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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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고모넷의 준말이라 카더라.~~ ~~최종보스.~~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의 던전이자 인외마경(人外魔境).

한국어로 이루어진 해외기반의 불법 ~~슬라네쉬의 궁전. 사실은 운영자가 키퍼 오브 시크릿이라 카더라.~~ 성인사이트로, 한국에서 소라넷에 접속하면 차단되어 www.warning.or.kr로 연결된다. 해외기반 사이트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거의 모두가 국내 이용자들이다. 이유는 후술.

원체 성에 관해 폐쇄적인 성향이 강한 한국인지라 성인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을 두고 논란시 할 수도 있지만, 여긴 너무 도가 지나친 사이트다. 오죽하면 성에 관련해 정부 비판적인 성향의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조차 소라넷만은 소라넷 종자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엄청 까인다. 심지어 구스위키에서도 일베저장소보다 더 밑바닥에 위치한 커뮤니티라며 깠다. 실제로 아들이 하는 일베저장소가 안 좋은 사이트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소라넷에 업로드된 고민글은 각종 유머사이트에 올라온 적이 있는 캡쳐본인데, 이것을 본 각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한결같이 '뭔 개소리신지?'하며 비웃음을 날렸다.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표현이 틀렸다 정액묻은 개가 X 묻은개 나무라는게 적절하다~~ 일기방패가 통용되지 않는 몇 안되는 사이트. 게다가 일베는 범죄를 사이트에서 권장하지 않지만 소라넷은 권장한다.

게다가 사이트의 특성상 정모 할 때는 정말 저질스럽고 더러운 행위들이 난무하는 경우가 잦다.

사이트의 특성상 극 남초 커뮤니티 이긴 하지만 부부회원, 커플회원, 극소수의 여성 싱글회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보빨러가 상당수 이지만 그들이 여자를 빠는 이유가 '빨다보면 나한테도 한번 주지 않을까.'하는 망상에서 비롯된 것이지 그들이 젠틀하거나 해서 빠는 건 절대 아니다.

여성회원이 적은 남초 사이트라 여성이 성을 무기로 여왕벌 행세 할 수 있으니 유리해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여성입장이 더 시궁창이다. 애당초 목적이 너무 노골적인 사이트라 어장관리 자체가 안먹히고, 여성이 남성과 관계를 맺은 이후 부터는 그 남성으로부터 약점을 잡혀 사실상 많은 이들과 돌아가며 관계를 맺어야 하는 노예로 전락한다. 관계를 맺어주지 않는다면? 여성이 올린 누드 사진을 감상할지언정 그 여성 자체에게는 그냥 아오안 취급이고 모니터링을 통해 약점을 잡을 기회만 호시탐탐 노린다. 더욱이 강제적인 계기로 여기에 유입된 여자들도 많기에 여왕벌 행세는 절대 불가능하다.


  •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바하마 사서함 13039 정체? 2015.12.27

소라넷(그것이 알고싶다 1013회)은 바하마페이퍼 컴퍼니가 있었다.

https://beautyhankook.wow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88


  • '그것이 알고 싶다' 소라넷 게시 광고수익, 하루에도 수 억 상당? '충격' 2015.12.27

https://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674625

역사

소라넷의 역사는 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은 거의 국내 인터넷 문화 초창기에 생겨난 유서깊은(…) 사이트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소라의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야설을 HTML형태로 올리고 다른 사이트를 링크해놓고 있는 정도인 수수한 사이트였다.

사실 소라넷에 대해 ~~그나마~~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 sora's guide 시절 유저가 대부분이다. 웹을 통해 몇메가짜리 움짤조차 직접 보기 어려웠던 시대 야사야설 콘텐츠에 굶주린 사람이 많았기 때문.[* 당시 인터넷 회선과 컴퓨터 저장용량의 한계 때문에 야동은 꿈도 못꾸던 시절이다.] 그 당시만 해도 야설란에는 수준급 필력을 가진 작가가 많았으며 유명 작가가 가명으로 습작을 올린다는 소문도 종종 돌곤 했다. Gfhtj (talk)그리고 일본의 성진 망가를 전파하는 창구 역활도 했었다 포르X 키위라던가Gfhtj (talk)

게시판 하나 없는 사이트였던 소라넷은 점차 사이트의 영역을 확장하여 2000년대 초반쯤에 리뉴얼을 거치고 난 뒤에는 거의 포털 사이트 급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실제로 이 리뉴얼이 있었을 당시 "국내 최초의 성인포털사이트가 되겠다" 라고 자청까지 했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켜 온갖 컨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막장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터넷에 나타난 전설의 인외마경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얼마 뒤에 해외 불법 성인 사이트 차단이 시작되면서 거의 첫번째로 차단을 당했으며, 도메인 주소를 계속 바꾸어가면서~~트위터라던가~~ 운영하고 있으나, 방통위에서도 철저하게 감시를 하면서 거의 하루에 한 번 꼴로 도메인을 바꾸며 운영되고 있다.

