군이 보관(?)중인 국군의 전시대비탄약이 어떻게 됬는지는 불명. 이걸 보관할 탄약창 크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군과 정부 고위층의 의식은 보신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결국 북한에게 선제공격을 당하고 만다.[* 군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대북 선전포고 계획을 자신의 최측근에게만 알리고 국군 수뇌부에게는 아무런 상의나 통보가 없었다는점을 감안해도 북한의 선제공격 정보를 못알아낸 것만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될수 있다]
4군통합특수전사령부(JSOC 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 가상의 조직이다. 모티브는 아마도 [합동 특수전 사령부]인 듯. 작중에선 월권행위가 도마에 오를 정도로 활동범위가 큰 것으로 보인다. 5화 참조.]
* 한석규[* 현역 군인 등장인물로는 계급이 등장하지 않는다.]-제이슨 한
1기의 추적자.[* 2기는 여태구.] 콜사인은 알파리드. 작전처 특수분견대 제1팀 팀장. 대통령 직속으로 움직이는 심복으로, 군인이면서도 국방부 장관 및 국직 부대를 견제하는 임무에 투입되거나 직접 북한에 해상요원들과 침투하는 등 그야말로 빡세게 구른다.
성미가 불같은지, 일정 기준에 어긋난 발언을 한다면 대통령도 멱살을 잡는 화끈한 남자. 민간 요원으로 북쪽에 잡혀있다가 구출된 I.O.는 개소리하다가 이빨이 털렸다.
입이 상당히 걸걸한지 맛깔나는 대사가 참 많다. "야. 저거 기스 안나게 잘 보관해라."라면서 주먹을 날리거나, "너랑 나랑 걔들이 상해에 만두먹으러 가겠냐? 당연히 무장 준비해야지 임마!"라던지.
상하이에 도착한 이후 적의 아지트로 잠입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각되어 위협을 받게 되지만 이후 정보사 요원들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내 국정원 여직원에게 참담한 소식을 듣게 된다.[* 국정원 직원들이 독단적으로 모란을 치러 갔는데, 함정에 걸려 2명이 죽고 1명도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대참사가 발생하게 된다.] 그 뒤 북한쪽 인원들과 만남에서 통칭 붉은 눈이 한국 사업가와 만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북한측 인원과 접선하지만 그 직후 '붉은 눈'이 중국 공안 특수부대를 이끌고 쳐들어오게 된다. 작중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심장 근처에 총을 맞고 다음날 뉴스에서 전원 사망이라고 보도된 것으로 미뤄볼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 되었지만, 살아있었다. 정확히는 이연희에게 도움을 받아 수상기에까지 온 것. 이연희의 도움을 받으며 확보한 사업가와 함께 퇴출용 수상기에 올라탄 정우에게 "아 부관 새끼 일처리 한번 소란스럽게 하네" 라며 등장. 가슴에 붕대를 감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부상으로 끝난 듯. 하지만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쇼크로 거품을 물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
28화에서는 하루이틀만에 회복했는지, 최정우를 처리하려는 리우림에게 드롭킥을 날리며 등장. 또 다시 손이 많이 간다고 욕하곤(…) 최정우와 함께 본부로 복귀. 하지만 본부에서 마중나온 연희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초반부터 미국 출신이라는 언급이나 암시가 많았다. 대통령 보고 시 국방장관이 그의 행색을 트집잡으며 미국에서는 원래 그러냐고 핀잔 준 점, 자택에 놓여있던 'DADDY♡'라고 적혀있던 편지와 항공우편 봉투, 상하이의 북측 안가에서 붉은 눈에게 '쿠키 공장' 운운한 점, 종수가 미국인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확실. 28화에서는 아예 개발단, SOG 출신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결국 32화에서 CIA 소속임이 밝혀지며 제2차 한국전쟁 공작에 회의감을 가지고 연희와 한판 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송환된다. 그 와중에도 최정우를 언제든지 쓸 수 있게 조치해 두지만 정작 최정우가 EMP 충격에 휘말리는 바람에 일이 복잡해지게 됐다.
2부 4화에서 그가 왜 한국에 그렇게 집착했는지가 어느 정도 밝혀진다. 1982년 생[* 6세라고 나온다.]으로 미국 입양아였던 것. 입양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입양되면서 여동생과 생이별했고, 인품이 좋은 양부모 슬하에서 친자식처럼 사랑받고 살았지만 고등학교에서 인종차별에 시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양아버지가 미 해군 부사관으로 네이비 씰 대원, 인종차별하는 학생들과 싸울때 자신을 도와준 베티라는 여학생과 썸을 탔지만 주정뱅이인 베티 아버지 때문에 둘은 헤어지게 된다. 고졸 후 양아버지의 뒤를 따라 네이비 씰이 되기 위해 미국해군사관학교에 입학, 2005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2007년에 네이비 씰 로 배치, 2016년에는 이라크에서 ISIS 타격 작전에 참전했고, 그 해 DEVGRU 과정 입교 축하 파티에서 고등학교 이후로 소식을 몰랐던 베티와 재회, 그녀와 결혼한다. 그리고 슬하에 아내를 닮은 딸 하나를 둔다.
2부 8화에서 미국 본토로 압송된다. 아래에 나오는 CIA 간부 '스패로우'는 연희에게 사고를 가장해서 석규를 살해하라고 지령하지만 이를 엿들은 듯.
9화에서 본색을 드러낸 연희가 그를 죽이려 하다가 의문의 추적자들이 나서서 석규가 탄 차량을 제압하러 드러냈다. 특히 한 병사는 아예 외골격 강화 슈트까지 입고 차에 뛰어들어 차에서 나온 체인건을 뽑아내려 하였다. 그런데 총소리가 4발 들렸고......
10화에서 그 대원이 마저 터렛을 통째로 뽑아내고 차안에 진입해 본 결과 석규가 연희를 목을 조르고 있었고, 석규를 압송해가던 요원 한 명은 사살당한 체로, 한 명은 석규에게 총을 겨눈 채로 있었다. 후에 의문의 추적자들이 차의 뒷부분을 뚫어서 석규를 구출하는데 이르렀다.
놀랍게도 그를 구해준 사람들은 그가 알고 있던 DEVGRU 대원들이었다.[* 특히 강화 외골격 슈트를 입고 체인건을 뽑아낸 사람은 조셉이었다. 코드명을 기요틴. CIA를 센트럴 놈들이라고 적대세력처럼 표현한 것으로 보아 NSA나 DIA 등 다른 기관에서 보낸 듯.] 다만 이들이 미국 정부의 뜻에 추종하여 한석규를 구한 것인지, 그 반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휴전선 이남 전역에 화학탄이 떨어지는데도 아무 관심도 갖지 않고 자국민 대피에만 열중하는 걸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화에서 한국군에 정식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한-미 장교교환 프로그램으로 한국군에 파견근무 중인 것이 밝혀졌다. 센트럴에서 헤어진 여동생의 행방을 알아봐주고 찾아주는 조건으로 한국에서 자신들의 정보원들중 한 명이 될 것을 제안한 것. 원래는 한국 내에서의 공작에 써먹으려 했는데 일이 틀어지자 제거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20화에서 CIA 데이터베이스에 침투, 데이터를 빼내려 시도하지만 걸려버린다. 그리고 여기서 CIA국장까지 포함해 중국과 협력, 이번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된다.[* CIA일부라고는 언급하지만, 국장까지 협력하는 점과 JSOC대원들을 제거하려는걸 보면 CIA뿐만 아니라 타 정보기관들도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21화에서 전쟁의 전모가 드러났다. 중국과 미국 일부 고위층이 짜고 북한을 멸망시킨 다음[* 한국이 개전 초반에 큰 타격을 받았지만 워낙 국력 격차가 넘사벽이기에 승리는 기정사실이다. 다만 전쟁으로 치명타를 입는다면 이후 독자적인 북한재건이나 전후복구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상호 합의하고 밀어붙이는 거라면 굳이 한국을 초토화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관철시킬 수 있는 사안이고 북한 정권교체는 굳이 백두-한라 아웃 작전 같은 대규모 전면전을 계획할 것 없이 그냥 압록강 인근에 배치된 인민해방군 1~2개 집단군을 평양에 보내기만 하면 끝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게 사실이다.] 한국 역시 재기불능으로 몰아넣어 이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그 뒤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를 전후 재건 및 안정화를 핑계로 투입된 중국과 미국이 나눠가지자는 음모가 있었던 것. 현재 재임 중인 미국 대통령은 전쟁에 반대하는 입장이며, 석규와 동료 DEVGRU 대원들을 구해준 것도 미국 대통령과 아직 대통령에 충성하는 NSA 덕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베티는 센트럴에게 납치, 살해당한 것도 알게 되었다.
이후 센트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위해[*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뽑은 CIA국장도 센트럴에게 포섭되어 비협조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고, 대통령의 감시수단은 NSA와 같이 SIGINT같은 수단에 의존하고 있다] CIA본부가 폐수를 방류하는 틈을 타 침투하는데 성공한다. 침투 과정에서 불곰의 습격을 받기도 하고, 자신과 마주친 폐수 방류 기술자 2명을 살해하기도 한다.[* 독자 댓글란에는 죄없는 기술자들을 살해한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과 작전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는 옹호론으로 논쟁이 벌어졌다.]
첩보물을 찍으며 CIA본부 지하에 건설된 센트럴의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하는데 성공, 데이터를 빼낸다. 이 과정에서 CIA 국장 컴퓨터의 카메라를 보게 되는데, 여기서 CIA가 석규의 딸을 확보해 협박을 하려 한다는걸 듣고 기요틴에게 최대한 빨리 이동수단을 확보할 것을 지시한다.
26화에서는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한 환풍기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탈취해 석규 측의 저격수 두명의 엄호를 받으며 나온다는 탈출 작전을 실행하려 하지만 때마침 들어오는 평범한 사원 두명을 보고는 맘을 바꾼다. 그리고 그 사원들 중 한명이 화장실을 간 틈을 이용해 화장실에서 사원 한명을 제압한뒤(후반부에 "괜히 가져왔군"이란 대사와 함께 제압당한 사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가락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통해서 아무래도 그 사원을 죽인 것 같다) 그 사원의 복장으로 탈의를 한다. ~~뚱뚱한 쪽이 사이즈가 맞겠어~~ 후에 일행을 기다리던 다른 사원을 또 잡아서 엘리베이터 보안을 뚫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도중에 CIA 보안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원의 비상개폐로 스패로우의 보안팀과 대치하게 되고 스패로우의 투항 제의를 ~~조까~~ 무시함과 함께 잡혀있던 사원의 턱을 권총으로 날려버린다.[* 여기서 전에 기술자 사살과 관련해서 논쟁이 다시 일어났다. 물론 이들이 센트럴 소속이라면 사살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센트럴은 아직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거나 본격적으로 하부 기술자, 요원들까지 다 포섭한 게 아니기 때문에 네 명의 희생자는 본질적으로 민간인이며, 작전 중 어쩔 수 없었다는 논리와 비록 비상계패를 하긴 했지만 신체적인 요건과 무장에 있어서 자신에게 생대가 안되는 사람을 잔혹하게 '날려'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다소 논란이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보안 요원도 아니고 무장도 안되어있고 무엇보다 악질적인 일을 한 것이 확인되지도 않은 '민간인'을 사살하는 것이 옳냐는 것이다. 이 논점이 결코 헛되지는 않은 것이 석규가 가족의 안위를 협박당해 앞뒤 물불 안가리는 상황이 된 것은 이해하지만 당장 석규가 작전 중이라는 명분으로 모가지를 딴 민간인 네명은 당장 일이 끝나 집에 돌아가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 가족들 입장에서 보자면 어떨까? 조국을 위해 일하던 자신의 남편, 형제, 애인, 친구, 아들, 아버지 등등 되는 사람이 같은 미국인, 그것도 정예 군인한테 이유도 모르고 살해됐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환장할 일이다. 무엇보다 알아야 할 건 위에 세명은 특수작전의 정보 보안을 위해서 죽였답시고 쳐도 마지막, 즉석규가 엘리베이터에서 사원을 죽인 이유는 정말 기분 나빠서 죽였다. 이미 다 들통난 시점에서 굳이 그를 죽여야할 이유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뭐 후에 생존해서 자신에 대한 세부 사항을 얘기하는 것을 걱정했다 쳐도 그 사원은 정작 석규의 작전 내용이나 실질적 행동은 자세히 몰랐고 정말 그냥 돌아다니다 잡혔다. 물론 석규가 작품에서 절대 선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아내도 이미 살해됐고 딸도 곧 살해될 처지에 어디까지나 그도 자신의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는 점 또한 감안해내야 한다. 그저 판단은 각자 하는걸로...]
