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대만)

일본 제국이 대만을 통치했던 시대를 말한다.

1895년부터 1945년까지 50년 동안 대만은 일본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전 편집에서는 일제강점기가 아니라 일제시대라고 해야 옳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제일 대중적인 표현은 '台湾日治时期' 이다. 풀어쓰면 대만일치시대, 대만일본시대 정도 될 듯.

아예 일제(日帝)라는 말을 거의 안쓴다.

최초작성자도 고민한 문제인데 디시위키에는 한국의 일제강점기 문서가 있으니까 편의상으로 묶었다.

개요

청나라는 근대화 버프를 받은 일본 제국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고 시모노세키 조약을 채결했다.

이 조약으로 청나라는 일본 제국에게 대만 섬을 햘양한다.

이 사건은 역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사건인데, 그때까지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던 청나라가

오랑캐라 무시하던 일본에게 좆발린 것이다.

자존심이고 뭐고 멘탈이 갈기갈기 찣긴 청나라는 이때부터 중국의 근대화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본 제국은 처음으로 식민지를 얻게 되었다.

대만을 식민지화 시킨 일본의 자신감은 당연히 상승했고, 그로부터 15년 뒤에는 대한제국을 식민지화 시킨다.

의외로 현대의 대만인들은 이 시기를 한국만큼 크게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대만섬에는 원래 아무 나라도 없었기 때문에 열강에 통치 당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이 당시 저항이 없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 저항도 대부분 한족들에 의해 전개된 것이였다. 그마저도 1915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종료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조선과는 달리 대만에 대한 식민 지배는 상대적으로 신사적이였다.

애초에 식민지배에 익숙한 대만인들이니 저항도 적었고 그만큼 동화시키기도 쉬었기에 가혹한 통치가 필요없었고,

중국 대륙과 소련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지 요충지&수탈지였던 한반도와 달리

섬이라서 그렇게 큰 지정학적 의미가 있던 지역은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넷우익들이 일제강점기로 논쟁할 때 대만을 자주 거론한다.

넷우익은 물타기의 장사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