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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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invoke:Langname|link|code=ar}}{{#if:|·{{#invoke:Langname|link|code={{{l2}}}}}}}{{#if:|·{{#invoke:Langname|link|code={{{l3}}}}}}}{{#if:|·{{#invoke:Langname|link|code={{{l4}}}}}}}: السعودية{{#if:앗수디야/앗사우디야| 앗수디야/앗사우디야{{#if:Template:Lang/도움말 고리|[[[Template:Lang/도움말 고리|*]]]}}|}}Template:일반 기타; Template:Transl 또는 Template:Transl Template:Audio)는 중동에 있는 전제군주국이다. 정식 국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이다. 아라비아 반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랍국가이며,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전체 아랍권 국가들 중에서는 알제리에 이어 두번째로 면적이 넓다. 북쪽으로 이라크요르단, 북동쪽으로 쿠웨이트, 동쪽으로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와 국경을 접하고, 남쪽에는 예멘오만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인구의 약 30%는 외국계 이민자들로 이민자의 대부분은 무슬림이며,<ref name="CIA">CIA The World Factbook CIA, 2015년 9월 10일 확인.</ref> 이민자 중 절반 이상이 비아랍권(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이다.

역사

1932년에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이름으로 통합되기 이전에는 네지드 술탄국, 헤자즈 왕국 등 여러 왕국이 존재했었다. 이들은 터키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제1차 세계 대전영국과 연합하여 터키군을 몰아냈다. 이들은 192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다.

국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에는 꾸란의 구절이자 이슬람의 다섯 기둥의 하나인 샤하다가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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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은 이슬람에서 가장 신성시 되므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조기를 게양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2007년 8월, 미군아프가니스탄에서 민사작전의 일환으로 세계 여러 나라국기가 그려진 축구공헬리콥터에서 투하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가 그려진 축구샤하다로 차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신성 모독으로 비난을 받았다.<ref>샤하다 모독 관련 기사</ref>

지리

대표적인 사막으로는 룹알할리 사막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작지의 비율이 낮아서 주식인 은 거의 수입한다. 일반적인 지질은 황토모양의 흙이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래보다 가늘고 미세해서 가벼운 바람에도 날라가는 정도의 고운 흙이라고 보면 된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22배정도이다.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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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리야드이다. 무슬림이 아니면 들어오지 못하는 메카, 메디나, 항구 도시인 지다 등의 주요 도시가 존재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15개 지방으로 나뉘어 있다.

  • Al Bahah, Al Hudud ash Shamaliyah, Al Jawf, Al Madinah, Al Qasim, Ar Riyadh, Ash Sharqiyah, Ad Dammam(동부 지방), 'Asir, Ha'il, Jizan, Makkah, Najran, Tabuk, Jeddah

기후

대부분의 지역은 건조 기후이다. 가장 추운 달은 12~1월이다. 이때의 날씨는 한국의 가을날씨와 비슷하다. 겨울철의 경우 모래바람이 불지 않아 공기가 맑고 비가 오는날이 많다. 비가 오는 날이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파르와라는 사우디의 전통 겨울 외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계절에 무관하게 햇살이 강한 날이 많아, 선글라스·선크림이 필수적이다.

가장 더운 달은 6~7월이다. 낮의 온도는 보통 50도까지 올라가며, 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100미터도 걸어가기 힘든 기후이다. 이때 밤의 온도는 30도 정도, 일교차는 보통 30도 이상이다.

정치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사우디아리비아의 국가원수이자 통치자이다. 국왕은 절대군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은 물론 정무(政務)에까지 개입한다. 또한,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 군의 최고통수권자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군주제의 왕정통치 국가라는 점에서 입헌군주제를 택하고 있는 영국이나 일본의 국왕이 정무(政務)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국회 다수당의 대표이자 행정수반인 수상(총리)이 정무를 맡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른 국가체제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왕정 절대주의에 따라 수상을 따로 임명하지 않으며, 의회는 없고 그 대신 자문위원회가 존재한다. 모든 장관은 국왕의 형제나 조카 등 근친의 왕족만이 임명된다.

국왕 자문위원회의 구성원은 120명으로 4년마다 국왕이 지명하게 된다. 2005년에 최초로 지방 선거가 실시되었지만, 실질적인 정치적 기구로서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언어

아랍어공용어다. 리야드, 지다 등의 도시에서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랍어를 쓰지 않더라도,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영어만으로도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

국방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병제를 실시한다. 왜냐하면 종교법상 징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병력 197,500명
    • 육군 7만 명
    • 해군 1만 8천 명
    • 공군 1만 8천 명
    • 국경 수비대 7만 6천 5백 명
    • 해안 경비대 1만 5천 명

사우디아라비아는 많은 국방예산으로 군사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GDP의 10%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무기 도입에 리베이트가 많이 작용한다. 주로 미국과 서방세계에서 수입한다.