27화에서는 CIA 신입사원을 사살한 뒤 보안팀에게 무자비한 총격을 당하지만, 신입사원 사체를 엄폐물로 삼아[* 소구경 탄환이라면 가능하다. UMP도 가능한지는 확인바람] 총격을 버텨내고 시신확인을 위해 오는 보안팀을 사살하고 스패로우도 살해, 이후 차량을 탈취해서 알파시큐어팀의 저격엄호 하에 접선지점으로 퇴출한다.
28화에서는 알파시큐어팀과 함께 CIA의 V4포스트를 습격한다. 해킹용 미사일[* 탄두가 폭발물이 아니라 해킹장비로, 무인기 표면에 부착되어 무인기를 해킹할 수 있게 해준다]로 CIA의 감시용 무인기를 무력화한뒤 곧바로 딸이있는 장소로 강습, 감시중이던 CIA요원들을 사살하고 딸을 구출한다.
29화에서는 V4포스트내 남아있던 CIA요원들을 전원 사살하고 퇴출을 준비하지만 CIA에서 V4포스트 습격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영상에 잡음이 끼고 기지내 부대와 연락이 두절됬다] 이후 30화에서 메탈스톰[* 전기신호로 격발하는 특수한 무기로 총신자체가 탄창이고 발사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해당항목 참조.]를 탑재한 빅독 개량형 UGV에게 습격받는다. 딸을 옷장에 숨기고 센서를 파괴해 UGV를 무력화하려 하지만 딸이 옷장에서 나와버린다(...)
* 중위 최정우
작전처 특수분견대 제1팀 작전요원 및 팀장 부관. 1팀은 그와 석규말고도 다른 요원들이 더 있는 듯 하다. 콜사인은 알파 원. 주인공의 부사수 격인 인물. 아마도 제707특수임무대대 출신인 것 같다. 초반 대통령 구출작전 때에는 지정사수 임무를 맡아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거기다 한석규가 그에게 모종의 빚을 졌다고까지 했다. 헐.] 그 다음부터는 실수든, 얼빵한 모습이든 계속해서 한석규가 챙기고 다니는 ~~병신같은(…)~~ 막내동생 포지션이다.
한석규 이하 정보사령부 병력의 전멸 소식을 주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확인했으며, 그에 따라 단독 행동으로 한석규가 이연희를 통해 전송한 증거를 추적,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만한 남한의 사업가를 확보하려 했다. 이연희의 도움으로 일단 사업가를 확보한 상태.
벡스코에서 폭탄을 터트린 실행범 김용훈의 집을 털어 증거를 확보하고 서울로 향하지만, 리우림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혜성같이 등장한 한석규가 다시 구해주어 목숨을 건지고 본부로 복귀. 이후 대통령의 내부의 적 소탕작전에서 대통령 근접 경호를 맡는데, 순조로운 작전인 줄 알았으나…
갑자기 연희가 돌변, 그에게 총을 쏴서 제압당한다. JSOC 파라레스큐 팀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러나 2기 1화에서 구조헬기가 서울을 벗어나기 전 서울이 북한군에게 EMP공격을 받아 구조헬기가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긁으며 추락해서 생존 여부를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 종수
작전처 특수분견대 제2팀 팀장. 한석규와 정보사, 국정원 요원들이 상하이에서 함정에 걸려 전멸한 사건을 메스컴으로 확인하며 처음 등장했다. 17화 기준으로 상하이로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있으며, 최정우의 연락에 따라 국내, 혹은 국외에서 서포트 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22회에선 안병일 대장의 명령으로 대원들을 이끌고 부산으로 향한다. 그러면서 암만 생각해도 한석규가 이유 없이 여자를 받을 사람은 아니라며, 최정우에게 이연희를 조사해 볼 것을 지시한다.
이후 부산에서 발생하려 하는 생화학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부산대와 서면, 사상구에서 테러를 벌이려던 테러범들의 제압을 보고받지만, 벡스코에서 발생한 생화학 테러범들 중 1명은 막지 못한 상황에서 화생방전을 대비한 전투를 대비했다. 하지만 헬기가 격추되고 충격으로 잠시 기절했으나 생존, 대통령을 노리는 테러범들을 전부 털어먹는다.
대통령의 내부의 적 소탕작전에서 공석인 한 팀장 대신 작전 총괄을 맡고, 국회를 제압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외부에서 한 무리의 괴한이 밀고들어오고… 이번엔 대인 장비도 빈약하고 지원도 없는터라 매우 힘든 상황. 거기에다가 이미 대원들의 손실도 있는데다가 적들이 장비가 매우 빵빵하다. 32화에서 TNT 폭발로 대원들을 모두 잃고 부상당한 상태로 권총으로 저항하던 중 황정민을 보자 패배를 인정하며 사살당한다.
* 정우영
제2팀 작전요원. 32화에서 TNT 폭발로 인해 폭사한다.
* 대장 안병일
JSOC 사령관. 연재 시작 후 내내 등장하지 않다가 22화에서야 출연했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의 백발 노장. 대기하라는 국방장관의 말을 씹어버리고 자신이 총대를 메겠다며 대원들을 부산으로 출동시킨다. 현실에선 그야말로 뒤집어질 일이지만 극중에선 사안이 사안인데다 대통령 직속 부대라서 이 정도 월권이 가능한 듯 하다.~~그리고 국방장관은 어차피 나쁜 놈이니까.~~ 국방장관과 대화에서 보건대 대통령 직속 부대임에도 그간 국방장관이 관여해 망친 작전이 많았던 모양.
2기 1화에서는 병력을 동원하여 국회의사당을 수색하고 대통령의 신병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쟁이 터지자 오산까지 밀릴 거라고 언급한다.[* 이 웹툰에서 가장 비판받는 부분 중 하나. 한국군이 EMP로 진짜 완벽하게 갈려나갔어도 서울과 경기 북부 시가지가 있기에 오산까지 밀린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그 이유는 밀리터리 부분 논란 참고.]
* 대위 최창화
JSOC 파라레스큐팀 팀장. 국회의사당을 수색하여 중상을 입은 최정우를 구조하였다. 그러나 2기 1화에서 북한의 EMP탄 공격으로 헬기 시스템이 다운되고 조종사들이 사망. 최 대위가 간신히 조종간을 틀어 잠실 롯데월드타워 와의 정면 격돌은 피했지만 결국 헬기가 지면에 격돌하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사령부[* 말 그대로 거친 싸나이들. 최정우 중위가 이들을 처음 만나 들은 말이 "뭘 꼬나봐, 뒤질라고." 였다. 이에 대한 최정우 중위의 감상은 "따뜻한 사람들 같아요."였다(…). ~~진짜 따뜻한 사람도 있긴 하지만…~~]
* 대위 박상혁
한석규, 최정우와 함께 해주 3호를 구출하기 위해 북한에 침투한 해상침투부대 팀장. 무감정하고 임무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원 하사가 문을 열다 피격되어 넘어지자 버리고 갈 것을 지시하고, 자기 부하들이 탄 차가 뒤집혔는데도 그들을 구출하는 대신 임무를 우선하기 위해 철수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한석규에게 다소 감화된 것일지, 그가 다른 차의 인원을 구출하기 위해 월권행위를 하자 두 말 없이 그에 따르고 그에게 GP-25 유탄을 챙겨주며 엄호사격까지 해준다. 막판 인민군 해상초계에 걸리자 위장 어선 하부로 탈출하려던 와중, 물에 빠져 스크류에 걸려 죽을 위험에 처한 한석규를 밀어내고 대신 스크류에 갈려 죽는다.[* 석규는 기계같던 그가 자신을 구한 것에 의아해했다. 침투 도중 한석규가 박 대위를 구해주어서일까?] 대형에서 맡은 번호는 2번.
* 하사 원태룡
해상침투부대의 첨병 및 침투로 개척을 맡은 길잡이. 대형에서 맡은 번호는 1번. 해주 3호를 구출하러 침투한 인민군 대대 주둔지에서 탈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위병소를 제압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처리가 약간 지연되었다. 거기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결국 예상보다 훨씬 일찍 출동한 인민군 추격대가 사격을 가하는 사이 조원들을 위해 빗발치는 총알 속에서 위병소의 출입문을 열었지만, 발목에 피탄당해 넘어진다. 최후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연출상 소이 수류탄으로 자폭한 것으로 보인다.[* 최후에 자폭한다는 설명 바로 다음 컷, 폭발음과 약간의 섬광이 비치는 묘사가 있었다.]
* 하사 감지훈
파괴공작과 퇴로확보를 담당하는 자동보총수. 3번.
* 하사 서진호
흔적 제거와 후방감시를 맡은 후미. 4번.
* 정진욱
계급은 아직 불명. 위장 계급은 과장으로 불리는 듯 하다. 위의 박상혁 대위의 사수였다고 한다. 한석규와 함께 중국으로 침투하는 요원. 국정원 요원들을 불신하는지 "먹물들은 서류나 만들라고 하십쇼."라고 한다.
* 중사 김인한
정보사령부가 상하이에 유지 중인 비밀공작 포스트인 수곤상사의 대리 직으로 위장 중. 역시 정진욱과 마찬가지로 국정원을 불신하는지 국정원의 초짜 블랙요원이 정보 협조 부탁한다고 악수를 청하자 바로 정과장이 너희들 쥐잡으라고[* 쥐어잡으라, 즉 기선제압하라는 뜻.] 지시했다면서 거칠게 제압, "니들끼리 프로젝트 해본다고 까불다가 걸리면 전부 갈아서 화장실에서 내려버린다. 조용히 따라오기나 해라."라며 견제한다. 필요 없어진 정보원의 뒷처리는 부하들이 하지만 정보 수집을 위한 고문은 본인이 직접한다. 15화에서 뒤늦게 국정원 요원들이 돌발행동을 벌인 것을 알고 그 전에 제지하려 북측 안가로 향하지만… 이미 일이 벌어진 후였다. 북한측 인원들에게 붉은 눈이 한국 사업가와 접선한다는 정보를 얻지만 그 직후 중국 공안 특수부대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 성시창, 김민기
정보사 상해 수곤상사 소속 요원들 김인한 대리와 같이 활동한다, 성시창은 북측이 사무실 정리할 때 정리된 것 같으며 김민기는 김인한 대리와 국정원 요원울 백업하려 가지만 총상을 입고 이어 공안 특수부대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다.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 병장 송용준
초반, 미얀마에 판매할 차륜형 장갑차[*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은 MRAP에 가까운 모습이다. 영어 번역본에서는 아예 MRAP이라고 나온다.]의 운용 시범 차 미얀마에 와있다가 양곤에서의 대한민국 대통령 테러 사건 당시 급히 숙소에서 차출된 3명의 병사들 중 하나. 지정사수를 맡은 최정우의 관측 및 엄호 임무를 맡았다가 피탄되어 리타이어. --으아니 말년에…--
이후 등장은 없다. 부상이 심했으나 최정우와 한석규가 빠르게 상황을 정리했으니 살아났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지만 설 특별편에서 작가가 공식적으로 전원 사망했다고 언급해버렸다.[* 다만 부상이라는 부분이 내출혈을 막을 수 없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였고, 탄창 조각이 몸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나왔다.]