내용

전체적인 틀은 다음이나 네이버형식의 포탈 사이트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로 투고형식의 누드사진과, 성경험담 및 ~~허세~~자랑사진을 올리는게 주가 되고, 가끔씩 몰카형 야동이나, 헨타이망가 혹은 유흥업소 정보를 다루는 내용도 있다. 공개 게시판과 카페 형식이 뒤섞여 있다. 투고사진의 경우 법적으로 걸릴 소지도 있고, 약점 잡힐 여지도 있으므로 투고사진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문제점

이곳이 바로 마계, 수라도다.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행위가 일어난다.

심해도 너무 심하다. 괜히 한국 내에서 불법사이트로 지정한 것이 아니다. 물론 성적수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런거 아니겠냐 식의 반응도 있겠지만, 굳이 하게 된다면 비공개형 카페로 수위높은 음란물을 다루는 것도 가능하고,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해두어 자체적으로 이용을 제한한 뒤에 카페를 운영하는 것을 두고 사이트 운영진 측에서 특별히 제재를 가하는 건 아니다. 문제는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그 과정에서 강제성이 어느 정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성의 자유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 불법성 덕분에 오히려 자기 손으로 성의 자유화를 틀어막는 셈이 된다. 영화 속 살인 장면과 스너프 필름을 보는 것이 다른 것처럼, 합의하의 BDSM을 즐기거나 정당한 대가를 받은 AV배우와 동의하에 촬영된 포르노를 감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성적 취향인 반면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같은 행동을 한다면 훌륭한 범죄가 된다. 그러나 영화 속 살인 장면과 스너프 필름이 엄격하게 구분되는 것과 달리 소라넷에서는 이것의 구분이 희미하다. 가장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불법 행위와 강제성이지 성적 일탈이 아닌데, 소라넷은 이 구분이 희미하기 때문에 상호 동의하의 성적 일탈까지 싸잡혀 비난받게 되니 불법행위에 개인의 성적 취향이 같이 밑바닥으로 끌려들어가 더 억압되는 결과를 낳는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소라넷의 존재는 ~~ warning.or.kr을 책임지는~~ 인터넷 검열을 시행하는 훌륭한 명분이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웃기는 점은, 서버가 미국에 있으니까 미국 법률은 철저하게 지키며 아동포르노는 물론이고 미성년자 자료도 엄금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릴 사람은 올린다.~~[* 초~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들이 짧은 바지를 입은 모습을 도촬해서 올리고 성희롱 수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강압적 분위기 조성

소라넷의 전제가 성의 자유화 라고 쓰고 성의 강제화 라는 점이 문제다. 물론 금기된 영역을 상호 합의하에 하는거야 선택의 자유지만, 문제는 이 중에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요소가 있을 뿐더러[* 대표적으로 간통. 간통죄는 폐지되었지만 어쨌든 반인륜적인건 사실.] 그 때문에 강제적인 분위기 조성이 용이하다는게 문제다.

애초에 불법행위를 함으로서 불법 사이트로 낙인 찍힌 상황이라, 여기에 접속하거나 활동하면 처벌받을 소지가 있기에 일단 약점 잡히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프라인에서 한번 만나서 얼굴도장을찍고 검열삭제를 하면, 결국 약점이 잡혀 계속해서 강제적인 성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간통조장

한국애슐리 매디슨

일단 투고형 사진을 올리면 그 사진을 보는 이성이 검열삭제를 요구한다는 점, 그리고 그걸 또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문제다. 애시당초 주 이용계층이 미혼자라면 그러려니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사용자의 대부분이 기혼자라는 것. 당연히 유부녀도 투고를 할테고 ~~물론 남편이 협박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다~~ 이를 보고 유부녀의 무르익은 XX가 먹고싶다는 식의 음담패설은 기본 어빌리티요, 더한 문제는 그 투고자들이 이를 받아준다는 거다. 한마디로 투고자와 신청자가 서로 섹스를 한다는 뜻이다. 더 막장인건 신청자 또한 유부남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상호 합의하에 벌어지기만 하면 되겠지만 어느 한쪽만 소라넷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이지만 회원중에 아내를 임신시키고 싶어서 다른 남자들과의 갱뱅을 주선하는 막장남편도 있다. 본인이 무정자증이라고 하긴 했다만, 그러면 정자은행을 이용해야 정상이다. 아니 그전에 현대의학으로도 무정자증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고환의 세포를 이용해 임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정자증항목 참조.