파키스탄방글라데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의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맹군이다. 사우디아라비아군의 기갑부대, 전투기 조종사와 같은 핵심 직군에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현역 군인들이 근무한다. 다만 이들 전차와 전투기 승무원들은 그 직위와 특성상 서방제 전투기나 전차를 타는데 외교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파키스탄군이 파견한 알-칼리드 전차 운영 기갑부대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러한 군의 편성에 관해 미국과 광범위하게 공조·협력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기 도입 비화

2007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에서 탄도미사일 DF-21(東風-21)을 수입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DF-3(東風-3)도 수입했는데, 칼리드 왕세자가 쓴 자서전 《사막의 전사들》에 따르면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독자적인 결정이었고, 미국이 개입해 사업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만작전까지 썼다. DF-3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된 후에야 국방상의 억지력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공개했다. 미국은 걸프전 이후에야 DF-3의 활용을 검토해 표적을 지정해 주었다. DF-21 수입 당시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IRBM 보유를 미국이 인정했기 때문에 '핵운반체로 전용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수입을 묵인하였다. 이때에도 미국이 승인하기 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중국과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경찰

2만 명의 경찰이 있으며, 모든 경찰은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이다.

종교

이 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국민의 절대 다수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교의 발상지이고 수니파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건국 이념에서도 "알라 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종교는 존재할 수 없다. 라마단(禁食)이 엄격하게 지켜지며(이 때문에 1998년 아시안 게임에 불참하였다), 공항에서 , 음란 잡지 등은 적발시 압수조치될 정도로 엄격하다. 종교 때문에 야구 등 시간 제한이 없는 스포츠보다는 축구 등 시간 제한이 있는 스포츠가 발달하였다.

종파 별로는 전체 인구의 85 ~ 90%가 수니파이며, 10 ~ 15%는 시아파에 속하는데,<ref name="CIA"/> 시아파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교 이외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며,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이슬람교 이외의 종교 집회가 금지된다. 사우디 국민은 이슬람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면 참수형을 당하거나 국외로 추방당하는 것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어난 직후부터 남녀가 부동석일 정도로 남녀구별이 엄격하여, 초등학교부터 남녀 공학 학교가 단 하나도 없는 몇 안 되는 나라이다. 교과목에도 꾸란이 포함되어 있다. 강간과 성폭력은 살인과 같은 중대 범죄로 간주되며, 실제로 사우디 법원은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을 참수한 바 있다. 이 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도 성폭행을 저지르면 참수된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심한 차별을 받고 있는데, 사우디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법은 없으나, 여성에게는 운전 면허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또, 다리를 드러내면 안 되기 때문에 치마도 긴 치마만 입으며, 8살 생일이 지난 여자는 아바야(검은 천으로 만든 겉옷)을 둘러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적인 이유로 여아 살해 및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 살인이 합법화되기 때문에 남녀 성비는 강원도 화천군 수준인 1.212에 달한다.

이슬람력

622년, 헤지라 이후 그 날을 이슬람교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서기 2016년이슬람력으로는 1437년이다.

경제

사우디아라비아는 OPEC의 맹주적 존재이고, 석유 등의 천연자원의 채굴과 수출이 주요한 외화획득원(석유가 외화수입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인 것 이외에, 이렇게 획득한 외화를 세계 각국에 투자, 운용하고 있다. 그리고 오일 머니를 가장 많이 보유하는 나라이다. 지다는 항구이고 도시이며 사우디의 경제 수도이다.

농업

이 나라는 한때 물이 귀하여 물의 가격이 비싼 적이 있었으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다수의 담수공장을 지어 생수값이 한국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그리고 경작지는 상당히 적어서 쌀은 대부분 수입한다.

외교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외교 정책은 기본적으로 친미이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촉발된 걸프 전쟁 당시 미군의 이라크 침공의 전초 기지로써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미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될 미군과 미 군사 시설 허용 여부를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 왕정과 알 카에다 지도부 사이의 불협화음은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깨트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911테러의 보다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중동원유 생산계획과 통제 권한은 미국에 협력했던 나라들이 쥐고있다.

1962년 대한민국과 단독으로 수교하였다. 1970~80년대에는 한국의 근로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되었는데, 이들이 벌어온 외화는 한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다. 9·11 테러 이래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2006년 기준으로 캐나다멕시코의 뒤를 이은 세 번째 원유 공급원)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미국은 전세계에 걸쳐 원유 탐사작업과 석유산업의 투자를 늘렸다. 미국에서는 전제주의 및 신정정치 속성의 사우디아라비아 체제를 용인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계와 국민 가운데 상당수는 점점 더 자국에 진출하는 미국을 배척하고 미국이 행사하는 영향력을 거부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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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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