* 상병 김형준
역시 마찬가지로 한석규와 함께 화기조를 짜서 움직였다. 한석규의 전방돌격을 엄호할 것을 지시받았으나, 엄폐물에서 얼굴을 내밀자마자 눈에 총탄을 맞고 전사.
* 이병 우성훈
차륜형 장갑차의 K-6 사수로 작전에 투입. 얼빵한[* 사격 훈련처럼 복명복창, 차량 유폭을 보고 환호 등.] 모습을 보여 석규가 한숨짓게 했다. 총탑에서 중기관총으로 엄호사격을 해주다 언제 맞았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전사(…).[* 기관총좌가 침묵했고, 기관총에 피가 튀어있던데다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니 전사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특수전사령부[* 위의 4군통합특수전사령부와는 별개의 조직. 우리가 흔히 아는 그 특전사가 맞다.]
* 중사 강도영
상사 진급이 예정된 상사(진). 제9공수특전여단 소속이며, 제2023-3 등불작전에 투입된 해상작전요원들을 중간에 픽업해 인천해역사령부까지 이송하는 임무를 맡고 중국 선적의 위장어선 승무원으로 등장했다. 해당 어선이 북한군경비정에게 격침될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 ~~실은 강풀이 카메오 출연한 것이라 카더라(…).~~[* 아닌 게 아니라 이름이 이름인지라 독자들은 '강풀 형님 출연!', '강풀 형님을 살려달라!'는 등의 농담을 했다(…).]
제15경비여단[* 가상의 부대이지만 휴전선 경비임무만을 전담하는 경비여단을 창설하겠다는 계획은 실제로 있다. 아무래도 동부전선 제15보병사단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 중사 신명재
2기 2화에서 등장, 강원도 철원 지역 DMZ 경비를 담당하는 제15경비여단 11중대 2소대 부소대장. 대통령의 선전포고 후에도 몇시간 동안 특이동향이 없자 방심하고 있다가 북한군의 전면 남침에 휘말린다.
제1경비여단 예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긴급출동부대
2기 3화에서 등장, 판문점에서도 북한군이 전면 남침을 실시하자 응전하지만 북한군의 EMP 탄 공격으로 인해 전술차량들이 대부분 퍼지는 바람에 분대급이 겨우 넘을 정도의 소수 병력만 출동했다. 원래라면 화력지원을 해야 할 K-151이 매복공격에 걸려 격파. 후속 수송차는 무사히 탈출하긴 했지만 판문점의 중요 건물들을 먼저 장악한 데다 중대급 이상의 압도적인 병력을 투입한 북한군의 인해전술에 고전하다가 결국 모두 전멸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런 상황에 순수 보병 전투면 미군도 답이 없다. 그나마 방어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오히려 이쪽이 탈환작전. 즉 공격을 하는 입장이었으니까.] 이들이 구출하려 했던 중립국 감독위원회 장교들도 전부 북한군의 포로가 된다. 당시 판문점과 전방에 배치되어 있지 않았던 남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병력과 제1경비여단 병력의 생사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명.
제17보병사단
한강하구 경계초소
* 중위 여태구
한강하구 경계초소의 소초장. 무능력자 위주로 구성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이 웹툰 내 대한민국 국군들 중에서 그나마 사람구실 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지식이나 리더십이나 침착성 등으로 볼 때 소초장이나 할 정도의 인재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왜 여기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군대를 천직으로 여기지 않았거나, 아니면 높으신 분들에게 찍혀서 한직으로 밀려났을 가능성이 있는데 어쨌건 결과적으로 그 덕택에 임재형에게 완벽하게 놀아나던 한국군이 그나마 반격의 실마리를 잡을 기회라도 얻게 만들었다. 물론 전문 정보작전요원인 임재형에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임재형은 생각보다 일찍 꼬리가 밟히게 됐다. 즉 테러가 성공하더라도 살아서 나가기가 이전보다 힘들어진 셈.[* 원래 임재형의 능력에 한국군의 무능력함이라면 정수장 테러 이후 도망까지도 생각할 수 있었는데, 여태구가 다는 아니라도 50%는 틀어버린 것. 그래도 진입 시점에 발생한 전사자 두 명 모두 하나는 보병 1인 저격여단 대원. 또 하나도 이산화망간 가져온 샴팡 뿐이기 때문에 핵심전력은 고스란히 남았다.]
김경하 중사와 함께 소대원들을 인솔. 민간인의 도움을 얻어 아리수 취수장으로 추격한 여태구의 부대는 위병으로 위장한 고정간첩과의 교전[* 사실 좀 어처구니가 없는데 쓸데없이 한국군 복장을 했다가 오히려 부사수가 없는 것에 의심을 품은 여태구에게 발각된다.]을 벌이다 도움을 준 민간인은 사망. 여태구 중위는 손가락 두개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처치만 받고 정수장으로 진입했는데, 그가 현장을 발견했을 시점에는 이미 상수도를 이용한 화학무기공격 준비가 완료된 시점이었다.
화학무기공격을 막기위해 소대원 7명을 소대장조와 부소대장조로 나누고, 저격수를 지원조로 배치한 뒤 자신은 염소가스펌프를 탈환하기 위해 이동하고 부소대장은 소독관리실 탈환을 위해 이동시킨다. 그런데 부상 및 정신적 쇼크 증상이 나타났는지, 자꾸 중얼중얼거리다 인민군에게 발각, 결국 저격수가 인민군을 사살한다. 구조물 위로 올라가다가 구조물 위의 인민군이 총격을 가했지만 총탄이 여태구의 소총에 맞은 덕분에 살아나며, 덤으로 임재형이 설치한 폭탄의 뇌관까지 발견해 해체하여 임재형 일당의 테러 계획을 결국 좌절시킨다. 정수장 직원의 활약으로 북한군들이 만든 염소가스를 이용해 도주하던 북한군을 제압하지만 임재형은 결국 도주하고, 나중에 임재형과 다시 만날거 같다고 독백하며 정수장 에피소드가 끝난다.
1기의 라이벌 구도와 일치하는 측면이 많은데, 1기의 주인공이 황정민이고 2기의 주인공이 임재형이라면, 1기의 추적자는 한석규. 그리고 2기는 여태구가 된다.
* 중사 김경하
경계초소의 부소대장. 여태구 중위와 함께 아리수 취수장으로 이동한뒤 소대장의 지시에 따라 소대원 2명과 함께 소독관리실 탈환을 위해 이동한다. 내부로 진입해 간첩 한명과 협박당하는 기술자를 발견하며, 파이프사이로 가까이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천장 환기구를 통해 접근해가다 소대원 한명이 환기구 바닥이 무너지는 바람에 발각되어 전사하지만 그 틈을 타 염소가스 밸브를 잠그려는 기술자의 시도를 간첩이 저지하려고 폭행하는 것을 사살하고 기술자를 구출한다.
* 병장 문성현, 상병 김형석, 이병 김재현
2기 12화부터 등장하는 한강하구 모 부대 경계초소의 인원들. 단대호는 미상이나 13화에 나온 사단마크로 17사단 소속임이 확인된다. 평상시처럼 안이한 태도로 경계를 서다 동네 주민으로 위장한 고정간첩들과 북한 해상저격여단 침투조에게 당했다. 상병은 고정간첩들에게 당해 전사[* 나중에 해상저격여단 대원들에게 확인사살 당했다.], 이병은 전투 중 전사, 병장은 북한 침투조가 조작한 부비트랩에 걸려 죽었다.[* 평소에 오죽 관심사병이었는지 소대장이 구하러 온 부소대장에게 '성현이가 죽을땐 도움이 되네요.' 라고 말할 정도다...]
* 병장 구남경
여태구 중위 소대의 지정사수. 침착하고 상황판단이 빠른 모습을 보인다.
계양마을 입구 검문소
* 중사 강계정, 기타 헌병들
아리수 취수장으로 가는 15번 국도 검문소를 지키는 헌병들. 여태구 중위의 연락을 받고 북한 침투조를 차단하는데 성공할 뻔 했으나, 갑자기 난입한 고정간첩 지원조 때문에 잠시 혼란을 일으켰다가 적들에게 전원 사살당하고 검문소가 뚫린다.
아리수 정수장
* 직원들
그나마 의경은 그래도 불안했는지 제지하려는 시도는 보였으나, 경비요원인 청경은 서류 확인도 없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정신나간 사고 방식으로 고정간첩들을 통과시켜 준다.[* 이 과정에서 윗선이 시키면 적당히 넘어가는 식의 한국 사회의 악질적인 폐단도 고스란히 나온다.] 그 뒤 정수장에 진입한 고정간첩들은 직원들 중에 배수지 최종 펌프와 염소 혼합 관리자만 따로 빼내 테러에 투입하고[* 머리에 바람구멍을 뚫어주겠다는 말을 보면 총으로 위협하고 말을 안듣는 기술자는 살해한듯.], 나머지는 모두 살해한다.[* 이 과정에서 염산과 이산화망간을 결합시킨 뒤 수도 파이프에 풀어버리는 방법을 쓰는데, 상수도에 독극물을 푸는 것 못지않게 실제로도 대단히 효과적인 테러 수법 중 하나다. 오히려 화학탄 공격보다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술자 한 명이 끝까지 저항하여 간첩들의 테러 계획을 무산시키는데 성공한다.
대한민국 해군
공군과 마찬가지로 비중은 낮은 편. 해주 3호 구출 작전에서 퇴출하는 한석규 일행을 구하기 위해 고속정 한척과[* 생긴건 아무리봐도 핀란드 해군의 하미나급 고속정. 함명은 한주호함.] 해군 특수전전단이 잠시 등장한 정도.
대한민국 해병대
* 대위 박정운
서해 5도 중 한 섬에 주둔중인 해병 6여단 제66해병대대의 당직사령. ~~666?~~ 이 제66대대는 정보사령부 해상침투부대의 중간 침투기지 관리를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많았는지 능숙하게 한석규를 침투기지까지 안내해준다. 이후에는 등장 없음.
대한민국 공군
* 소령 김동석
공군 6전대 소속의 헬기 파일럿.[* 아마 제6탐색구조전대를 모티브로 삼은 듯.] 최정우와 2팀 요원들을 헬기에 태워 부산으로 향한다.[* 그가 조종하는 헬기가 이색적인데, 마치 코만치처럼 스텔스 설계가 가미된 블랙호크를 닮은 헬리콥터이다. 넵튠 스피어 작전 당시 화제가 되었던 소문의 스텔스 페이브 호크를 작가가 상상을 더해 그려낸 것일지도…? 파일럿이 쓰고 있는 미래적인 헬멧도 특징.] 부산으로 향하던 중, 헬기가 무유도 로켓에 피격, 추락한다. 조종석에 앉아 고개를 늘어트린 모습으로 보아 사망한 듯.
이외 한석규를 서해 5도로 실어나른 블랙 호크 조종사나 해주 3호의 구출 신호를 수신한 고고도 정찰비행대의 운용 인원도 있지만 이름도 나오지 않고 비중은 없다시피 한 수준.
