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 참고 : 미국 달러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화폐이자 기축통화입니다.
개요
Dollar. 화폐의 이름. 어원은 Taler(탈러).
세계 여러나라에서 화폐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용하는 국가로는 가이아나, 나미비아, 뉴질랜드, 라이베리아, 미국, 바베이도스, 바하마, 버뮤다, 벨리즈, 브루나이, 솔로몬 제도, 수리남,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자메이카, 중화민국, ~~짐바브웨~~[* 2009년 4월 12일자로 짐바브웨 달러는 폐지되었다. 짐바브웨 달러 항목 참조.], 타이완, 캐나다, 투발루, 트리니다드 토바고, 피지, 홍콩이 있다.
이중 가장 유명한 건 미국에서 통용되면서, 세계적으로도 널리 통용되고(?) 있는 미국 달러이다.
달러의 유래
달러의 어원은 현재 체코 동남부 보헤미아지방의 성 요아힘St. Joachim 의 한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516년 이 골짜기에서 양질의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산골 촌락을 이루자 이 지역을 간단히 "골짜기 das Tal"라고 불렀다. 1519년에 이 지역의 주민 수가 약 5,000명에 달하자 루트비히Ludwig 왕이 이 촌락을 자유 산악도시로 격상시키면서 요아힘의 계곡이라는 의미로 "요아힘스탈 Joachimsthal"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1520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은으로 은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간단하게 "요아힘스탈러 그로센 Joachimsthaler Groschen", "탈러-그로센Taler-Groschen", "요아힘스탈러 Joachimsthaler", "슐리켄탈러 Schlickenthaler" 또는 간단히 탈러Taler라고 불렀다. 여기서 그로센은 19세기 중반까지 독일에서 사용한 화폐 단위다. 이 은화가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음운변화를 일으켜서 Dollar로 되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고대 로마제국의 화폐단위였고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가 재능에 비유해서 말한 달란트가 변해 달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달란트는 실제 화폐로 쓰였던 단위라기보단 주로 무게 단위의 의미로 쓰였다. 성경에서 주로 큰 금액을 나타낼 때 금 몇 달란트 언급하는건 그 무게만큼 금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고[* 금 1달란트를 오늘날의 가치로 환산하면 약 50만 달러, 즉 5억원 정도로 너무 크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단위이다. 금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 운운하는 것은 실제로 그 금액만큼의 빚이 아니라 셀 수 없이 수 많은 죄를 지은 사람의 비유적 의미.], 실제 당시 로마에서 통용되었던 화폐는 데나리온이나 드라크마였다. 뭐 달러 기호($)의 S모양의 유래가 로마제국 후기 금화의 단위 solidus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로마와 전혀 상관없지는 않지만.
미국의 경우는 1785년부터 채택했으나 민간은행들이 지 맘대로 돈을 찍어내서 실제로 화폐 구실을 한것은 1792년. 근대 국가에서 최초의 십진법 화폐라고 한다. (1달러 = 100센트)
참고로 "탈러"는 1519년 이후부터 쭈욱 독일, 특히 프로이센의 화폐단위로 1873년까지 쓰다가 마르크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유로화를 사용한다.
달러의 종류
각국 달러의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항목를 눌러보라.
* 가이아나 달러 * 나미비아 달러 * 뉴질랜드 달러 * 동 캐러비안 달러 : 동 카리브 제도에서 쓰이는 화폐. * 라이베리아 달러 * 미국 달러 * 바베이도스 달러 * 바하마 달러 * 버뮤다 달러 * 벨리즈 달러 * 브루나이 달러 : 링깃이 본래 명칭이다. 하지만 싱가포르 달러와 통화교환협정을 체결하면서 달러로 이름을 바꿨다. * 솔로몬 달러 * 수리남 달러 (수리남 길더) * 싱가포르 달러 *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 자메이카 달러 * ~~짐바브웨 달러~~: 2009년 4월 12일 폐지 * 신 대만 달러 : 사실은 위안(元)을 쓰고 있지만 영어로 번역할 때 yuan 대신 dollar를 사용한다 * 캐나다 달러 * 쿡 제도 달러 * 트리니다드 토바고 달러 * 피지 달러 * 홍콩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