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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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음이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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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安

공공의 안녕 또는 공공의 안전. 그러니까 안보문제.

중국베트남경찰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을 공안(公安)이라고 부른다. 중국공안의 정식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中華人民共和国 公安部)이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한국의 경찰짭새라고도 비하되면서 만만한 느낌이라면 중국의 공안은 다르다. 잡혀가면 인생 종치는 느낌이다. 그만큼 공권력이 매우 강하다. 이게 왜 이러냐 하면 중국에서는 사형 집행을 공안이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공안과 연루되기를 굉장히 꺼려한다. 가까운 예로 공안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다가 6인 가족이 탄 자동차가 적발 된 일이 있었는데, 공안이 직접 운전자를 체포하려고 하자, 6인 가족들이 합심하여 공안의 무기를 빼앗아, 완강하게 저항하여 공안을 죽여버렸다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흠좀무. 심지어 한국이나 일본 등 자유국가 국민들이 자기 나라 생각하고 중국에서 현지인들에게 공안 파출소 어딨냐고 물어보면 기겁을 하면서 외국인이 왜 공안을 찾냐고 할 정도(...) 한비야는 중국에서 중국인과 싸우던 도중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중국인에게 화가 잔뜩 나 "그래, 나는 외국인이니까 공안에게 가서 따지자구!"라고 외치자 중국인이 물러났다고 한다.

일본의 공안

일본에서는 공안이라고 하면 경찰청과 경시청 소속의 공안경찰과 법무성 산하의 정보기관을 의미한다. 극좌·극우단체, 일본 공산당, 간첩, 테러리스트, 폭력단에 대한 조사와 정보수집을 하고 국가체제를 전복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주임무로 주로 조사대상의 내부에 정보원을 심어 정보를 획득한다.

문제는 패전후 인력부족을 이유로 일제의 악명높았던 특별고등경찰(特別高等警察)과 구 일본군 특무기관(特務機関)의 경험자들을 채용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도 경찰과 공안은 인식이 다르다.

* 공안조사청(公安調査庁)
* 경시청 공안부(警視庁 公安部)
* 경찰청 경비국 공안과(警察庁 警備局 公安課)
* 도부현 경찰본부 경비부 공안과(道府県 警察本部 警備部 公安課)
* ~~후생성 공안국~~

公案

간화선(看話禪)을 수행하는 선종 불교에서 쓰는 용어로 화두(話頭)를 달리 이르는 말. 원래는 관청에서 지켜야 할 나라의 법령을 뜻하는 공부안독(公府案牘)의 준말이다.

貢案

조선시대 중앙 정부에서 지방에 부과한 공물의 품목과 수량을 기록한 예산표. 공안의 대장과 실제의 지방 특산물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방납이라 하여 경저리가 대납하였다. 고려시대에도 있었으나 운영과 내용은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