국가정보원
* 해주 3호
처음부터 끝까지 실명은 안 나오고 코드명으로만 호칭된다. 2022년 12월 15일, 민간 흑색 요원 제1기로 북한의 전락로케트사령부 예하 생화학무기 공장에 생화학무기의 샘플을 채취하는 임무를 띄고 북한에 침투했으며, 2023년 5월 22일 황해남도 황주군 소곤리 인근 야산에서 공군 제10고고도정찰비행대의 글로벌호크에 구출 요청을 보낸다. 이후 대통령의 승인에 따라 2023-3 등불 작전을 실행, 정보사 해상작전요원들과 동행한 알파팀이 구출.
하는 짓만 보면 상당히 개념이 없다. 중간에 그를 구출하기 위해 심문실을 급습한 해상작전요원들더러 똥돼지 아저씨들이라고 부르는 걸 시작으로, 자기 구하러 온 해상들이 생각보다 약하다고 투덜거리지를 않나, 최정우를 비롯한 2호차가 전복되자 이들을 구출하러 한석규가 뛰어들려하자 자기까지 개죽음 당하는거 아니냐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참다 못한 한석규가 이빨을 털어버렸다. 사실 이전에도 똥돼지라는 말을 들은 정보사 해상요원들에게 신원확인을 빌미로 한대 맞긴 했지만, 계속 종알대다 얻어터진 것(…).
마지막에는 심문실에서 자백제를 투여받은뒤 자기가 확보한 정보를 진술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출연 없음. ~~자백제를 투여받으며 하는 말이 재미있는데, '아, 이거 많이 맞으면 정력 떨어진다는데…'다(…).~~
그가 진술한 내용은 미얀마에서 있었던 대통령 테러사건 전, 그가 잠입해있던 공장에서 생화학탄 탄두 세 발이 중국에 의해 반출되었다는 것이며,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통령 납치 시도 때 폭발했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그가 한국 요원인 걸 알면서도 살려줬다는 진술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정체불명의 누군가는 대통령 테러사건에서도 진두지휘하는 등, 이 모든 음모의 배후 세력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2차장 임상현
국가정보원의 대외 정보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고위간부. 13화에서 최정우의 언급으로만 간접 등장하고, 이후 중국에서의 작전 보고를 받으면서 등장.[* 13화 당시 최정우의 말을 보면, 한석규 쪽에 신입 흑색요원만 보내도록 지시한 것이 바로 이 2차장.] 정보사-통합사-국정원의 합동작전에서 국정원 측 흑색요원들이 한 명만 남기고 전부 죽어나갔다는 점에 심기가 불편한지 최정우의 작전보고에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온다.
미국
센트럴[* CIA와는 별도의 조직으로, 현재 미 정부를 장악하고 있다.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와 막대한 개발이익을 목적으로 뭉친 집단이라는게 확인됬다.--묘하게 XOF 돋네--]
중국 공안과 함께 한반도에서의 제2차 전쟁을 일으켜 남한을 무력화시키고 북한을 멸망시킨 뒤, 남한의 전후복구와 북한 지역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반도 전체라고 설정을 했지만 남한 지역의 경우 자원이 태부족이기 때문에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남한까지 무력화시키는 이유는 반발 방지.] 미국 정부의 관계자들중 전임 45대 행정부 로 인하여 상당수 포섭되었으나 46대에서 정권이 바뀜으로서 그 세력이 존속은 하되 힘을 잃었다라고 볼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바뀐 새로운 대통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손잡고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킨다. 이른바 백두-한라 아웃 작전.[* 한마디로 남북한을 같이 파멸시킨다는 뜻이다. 남한이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엄청나게 털려야 북한을 파멸시키기만 하고 이후 재기가 불가능해지니까 남한 쪽에 공작을 집중한 것. 북한은 그렇게 약해진 남한으로도 동귀어진 혹은 일방적으로 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니 손을 대지 않았다. 다만 남한이 멀쩡한 채로 북한을 무너뜨리면 전쟁 이후 미국과 중국의 공작에 저항할 수 있으니 아예 싹을 없애기로 계획한 것.][* 사실 미국이 한반도를 중립지대로 하고 중국과 대치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런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될 수 있다. 한국이 상당한 강해진 상태라면 이렇게 불안정한 정국에 어떤 선택을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아예 무력화시켜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북한도 덤으로 없애 버림으로써 해당 지역에 가난하며 독자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립지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미국이 동맹국을 배신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 작전은 남한에 치명타를 입혀 저항하지 못하게 한 뒤[* 그래서 남한에 전후 안정화와 재건이라는 명목으로 들어가라는 제안을 한 것.] 주인 없는 북한에서 희토류를 마음껏 채취하자는 중국 국가주석의 회유에 미국 상원의원을 포함한 고위층 대부분이 넘어가 이뤄진 것이라고 21화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대통령과 일부 정보기관이 센트럴에 반발하면서 미국 전체가 이 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인되었다. 2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단 미 대통령과 NSA는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다만 북한이 서울에 대규모 화학무기공격을 감행하면 유엔평화유지군의 개입이 확실시 된다는 점과, 중국은 주석이 직접 작전을 주도하는 반면에 미국은 대통령과 일부 기관들이 작전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이후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극단적으로 보면 북한의 WMD를 동원한 대규모 선제공격을 방관한 뒤, UN을 끌어들여 북한을 소멸시키고 한국주도의 통일을 이루고 한국의 재건과 북한지역개발에 대한 투자만 진행한다면 한국을 확실한 친미국가로 만들 수 있다. 중국이 이런점을 어떻게 대비하는지는 불명
CIA
현 시점에서는 센트럴에 완전히 포섭된 상태. 몇년전 본사인원들이 완전히 갈아엎혀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몇년전에 센트럴에 포섭된 것으로 보인다.
* CIA 국장
군대출신으로 대통령이 센트럴에게 대응하기 위해 임명한 인물. 그러나 센트럴에게 포섭되어 한라-백두다운 작전을 총괄하고 있으며 자국민 납치/살해도 주저하지 않는다.
* Kim (김)
1부 에필로그에 등장한 인물 재미교포, 재미동포 혹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측되며 역시 미국 정보국 소속 인물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에 앙금이 있었는지 한국에서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를 사용하며 미국인 행세를 한다.
* 이연희
공식 직함은 CIA 내사과 소속 감시요원. CIA코드명은 아이보리. 실제 직위는 센트럴 소속 고위 간부. 나이는 30대 후반 혹은 40대 초반으로 추정.[* CIA 내사과에 센트럼이라는 사조직에까지 속해 있고 정보팀 하나를 통째로 이끌 능력까지 가진 것으로 판명났는데, 이 정도면 외모만 동안이지 나이는 최소 30대 후반으로 봐야 한다.] 흑색 요원이 되고 싶어서 국정원에 들어온 아가씨.[* 공채로 국정원 입사하면 흑색은 잘…] 국정원 제2파트 흑색요원이다. 각종 훈련 과정에서 전부 탑을 찍었다고 한다. 아마도 7급 공채 출신인듯 한데, 그렇다면 준 고시급의 필기시험과 2년간의 국가정보대학원 교육 및 특수전사령부 위탁 교육에서 전부 탑을 찍은 엄친딸이라는 이야기. 해주 3호와 마찬가지로 2021년에 모집된 민간 흑색요원 제1기이다.~~그리고 이 작품에서 유일 무이한 색기담당~~[* 18, 19회에서 중국 공안과 전투씬에서 타이즈 입고 나왔는데, 한 뒤태한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백색 임무를 좀 뛰다가 이제야 흑색 작전에 막 배치된 초짜라 취급이 안습하다. 심지어 석규는 "너같은 애들이 가장 먼저 고깃덩어리 된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석규가 북측과 접선하러 갔을 때 동료들의 돌발행동을[* 지휘부가 다르다는 이유로 독단적인 작전을 펼치려 했지만, 함정에 걸려 요원들이 죽거나 다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알리려 북측의 아지트로 달려왔다. 물론 그녀를 본 한석규의 반응은 '야! 이 미친 X아! 여길 어디라고 온거얏!'(…).그래도 그 다음화에서 핸드폰을 주면서 훈련을 톱으로 수료한 것을 인정받고 중요 자료 전달과 증거인멸, 잠수를 지시받는다.
이후 지시에 따라 한석규 측을 이탈하여 자취를 감췄다가 18화에서 '붉은 눈' 측의 하수인 격인 남한 사업가를 확보하려는 최정우의 작전을 주위에 배치되어있던 중국 공안 저격수를 제압함으로써 멋지게 지원한다. 17화에서 목에 상처를 입은 붉은 눈이 부하들에게 '그 계집을 찾으면 당장 데려오라' 지시했으니, 아마 이것도 이 아가씨의 소행으로 보인다. ~~국정원 병아리 무쌍.~~ 거기다 최정우와 목표물인 사업가를 엄호하면서 퇴출시킨다. 퇴출용 비행기에 한석규 팀장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한석규까지 구출해낸 듯. ~~이 만화의 미친 년은 나야.~~
한국에 귀국한 후, 전후사정을 들은 2팀장 종수는 이 사람의 신원 조회를 부하에게 명령한다. 어쩌다 걸린 엘리트 요원이 아니라 이 아가씨가 배치된 것부터 큰 계획의 일부라는 암시. 28화에서 종수가 그 결과를 보고받는데, 전후를 따져보면 미국에서 심어둔 사람으로 보인다. 한팀장과 다시 만났을 때, 둘 사이에 미묘한 공기가 흐르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실했는데, 31화에서 정우에게 사격을 가해 제압한 후 대통령에게 총구를 들이밀었다! 32화에서 CIA 내사과 임이 밝혀졌는데, 대통령을 노리고 밀고들어온 자들의 통신을 듣고 있으며, '꽃제비'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린다.
이우림의 정우 습격이라던가, 31화에서의 적 세력과의 무전, 그리고 붉은 눈으로 속칭했던 황정민과의 대화를 봐선 적 세력 쪽 인물로 예상이 가능하나 황정민이 붙어있는 중국 쪽 세력이 아닌 다른 세력에 소속된 인물 일듯. 이후 한석규를 랭리로 호송한다.
여담이지만 시즌1과 시즌2에서의 작화 차이가 꽤나 난다. 시즌1에서는 그렇게까지 미인이 아니였지만 시즌2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시즌2 예고편 댓글에서도 '아이돌 같다'는 의견이 있다.
시즌2 1화에서 대통령보고 선전포고는 당신이 했으니 당신이 죗값을 받아야지 라며 경멸어린 시선을 보내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대통령을 황정민에게 넘기고는 석규를 압송하여 미국으로 도망간다.
시즌2 8화에서 미국에 도착. 코드명 스패로우로 불리는 CIA간부 에게서 명령을 위반한 한석규를 살해[* 수족관 구경이나 등산을 시켜주고 폐기하라는 지령으로 보아 사고사로 가장하라는 명령인 듯.]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허나 9화에서 석규를 처리하려다, 뒤에 의문의 세력이 차를 끌고와 추적했고 차에 부착된 체인건으로 쐈지만, 파괴는 못하여 끝까지 추격하게 되었고 이어서 한 병사가 강화 외골격 슈트를 입은 채로 차위로 뛰어들어 체인건 터렛을 뽑아내려 하자, 총을 4발 발사하였는데......
10화에서 역으로 석규에게 당해 오히려 인턴 요원 1명이 사살당하고, 연희 자신도 석규에게 목이 졸리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뒤에서 차 뒷문이 터지면서 그들을 쫓아오고 있던 또다른 인원이 역시 외골격 슈트를 입은 채 석규를 탈출 시키면서 연희도 풀려났지만........ 이때 그 병사가 차에 달려있던 경기관총을 석규를 압송하던 차 안에다 그대로 난사했다. 그리고 연희는 쓰러진 채로 있었다.
후에 먼저 터렛을 뜯고 난입한 병사에 의해서 차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면서, 연희도 그 안에 탄채로 바다에 추락했다. 피를 흘리지 않았고, 차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기에 살아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원래 확인사살을 해야 하지만 기습부대원들이 그 사실을 까먹는 바람에...
* 성명 미상의 요원(코드명 스패로우)
2부 8회 한석규의 회상 장면에서 등장, 2018년 인도양에서 이란에서 북한으로 가는 북한 선적 화물선에 탄도미사일의 탄두가 있다며 한석규를 포함한 DEVGRU 블루 팀을 이끌고 해당 화물선을 장악한다. 하지만 EMP 병기로 보이는 중국제 장비를 확인하고도 한석규에게 우리가 찾는 미사일이 아니니 이것을 없던 일로 하고 철수하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국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것으로 보아 이 시점에 CIA는 이미 센트럴에게 포섭된것으로 추정된다.
2부 8회 마지막 부분에서 이연희에게 석규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상당한 고위직에 있는 듯. 2부 9회에서 석규의 아내와 딸을 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 소속 고위 간부이며, 이연희보다 상급자라는 점이 확인됐지만 수장인지, 고위 간부인지, 실무자인지는 알 수 없다.
2부 20회 중반에서 밝혀진 그의 포지션은 히트맨. 전화국의 밀고로 목숨을 건진 DEVGRU대원의 말에 따르면 흑막의 지시아래 표적제거를 주로 하는 인물로 이미 여럿이 그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다는 것을 볼 때, 센트럴의 수장은 따로 있는 듯하다.] 21화를 보면 석규의 부인 베티도 그에게 이미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26화에서 한석규를 CIA보안팀과 함께 포위, 투항을 제안하지만 한석규는 ~~조까~~거절하며 자신이 인질로 잡은 신입사원을 사살한다. 이후 사살을 명령하지만, 신입사원 사체를 엄폐물로 삼은(...) 한석규에 의해 보안팀 전원이 살해당하고 자신도 한석규에게 제압당한다. 한석규에게 센트럴과 연관된 상원의원들의 자료는 전부 삭제되었다고 말하며 악담을 퍼붓지만 곧바로 한석규에게 사살당한다.
* CIA 직원들 2명은 한석규가 CIA본부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마주친 폐수방류기술자로, 두명 모두 한석규에게 살해당한다. 한석규가 센트럴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한뒤 퇴출을 감안하던중 두명의 CIA직원이 서버실로 들어오자 한명은 CIA직원으로 위장하기 위해 살해하고[* 이건 괜히 잘라왔군이라 말하며 손가락들을 떨어트리는 걸로 보아 죽인뒤 지문인식을 통과하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온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한명을 협박, 옥상으로 가려 하지만 그사람이 보안팀의 경고에 따라 탈출하려 하자 한석규에 의해 살해당한다. 작중에서 무관한 민간인을 4명이나 살해했다는 점에서 댓글창은 혼란의 도가니가 되고 있다.
반 센트럴 세력
센트럴이 주도하는 제 2차 한국전쟁 계획에 반발하는 세력. 미국 대통령 벤자민 로튼이 주도하고 있다.
* 벤자민 로튼
2023년 현재 미합중국 대통령. 제 46대 미합중국 대통령이다.[* 2021년 취임했다.] 전임이자 버락 오바마 후임인 제45대 대통령이 승인한 백두-한라 아웃 작전에 반대하는 인물로 석규와 그 동료들을 센트럴의 살수에서 구해주고 센트럴의 계획을 좌절시킬 것을 부탁한다. 이후 알파시큐어팀이 CIA의 V4포스트를 습격하자 CIA의 지휘체계에 혼선을 주기위해 백악관 지하상황실에 PDB를 열어 NSA국장과 CIA국장만을 소집한다.
* NSA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기관으로, 산하의 641A호실[* 미국의 인터넷회사 at&t건물에 있는 NSA소속의 감청부대로, 인터넷을 무차별적으로 감청하는 부대이다] 에서 CIA와 센트럴을 감시해 알파 시큐어팀을 구출해낸다. 다른 정보부가 센트럴에 협력하는지, 대통령에게 충성하는지 여부는 불명.[* 미국의 정보부는 CIA뿐만 아니라 NSA, DIA같은 기관과 국토안보부라는 각종 권한을 가진 끝판왕 부서도 존재한다]
알파 시큐어
원래 소속은 한석규와 같은 JSOC소속 특수부대. CIA 요원 스패로우의 지시에 따라 북한행 화물선을 수색하면서[* 공식적인 임무는 이란제 탄도미사일의 존재여부 확인이다] 정체불명의 중국제 장비를 확인하는데, 스패로우는 이를 단순한 전자부품으로 취급하고 팀은 철수하게 된다. 이후 한석규(제이슨 한)가 한국으로 가고, JSOC사령관의 명령으로 팀이 공중분해당한다. 할일도 없이 그냥 지내던 도중 자신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대피한다.[* 다만, 몇몇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통령 직속 특수부대로서 센트럴의 음모를 막기위해 움직이고, 센트럴에게 살해당할뻔한 한석규를 구조해낸다. 그리고 한석규의 CIA본부 침투를 지원한다. 저격을 통해 한석규의 CIA본부 탈출을 지원하고, USSS[* 미연방 비밀검찰국. 본 목적은 위조화폐 적발이지만 대통령 경호임무도 담당하고 있다]를 통해서 특수부대[* 바로위에 떠있어도 모를정도의 소음저감기술이 적용된 MH-6헬기와 강화외골격을 운용하는 부대이다]를 동원, V4 포스트[* 한석규의 딸이 이송된 시설이다] 를 공격한다. 그러나 퇴출 과정에서 발각되어 메탈스톰을 장착한 빅독 로봇의 공격을 받아 희생자가 발생한다.
*조셉
코드네임은 기요틴. 외골격강화복을 입고 MRAP로 떨어져 내려서 적을 제압했다. 한석규가 한국으로 가기전에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석규가 CIA에게 탐지당하자 동료는 포기할것을 제안하나 저격을 이용해 한석규를 엄호, 퇴출시키고 V4 포스트 공격을 준비한다.
한석규와 다르게 NSA쪽으로 확실히 이적하여 몸을 담고 있는지 2부 31화에서 한석규를 계속 주시하며 대통령에게 보고를 한다.
민간인
* 한석규의 미국인 양부모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의 친부모에게 가정학대를 받다 미국으로 입양된 석규에게 처음에는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석규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제이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친부모처럼 석규를 키워준 대인배 부모 들. 특히 네이비씰인 양부는 한석규에게 영웅이자 따라가야할 모델로 자리잡아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고등학교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때도 싸웠다고 다짜고짜 나무라지 않고 전후사정을 들어주는 등 모범적인 부모상.
* 베티
한석규의 아내. 같은 고등학교 친구였지만 술주정뱅이인 아버지의 소동으로 인해 이사 가게 되면서 헤어진다. 인종차별로 한석규를 놀리는 걸 외면하지 않고 집기를 집어던져 도와줄 정도로 열혈녀.~~근데 엄한 풋볼팀 주장이 맞았다~~ 이사간 곳에서 아버지가 죽은 후에도 빚으로 찝적대는 불량배들에게 산탄총을 갈겨대는 등 성깔은 여전했으나 답안나오는 생활에 지쳐 가던 중 네이비씰 대원이 된 석규와 재회하고 결혼한후 슬하에 자신을 닮은 딸 하나를 둔다. 센트럼에게 딸과 함께 납치되었으며, 21화에서 살해당한 모습이 나온다. 묘사를 보면 수술도구가 보이는 등 직쏘 급의 끔찍한 고문을 당하고 살해된 듯.
북한
김정은
70 시즌 1 후기 편에서 잠깐 출연한다. 집무실에서 내부 소탕 후 선전포고를 철회할 것이라는 김태원 대통령의 다이렉트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선전포고 16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휴전선 이남에 대한 대대적인 화학탄 포함 대규모 공격을 명령한다. 이후 서울이 초토화된 장면과 함께 대대적인 전면전을 예고하며 시즌 1이 막을 내린다.
경호보위 2대대
김정은의 최측근들이며 일명 '모란'으로 불린다. 상해에서 활동중이며 자국(북한)에서 중국으로 유출된 생화학탄두에 대해 조사하다 대한민국 측과 같은 목표(이동원)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대한민국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를 봤으나, 당에서 '남쪽은 믿을 수 없다.'란 판단을 내리고 이동원을 포획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대사관의 지시대로 정보사령부 상하이 지부를 '밀어버리고'[* 묘사는 되지 않았으나, 정보사 요원들은 전부 이들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원을 납치한다. 정보사측 인원에게 '붉은 눈'과 한국 사업가의 접선 정보를 알리지만 직후 중국 특수부대에게 전원 사살당했다.
해상저격여단 물보라여단(제1120 출장소)
2부 11화에서 등장, 옹진군 사곶 기지에서 특수잠수정으로 출격, 한강 하구에서 고정간첩들과 접선하여 서울의 수자원 공급망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고 인천광역시 해안에 상륙. 고정간첩의 협조를 얻어 국군 초소를 날려버리고, 부비트랩을 설치하기까지 했다. 다만 얼빠진 병장 하나가 조기에 건들고 죽어주는 바람에 증원군 무력화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중위 한 명이 살아서 자기 병력만 데리고 추적에 나서는 바람에 일이 상당히 복잡해졌다.[* 이 때 한국군의 얼빠진 경계 태세 역시 제대로 나온다. 상병이 이병에게 경계근무를 떠넘기지를 않나, 이병은 수상한 손님을 앞에 두고 상병을 직접 찾아가지를 않나. 댓글란은 실전에서도 이러다가 다 뚫릴거 같다는 의견과 실제 적 도발 상황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전쟁터가 되었다.] 초소에서 생존한 소대장의 긴급 연락으로 아리수 정수장에서 국군 헌병 검문소에 걸려서 차단되나 했는데 고정간첩 지원조의 추가 난입으로 헌병 부소대장이 잠시 착각을 일으킨 틈을 이용하여 국군 헌병들을 전원 사살하고 검문소를 돌파한다. 그러나 어설프게 국군 복장을 하고 위장근무를 서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위병소 인원들은 국군 추격대에 걸려 사살된다. 하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고정간첩들과 함께 17사단 헌병대 병력 및 외주 전산업체 직원으로 가장하고 아리수 정수장에 침투 성공, 근무자들 중 소독용 염소 조작원들은 살려서 염소에 이산화망간을 혼합, 염소가스를 만들어 수도권 상수도망에 투입하여 광역 화학공격을 시행하고 필요없다고 판단된 근무자들은 전부 처형해버린다. 이후 염소가스펌프 경비를 서는 장면으로 등장. 여태구 중위의 중얼거림을 듣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나, 국군 지정사수에 의해 남은 두명 모두 사살되어 전멸한다.
고정간첩
사실상 2기의 주역들이나 마찬가지. 1기의 진행이 전 국군 정보요원인 황정민이 주도하고 한석규가 추적하는 형태였다면 여기서는 북한 고정간첩단의 지휘관인 임재형이 주도하고 그걸 여태구가 추적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물론 임재형의 압도적인 우위. 미국과 중국이 황정민을 몰래 도와준 반면 임재형은 아예 대놓고 북한의 저격여단 병력을 지원받았고, 게다가 EMP 공격까지 등에 업었으며, 무엇보다 한석규는 임재형처럼 그래도 대통령 직속 특수전부대 및 정보전 부대의 병력과 장비 지원을 대놓고 받았지만 여태구는 의외로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국가의 지원은 커녕 제대로 기동하는 차 한대가 없어서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고, 전투를 시작하기도 전에 부대원이 셋이나 죽었으며, 본인도 손가락이 날아가는 등 그야말로 수난 그 자체.
* 임재형(땅고집)
2기의 주인공. 남한에 투입되어 아리수 정수장 타격 임무를 맡은 고정간첩과 해상저격여단 작전조 병력 전체를 총괄하는 리더이자 실질적인 2기의 주인공. 나이는 외모로 보건대 최소 30대 중반~40대 초반으로 추정. 전투력은 물론 전술적 식견도 탁월한 인물로 8년 전인 2015년에 한국에 남파된 뒤 장기간에 걸쳐 대기하고 있었다. 정확한 출신은 알 수 없지만 8년간이나 배신하거나 슬그머니 잠적하지 않고 북한에 대한 충성을 유지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바로 다른 요원들은 물론 해상저격여단 병력까지 인솔하여 한국군을 연이어 타격하고 정수장에 침투하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걸 보면 북한 내 공작요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실력자로 추정되며, 한국군의 방어선을 수 차례나 기만술과 기습 전술을 구사하여 돌파했다. 사실상 아리수 정수장 생화학 테러 임무는 그가 거의 전담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저격여단 병력은 그냥 총 셔틀이고, 최강원은 이산화망간 실어온 거 말고는 특별히 한 것이 없다. 정회동은 그냥 임재형 부관.] 북한 입장에서 보면 아까울 정도의 인재이고 남한 입장에서 보면 죽이고 싶을 정도이지만 능력만은 인정해줘야 하는 인물.
성격도 굉장히 이성적이어서 목격자를 없애기 위해 정수장 직원들을 죽이라고 명령하면서도 담담하게 총탄 아끼라고 명령한다. 이로 보건대 여태구가 증원군을 이끌고 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간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의 부하들이 온갖 병크를 저지르고 여기에 남한측 기술자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방해 공작을 벌이면서 결국 테러는 실패로 돌아가고 부관과 도주를 시도한다.
마지막 순간 파이프가 터지면서 도주하던 트럭이 전복됐는데 부관은 결국 산채로 녹아내렸지만 본인은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상당한 수완을 가진 인물이기에 머지 않아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기타 고정간첩들
한강 하구 '건늠길' 지역에 잠복하고 있던 북한 고정간첩. 리더는 임재형(땅고집). 임무 보조는 정회동(안개비). 이산화망간 등 중요 물자 수송임무자는 최강원(샴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을 포함해 건늠길 지역 일대에 투입된 북한 측 공작요원 전체를 임재형이 지휘한다.
인근에 사는 낚시꾼으로 위장하여 17사단 한강하구 경계초소를 습격, 해상저격여단 침투조와 함께 초소를 돌파한다. 아리수 정수장에서 정회동과 임재형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검문에 걸렸으나 전투장비를 트럭에 싣고 뒤에 따라오던 최강원(샴팡)이 트럭으로 돌파, 검문소 헌병 부소대장은 정회동과 임재형은 간첩이 아닌것으로 잠시 착각했다가 사살당하고, 나머지 국군들도 모두 사살한다. 정회동과 임재형은 방탄방패가 둘려진 K6 중기관총 사수를 방탄방패 틈으로 권총 사격을 해서 헤드샷으로 사살할 정도이고 최강원은 K6의 12.7mm 탄을 엔진부에 맞은 트럭을 멀쩡히 몰고 검문소를 강행돌파하는 정도로 극중 묘사는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보인다.
최강원은 임재형의 지시로 저격여단 대원 한명과 함께 정수장 외곽을 지키던 중 추격해온 국군과 교전 끝에 둘 다 전사한다. 정회동은 이후 행적 불명. 임재형은 살아남은 해상저격여단 병력 두 명과 함께 아리수 정수장에 17사단 헌병대로 가장해 침투, 정수장 내 염소 및 펌프 관리자 몇 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과 경비병 전원을 살해하고, 정수장의 소독용 염소에 이산화망간을 섞어 염소가스를 만들어 수도권 상수도망을 통해 화학전을 시작한다
이후 정희동은 소독관리동에서 기술자를 협박하는 장면에서, 임재형은 이산화망간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펌프에 주입하는 차량을 호위하면서 등장한다. 임재형은 총성을 듣고 염소탱크쪽 인민군들이 공격받은것을 의심하는데, 손에 격발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었다. 상수도 테러가 실패하자 2차로 격발기를 사용하여 염소가스를 유포하여 정수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여태구 중위가 미리 뇌관을 발견하여 제거한 덕분에 폭파되지 않아 테러는 저지되었다.
북한 외무성
* 강경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중 대사. 대사관이 위치한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에서 한석규와의 접선을 배후 지시했으나 접선 장소인 호텔에서 빠져나와 베이징으로 귀환하려는 중간에 적 세력에게 납치당해 사살된다. 이로서 상하이에서의 일련의 사건은 남북 정보기관 간의 총격전 뿐만 아니라 북한의 정식 외교관인 대사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발전하여 결국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다만 김정은은 그의 운명과는 별도로 이미 전쟁을 결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 대통령이 형식적 선전포고를 할 시점에 북한은 미리 전투준비를 끝내 놓은 상황이었다.
기타 등장인물들
* 박상호
중간에 강도영 중사가 탄 위장어선의 조타를 담당한 조선족. 부산에서 밀항한 조선족들 상대로 총기밀매하다 잡혔다고 한다(…). 중국 내의 인맥을 참작해 징역사는 대신 포섭된 케이스. 자기는 중국 국적이니 북한에 걸려도 살 수 있다 어쩐다 하면서 어그로를 끌지만 인민군 해상초계에 걸리자 인민군 수병에게 체포되지만, 마지막을 직감하면서도 탈출을 위해 인민군 수병을 제압하고 선체 하부 탈출 장치를 조작한다. 직후 북한 경비정에서 쏜 포탄에 맞아 사망.
* 신문사 기자
미얀마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하던 날 취재차 참석한 기자. 옷 차림새때문에 윗사람에게 혼나서 옷을 다시 차려 입고 나오다 테러범들과 마주쳤다. 이 기자는 카메라가 고장을 일으켰으면 고소를 할 목적으로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지만 그 직후 위의 수수께끼의 남자가 주사한 약품으로 인해 끔찍하게 중독된다.[* 제군은 역사의 증인이 되는 것이라던가 살고 싶으면 주사기를 빼지 말라는 의안남의 대사를 통해 ~~더럽게 아픈~~ 해독제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생존 여부는 알 수 없다. KMARK-1의 아트로핀도 신경독이기 때문에 이런 비슷한 해독제일 수 있고. 하여 생존했을 일말의 가능성도 있다. ~~아니 그러니까 빼지 말라는데 왜 빼냐고~~ 또 카메라로 찍어둔 사진이 후에 활용될지도 모른다. 의안을 낀 남자와 일행 두명의 맨 얼굴을 찍어두었고, 12화에서 해주 3호의 심문 도중 얼굴은 확보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었으니. 기자가 생환하거나 유품인 카메라가 발견된다면 일련의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 지도. 다만 현시점에서 테러를 직접 수행한 인원은 리우림 빼고는 전원 사살당했고, 조직의 수장인 황정민도 자세한 신상정보를 확인했으니 딱히 유용한 정보가 아니다(...)]
* 서정민
미얀마에서 테러가 발생한 바로 그 시각에 현장에 생중계를 나간 SBC 방송사 기자. 1화에서 등장. 꽤 미인이다. 마무리 멘트를 하던 중 대통령 행렬을 향해 돌격하는 테러범들에게 치여 넘어졌다. 이후 등장하지 않으나 아마 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생화학탄에 중독돼 끔찍하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3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 생화학탄은 효과를 극적으로 과장한 수포 작용제(겨자 가스 등)와 비슷하다. 정말 효과가 '극적'이라 노출되자 마자 수포 발생, 호흡기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예 살이 녹아내린다. 영화 더 록에서 묘사된 VX 가스스러운 묘사(…). 일단 설정상 북한이 새로 개발했다는 복합 화학탄이라는 듯.]
* 이종호
붉은 눈에게 협력하던 남한의 사업가. 종호캐시, 종호케미컬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연수의 실 소유주. 붉은 눈을 JM이라 불렀으며, 붉은 눈이 지시하던 일을 단순한 밀수 정도로만 알고 협력한 모양. 북한측 안가에서의 총격전 이후, 최정우가 단독으로 그를 쫓는다. 하지만 접선 장소에 붉은 눈은 나타나지 않았고, 멀찍이서 그를 저격해 제거하려 했다. 최정우가 달려들어 붉은 눈의 저격은 피했지만, 다른 부하들이 쏜 총에 배를 맞았으나 연희가 타이밍좋게 끼어들어 목숨을 건지고 한국 측이 신병을 확보. 한국으로 옮겨진 후, JSOC 본부에서 심문받는다. 심문당하는 입장임에도 배짱 좋게 정보를 제공할테니 자신에게도 뭔가 대가를 달라 한다(…).
결국 회유당한 듯, 허벅지 안에 넣어두었던 백업 데이터를 JSOC 측에 넘긴다. 이 데이터를 조사해 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드러났는데… 중국 공안과 손 잡고 사업을 벌이면서, 이렇게 번 돈을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에게 뿌렸던 것. 또한 종호 캐시, 종호 케미컬 역시 리우림의 신분 위장이나 실행범 김용훈을 회유하는 데 이용되었다.
* 김용훈
남한의 제약회사 상후제약의 사장. 경영난에 시달리던 와중, 리우림이 다른 제약회사 직원으로 위장접근해 한가지 제안을 한다. 산업 스파이에게서 괜찮은 아이템을 사서 회사의 시설로 생산해달라는 것. 위기에 몰려있던 그는 종호캐시를 이용해 자금을 마련, 약을 생산하지만… 같은 약을 미국의 제약회사가 먼저 특허출원을 해버린다. 그는 다시 종호캐시에서 돈을 빌려 소송을 진행하지만, 알고보니 그 신약 정보는 CIA가 관리하던 정보.[* 미국이 어떻게든 관련이 있다는 증거. 이 약은 CIA가 직접 관리하는 핵심 정보였던데다, 이게 미국 본토 외로 반출된 적은 없다고 하니…] 이런 차에 종호캐시가 빚을 빌미로 김용훈을 협박해, 시키는 일을 하게 되고, 벡스코에 화학탄을 지고 가 터트리는 실행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부산 경찰특공대가 그를 제지하려 했지만, 붉은 눈의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자 결국 폭탄을 터트린다. 폭심지에 있었던데다, 경찰특공대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발포했으니 사망 확정.
평가
흔찮은 밀리터리물이라 그런지 덧글란은 고증문제와 작품의 현실성 논쟁으로 헬게이트. 앞서 말했듯 밀리터리 분야에서의 고증에서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긴 하지만 그래도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다. 게다가 2부에 나오는 전면전 과정에서의 한국군 디버프와 북한군 버프가 좀 심각할 정도로 심해서[* 물론 이게 없으면 스토리를 이끌어가기가 어렵다. 현실적으로는 북한 남침 시도 사전 발각->한국군 선제타격->북한군 전투불능->북한 붕괴로 이어질 것인데 이런 식이면 장기간 치고 받는 스토리가 성립할 수가 없다. 한국군 vs 북한군 관련 서술 대부분이 한국군에 심한 디버프를 주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에 대한 비판이 꽤 되는 편. 오류를 지적하는 사람과 작가 실드를 쳐주는 사람들이 섞여 갑론을박을 벌인다. 전자는 ~~다소 아는 척을 하거나~~밀리터리 고증이나 비현실적 내용을 비판하며, 후자는 만화 보면서 현실성을 따지고 있다고 하거나, 미필주제에 잘난 척 말고 그냥 보라는 태도가 대부분(…). 심지어는 서로 원색적인 인신공격까지 할 정도. 이외에도 대북관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만화이다보니 정치적 어그로로 인한 분란도 많은 편. 그래도 십수화 정도 연재되자 비교적 많이 사그라들었다.
또한 스토리의 개연성은 그럭저럭 갖춰졌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 21화까지 봐서는 미국 상원의원들이 한반도에 묻힌 희토류 때문에 한미동맹을 포기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는 것을 묵인했다는 설정인데 현실성이 높다고 하기 어렵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미국은 현재 중국과 치열하게 패권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고작 희토류" 때문에 "동맹국"을 버려가면서까지 그런 "잠재적 적국"과 손을 잡는다는 것부터가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상원의원 몇몇이 가진 지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을 장악한다는 건 좀 지나친 무리수이고[* 미국은 철저한 3권 분립 국가이기 때문에 의회가 막나가더라고 대통령과 사업부에서 충분히 견제가 가능하다.], 희토류는 생각보다 흔한 자원인데다 한국 편을 들어서 북한을 박살내는 걸로 받아내기가 더 쉽다.[* 어차피 중국과의 대결은 한반도가 날아가건 말건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한미동맹을 유지해서 국제적 신용을 확보하면서 희토류를 뜯어내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 게다가 중국과 달리 한국이 미국의 희토류 요구에 저항할 가능성은 별로 없기도 하고.] 게다가 한반도가 박살난 뒤 전후 안정화와 재건에 돈이 더 든다는 걸 간과하고 있다. 게다가 미 정보기관들의 상호 견제나 대통령에 당선될 정도의 인물의 역량을 감안하면 CIA가 웹툰에 나온 것처럼 마구잡이로 날뛰며 미국 전체를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그 영향력이 막강하던 냉전 시절에조차 라틴아메리카에서 현지 우익세력 지원을 겸해 마약장사를 하다가 걸린[* 그 유명한 이란-콘트라 사건이다.] 게 현실인데 한국이 아예 중국편에 서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을 배신 혹은 외면한 것이 아님에도 한미동맹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다는 건 국제적으로 미국의 신용도를 엄청나게 깎아먹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당장 법적으로는 버려도 아무도 신경 안쓰는 우크라이나도 부다페스트 협약 당시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최소한의 지원을 해주고 있는 국가가 미국이다.
다른 문제로 스토리 개연성 이나 gadget 등에서 스플린터 셀에서 나온것이 상당히 많다. 일단 제 2한국전은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이며[* 상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이므로 항목참조] . 한석규의 캐릭터 설정인 rogue agent, CQC 달인, 전현직 특수요원, DARPA에서 지원 받는 최신 무기, 대통령 직속 극비 부대 지휘권자, 딸바보, 사망한 부인 등은 샘 피셔의 설정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또한 제2 한국전을 일으키고 중국과 딜을 하며 미국 CIA를 장악하고 의회도 장악한 센트럴이라는 조직은 사실상 메기도에서 따왔다. 극중 CIA로 침투하기 위해 사용하는 트라이콥터도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의 샘피셔의 특수 기어로 나오는 트라이 콥터를 완벽하게 따왔으며 기능과 디자인이 똑같다[* 둘다 트라이 콥터에, 무소음 UAV 이고 제한적인 EMP 공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70 버전 트라이콥터는 테이져 기능이 없다.] 만약 스토리 결말이 스플린터 셀과 비슷하게 끝날경우 표절 논란이 우려대는 상황이다.
다만 북한에 대한 설정만큼은 100% 맞아 떨어진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 대놓고 사이코패스 취급을 했는데, 웹툰 독자들도 이 말만큼은 전혀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을 정도.
작화 면에서는 평균적인 웹툰 보다는 뛰어난 편이나 가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일단 초기에는 한 컷에 전부 다 그려서 올렸지만 지금은 인물 따로 배경 따로 그려서 합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컷에서는 배경과 사물 혹은 캐릭터 경계선에 하얀선이 그어져 있다. 즉 두 그림을 합칠때 후처리를 안햇는지 배경선이 남아있다는것이다. 또한 뱅크신도 점점 늘어나는데. 예를 들면 놀라는 표정을 그린다고 할때 이전 그림에서 얼굴 부분을 따와서 확대만 해버렸고 이는 해상도 저하로 그림이 뭉개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이다. 컷 구성이 다소 단속적이라 사람에 따라선 이해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작가의 데뷔작임을 감안해야할 듯. 또한 휴재가 다소 잦은 편. 주 1회 연재라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면도 있다.
16화까지 비(非) 한국어 대사는 모두 해당 언어(의 문자)로 처리하고 밑에 괄호 열고 한국어 해석을 붙여서 처리했다. 역시 다른 작품에서는 그 예를 찾아볼 수가 없었던 방식이다.[* 현재까지 한국어 외에 등장한 언어는 영어, 미얀마어, 중국어.][* 영어 대사는 작가가 직접 작성한 거 같고, 미얀마어와 중국어 대사는 한국어로 작성한 후 번역기를 돌린 것 같다.]
다만 이 외국어 대사에 대해서도 고증문제만큼은 아니더라도 논쟁이 좀 있었는데, 영어의 경우 한 군데 문법적 오류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do를 써야 되는데 are를 썼다고…] 원어민들도 실생활에서 자주 저지르는 오류라 그냥 넘어가자는 분위기였고[* 하지만 Why are you wake up early… 는 명백히 오류고, 원어민이든 나발이든 이런 실수는 없다.], ~~미얀마어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패스됐고,~~ 중국어의 경우 실제로 중국어를 배운 사람이 단어 혹은 글자가 오용된 부분을 어러 군데 지적하였다. 고증문제와는 달리 이 지적에 관해서는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다. ~~물론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말자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런 사람들도 위의 건처럼 강경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마는…~~[* 이건 한국어 문장을 그대로 번역기를 돌려 중국어로 변환하고 아무 교열 작업 없이 사용하면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리고 번역기의 한중 번역시 번역율이 영중 번역시 번역율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이건 타당한 지적인 게, 다른 동네 웹툰만큼은 아니지만 다음 웹툰에도 보러 오는 외국인 네티즌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음에서 연재됐던 모 웹툰에서는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네티즌이 대략적인 스토리 진행상황을 묻는 댓글을 영어로 올리고, 이에 대해 한국인 네티즌이 간추린 내용이나마 영어로 답글을 달아주는 일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 중에 그 언어의 원어민이 이것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국어랍시고 나오는 대사가 완전 엉터리에 억양도 이상할 때 우리가 느끼는 기분을 생각해 보자. 당장은 수정을 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단행본을 내게 된다면 반드시 수정해야 하는 문제다.][* 하지만 전문 식자가와 변역가를 쓸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르게 만화는, 특히 웹툰은 작가 혼자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시간과 예산의 문제인것.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에서 아무리 고증이 중요하지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 밀 필요가 있을까.]
작가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와 별도로 외국어 대사 작성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결국 17화에서는 중국어 대사에서 중국어 표기를 포기하고 한국어 해석만 올려 버렸다(…). 다만 원래 중국어인[* 다시 말해 한국어가 아닌] 대사는 한국어 대사와는 달리 글자 색을 붉은 색으로 처리하여 원래 대사가 한국어가 아니라는 점만이라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상물로 치면 원래는 외국어 대사를 자막 처리하다가 17화부터 더빙 처리로(단, 한국어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시즌 1 마지막화인 32화에서는 연희의 영어 대사가 파란색 글씨로 더빙 처리되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오후 4시 이후에 올라오는터라 독자들은 더 애가 타는 중. 그리고 작가는 10월 말에 컴백한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감감무소식. 작가가 올린 근황 댓글에 의하면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하는걸로 보아 몸이 매우 안좋은 듯 싶다.~~코렁탕을 너무 많이 먹었나?~~ 그리고 2015년 3월 25일, 시즌2 예고가 떴다!~~올레!~~. 건강 문제로 연재가 늦어졌다고 해명했고 본편은 4월 7일부터 시작한다.
시즌 2를 시작한 후 업데이트가 자꾸 늦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요웹툰 인데도 불구하고 수요일 오후를 훌쩍 넘겨서 올라오기 때문이다. 특별편으로 자신의 눈 건강이 좋지 않아져서 그렇다고[[1]] 그리고 8월 12일 컴퓨터가 퍼져(...) 휴재를했다. 8월 26일에는 무려 비둘기가 고압선을 절단해서 저장본이 날라 가서 늦게 올렸다. ~~ 비둘기가 아니라 안둘기 인듯 ~~독자들은 이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있다. [* 휴재 공지를 해주면 모를까 만화 댓글창이나 독자의견에 조그만하게 휴재공지를 써버리고 썸네일에 휴재 스티커 붙이는게 다이다.] 더이상 못기다린다는 독자와 걍 참고보라는 골수독자들의 키배가 자주벌어진다.~~이젠 골수독자도 빠져나가고 있다는게 함정~~ 9월 23일도 또 휴재하고 9월 30일에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10월 7일 현재 또다시 잠수...(...) 10월 14일 다시 연재 했다. ~~사실상 격주 연재~~ 현재 부친상 및 안구 섬광증 재발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밀리터리 고증 오류
전반적으로 밀리터리 부분 고증이 잘 된 편이지만 2부인 2차 한국전쟁이 시작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한 고증 오류가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남북간 전면전 상황은 흔한 클리셰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군 vs 북한군 항목을 읽은 사람은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을 정도.
* 우선 초반부 부터 북한이 무인기 기반 NNEMP로 수도권 한국군 전자장비를 죄다 마비시키는데 2023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북한이 한국 전역을 마비시킬 정도의 NNEMP 폭탄을 과연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물론 중국이 이거 저거 지원하고 미국이 묵인했다는 설정이 있지만 설사 미국이 보유한 EMP탄을 사용한다고 해도 비핵 EMP탄 자체가 사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자체만으로 한국이 지나치게 쉽게 무너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비핵 EMP는 출력이 낮아 2000파운드 항공탄이라도 경우 간신히 반경 1km 지역에 대한 전자장비 무력화가 가능하며[* 여기서 무력화는 조그만 핸드폰이나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좀 크게 보면 자동차 시동정도 꺼버리는 정도 위력이고 무전기 통신 장애를 일으킬 정도이다.] 그보다 더 작은 무인기를 이용한 EMP로 서울과 전방의 군 장비 전체를 망가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사 망가뜨린다고 쳐도 핵심 군 시설과 장비는 일반 전자장비에 비해 EMP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거나 차폐를 해 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애초에 군에 들어가는 장비는 MIL_STD라고 전용 특수 규격이 존재하며 이 규격을 통화한 장비를 EMP로 무력화 할려면 아주 강력한 전자기파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또한 한전에서도 고고도 핵 EMP에 대비한 급작스러운 초고전압인 surge와 수 ms간 장기간 들어오는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애자 및 전력시스템 보강을 하고 있고 연구중에 있다.] 물론 무인기 추적에 실패하면서 몇 대의 무인기가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긴 하지만 한두대 정찰용으로 날려서 추적에 실패한 것과 대규모 공세를 동일시해서는 곤란하다. 또한 현재 차기 국지 방공레이더 및 C2A로 통제하는 차기 대공포 사업 및 비호에 맨패즈를 다는 사업 등등 각종 저고도 방공망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이 단 몇년만에 일어나기 때문에 서울 상공에 대형 UAV가 벌때 처럼 날아들었다는건 애시당초 한국에 저고도 방공망이 없다는 말이기 때문에 상당한 무리수이다. ~~R2B의 황당한 미그기 서울관광 만큼이나 말이 안되는......~~[* 애초에 이런 공격에 대비해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물체는 일단 쏘고본다(...) 새떼도 쏜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 판문점 교전시 북한 쪽에서 중립국 위원회 인사들을 납치하는데[* 참고로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 ~~근데 북한이 국제법 신경쓰던가...~~] JSA인원의 유사시 주임무가 이들에 대한 경호와 구출일 리가 없다. 한국은 언제까지나 휴전 당사자이기 때문에 중립국위원회 인사들은 우방이 아니므로 자체방어만 가능하며, 애시당초 우방국 출신은 참여 자체를 못하게 되어 있다.[* 다만 한국전쟁 참전국 중에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공식적으로는 한국의 동맹국이 아니기 때문에 참여가 가능하긴 하지만 미국이 병력 부족을 느끼고 NATO에 한국-일본-호주를 2006년에 가입시키려고 했지만 프랑스의 반대로 직접적인 가입이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쉽 관계체제를 구성하긴 했기 때문에 개입적 입장이 더 강화되어있는게 현실인지라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져있는게 사실이다..] 또한 북한은 이제 러시아가 도입하는 최신 AK-74개량형인 AK-74M 중 피카티니 레일이 플랫탑으로 밀링한 총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JSA 복무인원은 장식인지 멋대로 우리 군 작계 지역으로 들어와서 RPG와 북한군은 보유도 못한 AGS-30 고속유탄발사기를 날리고 있다.[* 다만 이건 다른 것보다는 고증이 잘되어 있는 것이 전방 정예부대는 생각보다 장비가 충실한 편이라는 정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또한 소규모 게릴라들이 침투하여 작계지역에 로켓포를 날리는 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보다는 IED를 설치하는 게 더 빠르겠지만.. AGS-30도 시간이 시간인지라 밀수입등으로 도입된 것으로 해석할수도 있다.]
* 중국이 배후에 있는 데다 적화통일이 목표가 아니라 단순히 전쟁 수행 의지만 박살내는 것이 목적인 상황에서 처음부터 화학탄을 서울에 사용하는 것도 오류. 일단 상대의 전쟁 의지를 박살내려면 최소한 치명타는 입히지 않아야 한다.[* 북한의 도발 양상 대부분은 남한에 치명타를 입히거나 대량 살상을 노리는 형태가 아니라 한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으면서도 보복을 주저하게 만드는 식이었다. 하다못해 연평도 포격 사태 조차 주민과 해병대원 도합 수천 명이 사는 섬을 노렸기에 섬 주민과 해병들이 수백명 단위로 죽어갔다고 쳐도 전면전을 결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없었고, 육지에서는 포격을 하거나 도발을 해도 대량인명피해 발생을 초래할 만한 짓은 한국전쟁 이래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게다가 그걸 무시한다 쳐도 외국인들까지 떼죽음을 당할 것인데 그걸 사전에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는 게 가능한가 하는 점. 게다가 화학무기를 민간인을 상대로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보복이 확실한데다 설정상 한국에서 미군의 주력은 완전 철수했지만 한미상호방위조약이나 핵우산 문제가 애매한 입장이더라도 한국이 대통령이 행방불명에 돌아가는 정황이 어찌되는지는 몰라도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대응중이라면 보복행위가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한국은 공식적으로 화학무기와 생화학 무기가 없기 때문에 보복방식은 달라질수 밖에 없다.] 어찌 어쩌면 Death Hand와 같은 자동 보복 무기체계가 비밀리에 준비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에서 사용중인 자동 보복 시스템. 물론 항상 작동하는 건 아니고 핵폭발 등 극단적인 상황 발생 시 중앙 지휘 체계에 연락을 취하고, 그 다음 기지 사령관에게 권한을 넘기고, 응답이 없으면 시스템이 미국으로 자동 보복 공격을 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게다가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미 대한민국은 반쯤 재기불능 상태이고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버림받은 것이 명백하므로 이후 상황 같은 건 신경조차 쓰지 않을 것이다. 물론 미국과 중국이 이걸 사전에 알고 계획을 세운 거라면 할 말 없지만.] 게다가 EMP로 인해 지휘체계 상당부분이 마비된 상황이니 이런 시스템이 없어도 지휘관들이 자체 판단으로 평양 등 북한 북부 지역을 공격하리라는 것은 예상 가능하며[* 상부의 명령이 끊어졌을 경우에 대비한 자체 판단에 의거한 보복시스템은 어지간한 군대에는 다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의 핵전쟁을 단념한 가장 큰 이유가 모스크바의 수뇌부를 궤멸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지만 그 많은 핵기지와 SSBN을 찾아내 섬멸하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역으로 러시아가 미국과의 핵전쟁을 포기한 것도 워싱턴 D.C와 주요 미군 기지를 털어버릴 만한 전략핵미사일은 갖고 있었지만 광대한 미국 영토 곳곳에 숨어 있는 핵기지+SSBN은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정적인 오류는 이런 공격은 한국군에게 있어 전혀 새로운 것도, 예측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존하는 한국군 전략자산. 특히 북한 핵심 지역 타격에 동원될 무기체계 대부분은 이러한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이남, 그것도 한참 아래에 있어서 만화에 표시된 EMP 공격 범위 밖[* 북한이 한반도 전역에 EMP를 가동했으면 또 모르지만 설정상으로는 분명히 수도권. 아무리 좋게 봐도 세종시 정도까지다. 그 아래에 있는 전략자산은 영향이 없었다는 뜻이다.]에서 보복이 가능하고 또한 그 화력도 엄청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NNEMP 공격과 화학공격이 전 전선에 걸쳐 이뤄진 상황에서, 즉 북한의 소멸이 기정사실화된 상태에서 그냥 놀고 있을 리는 없다. 게다가 화학탄까지 맞은 판에 북한 주민의 피해 따위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니 북한은 서울에 화학탄을 쏜 대가로 일단 전지역이 박살나고 들어가는 것이다.[* 만화 설정대로 대통령이 납치당하고, 국회는 전멸해 정부기능이 마비된 상태인데다 EMP공격으로 후방 사령부와 전방사령부나 부대들간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 해도 합참의장이 이어 받아서 지휘를 하게 되기 때문에 행정부가 날라간들 한들 계룡대 합참까지 무력화 된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지휘가 가능하며 C4I가 적용이 점차 되면서 일선 보병도 충분히 현 상황에 대한 전파가 신속하게 되며 임무형 지휘체계로 바뀌는 군 지휘 체계상 쉽게 무력화가 될리가 없다. 한국군이 가장 신경쓰는 게 바로 70에 등장하는 그 기습공격으로 인한 지휘체계 마비이고 미군 증원 전력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전작권 전환에 맞물려서 기습공격을 당하고 개전하는게 아닌 기습공격 예상시 선제공격하는 작계 5015가 작성 되었고 현제 세부작업중이다. ]
* 그리고 1부 에필로그에 김정은의 목표가 적화통일이 아니라 적의 예봉을 미리 박살내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상황에서 한국군이 아닌 서울을 먼저 치는 것이 합당한가 하는 점. 물론 한국군이 무력화된 상태라는 평가가 있지만 분명 전자기 공격 성공에 대해 확인 없이 바로 남침한다~~확인할 수단이 없으니까. 정찰기는 있니~~는 내용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이 경우 북한으로서는 서울이 아니라 한국군에 대한 추가적인 무력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추가로 한국군이 무력화됐는지도 의문인 게 EMP를 얻어맞아 중장비가 날아갔다고 쳐도 현재의 DMZ는 요새화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전방 선형방어부대들이 북한의 남침으로 전멸하는 것이 아니라 산악 진지 등에 틀어박혀 주력부대가 북한군을 섬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후방을 급습한다는 식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인기를 이용한 NNEMP 공격으로는 오산 인근까지 무력화시킬 능력 자체가 없다.
* 경계 태세에 대한 서술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 17사단으로 추정되는 경계 초소에서 그것도 준 전시 상태 때 무려 민간인이 통문까지 와서 통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있다.(...) 현실에서는 통문 근처에도 못오고 제지 당하거나 머리에 총알 구멍이 날 것이다. 또한 북한 침투정이 한국군 SOSUS라인 및 강안 경계 장비를 우습게 통과하고 특수전 부대를 침투시키는 억지도 부리고 있다. 이게 그렇게 쉬웠으면 북한이 뭐하러 간첩을 탈북자로 위장해 보내는 수고를 감수하고, 인구 밀도가 낮고 경계도 허술한 지역의 해안 위주로만, 그것도 초병 눈 피해가면서 침투작전을 벌이겠는가? 초소 박살내고 침투는 언제까지나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목적이다. 물론 최근 DMZ 일대의 추진철책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극소수의 특수전부대원들이, 그것도 단거리 침투를 했고 TOD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수개월 동안 찾아 지뢰만 대충 심어놓고 도망간 것이라 제때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그 다음 편은 더 심각한데, 소음 권총으로 무장한 고정간첩 5명이 50구경 중기관총이 있는 헌병초소를 돌파(...)하고 유유히 목표지점으로 가기도 한다. 심지어 소음기 달린 권총으로 방탄 포방패가 있는 50구경 중 기관총 사수를, 그것도 소음 권총으로 헤드샷을 하고 5톤 트럭은 50구경 기관총탄을 씹고 돌진하는 방탄능력을 자랑하며[* 그냥 씹는 것도 아니고 운전석 쪽으로 다 받아냈다. 참고로 트럭 운전석 아래에 트럭엔진이 위치하기 때문에 운전석으로 50구경 총탄을 죄다 받아낼경우 엔진은 박살이 나서 움지이질 못한다.][* 취수장 장면에서 나온 방탄 추레라의 경우 50구경 총탄을 받아 냈음에도 불고하고 그 어떠한 총탄 흔적도 볼 수 없었다.] 초소를 뭉개버린다. * 또한 대통령의 선전포고 이후 군의 행보도 문제인데 아무리 형식적 선전포고라고 해도 이미 기술적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상 군은 일단 전투 준비에 돌입하고 나중에 상황 변화에 따라 준비태세 해제를 결정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조짐이 없다가 북한에게 얻어맞고 나서 시작하는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군 vs 북한군에서 북한에 버프를 심하게 줘도 한국군을 당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현실성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한국군에 대한 디버프를 상당히 심하게 줘야 극을 전개할 수가 있다는 변명을 할 수 있다. 해당 웹툰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보면 고증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은 소수 의견이고, 다수는 오히려 북한 특수부대는 최강이며 한국군이 원래 형편없고 심지어 정신력 운운하거나 의지드립까지 치며 윗대가리들 덕분에 저러고도 남는다고 현대 한국군을 대입하여 까면서 작품을 옹호하고 있다. 때문에 작가의 내용 전개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터무니 없이 국내 인원을 약하게 묘사하고 툭하면 죽여버리니 암이 걸릴 지경.
그러나 한 편으로는 작가가 1부 시작부터 '한국 사회는 무능하고 불합리하기에 멍청하게 당한다'는 플롯에 지나치게 열중해 왔었고[* 엄밀히 따지면 이 플롯 자체도 무리수인게 한국 사회정도가 무능하고 불합리해서 털린다는 수준이 되면 북한은 애초에 자체붕괴인 수준인데 아예 그런 고려조차 없이 한국은 무능하고 북한은 킹왕짱식으로 그리고 있으니...], 그것이 결국 2부 전면전 편에서 무리를 일으켰다는 평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작품이 계속 이런식으로 터무니 없는 전개를 계속 보여준다면 1부에서 고증을 중시하는 만화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으며,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썩은 한국군 운운하며 이것을 지적하면 총이라도 쏴보고 말해라, 모르면 닥쳐라 식으로 나오는 미필 취급해버리는 독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 예비역 출신치고 제대로 된 군사지식을 가진 경우는 소수의 밀덕을 제외하면 극히 드문데다가 말도 안되는 지식을 맹신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