스와핑

해당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를 주선하거나 강요하면 음행매개죄로 처벌받는다. 물론 스와핑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상호합의를 봐야 하는데, 그 과정이 불법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상호 합의를 보려한다해도 어찌보면 주선하는 걸로 보일 수 있고 그것은 음행매개죄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소라넷 자체에서 권장(?)하다보니 법적으로 걸릴 근거는 충분하다 할수 있겠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에 사기성이 있고, 하고 난 다음에 강요와 협박으로 인한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두 쌍의 부부가 있는데, 스와핑 이후에 어느 한쪽에서 계속 강요하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고, 아내와 함께 스와핑이라고 해서 갔더니 남편은 섹스조차 하지도 못하고 아내만 갱뱅당하는 일도 있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말이냐면, A부부와 B부부가 스와핑을 하기로 했는데 A부부쪽은 정상적인 부부였는데 B부부쪽이 알고보니 남자여러명+돈으로 섭외한 여자 한 명으로 구성된 케이스다. 즉, 순진하게 접근했다가 인생이 망가지는 것. 소라넷이 왜 위험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이를 주선해주는 사람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청부 폭력배를 동원해 강제할 수도 있을 뿐더러, 애시당초 남자들이 많으니 참여자 전원이 깡패로 돌변할 수도 있다. 물론 이것 자체를 나쁘다고 하기에는 무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끼어들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대놓고 주선하고 권장하는게 문제다.

갱뱅

물론 이 행위 자체를 불법이라고 단정짓기는 무리다. 어디까지나 상호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과연 이게 이론대로 돌아가야 말이지….

대부분 카페나 동호회 정모를 빌미로 순수한 목적에서 만나다가 불미스러운 계기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 정서상 갱뱅이라 하면 죄악시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소라넷의 여성회원들도 갱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애시당초 여성이든 남성이든 하수구 취급받고 인격적인 모멸을 당해가며 성폭행당하고 싶은 인간은 없다.

따라서 이러한 갱뱅이 자행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어떠한 동호회 모임에서 즉흥적으로 벌어지는 경우
* 1:1로 만나 원나잇 스탠드를 하거나 다른 모임인줄 알고 갔다가 낚여서 당하는 경우
* 그 외의 상황에서 강제로 자행되는 경우
* 매춘부가 갱뱅을 요구 받는 경우
* 포르노 배우가 커리어를 위해 혹은 갱뱅에 관련 된 포르노물 촬영을 하는 경우 
* 상당히 특이한 취향을 지닌 여자인 경우

결정적으로 이러한 갱뱅을 주선하는 자들이 거의 모든 경우가 남자다. 만일 대만 열차 성행위 사건에서처럼 여자가 자신을 매개로 주선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쳐도, 남자가 주선한다면 더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여성을 성욕해소의 도구로 삼는다는 것밖에 안된다. 게다가 즉흥적인 경우에는 당연히 불가항력적인 분위기로 여성에게 갱뱅을 자행한다. 간혹 일반인 여성이 돈을 목적으로 소라넷 갱뱅 모임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 전에 여성 측에서 모종의 약점을 잡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실상의 집단 성폭행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와 성행위를 한 남성/여성과 관계하는만큼 성병의 위험성도 증가한다. 심지어 에이즈나 매독의 감염성 위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합성 및 도촬게시판의 존재

소라넷을 빼도박도 못하는 불법사이트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음란사진 업로드, 간통조장, 스와핑 및 갱뱅 등은 백번 양보해서 성인들의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활동이라고 치더라도, 유명인[* 주로 여성연예인과 방송인, 그리고 극소수 스포츠스타.] 얼굴을 누드/포르노 사진에 합성하는 합성게시판과 길거리, 화장실, 샤워실,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찍은 도촬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의 존재는 명백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이다.

게다가 합성게시판에는 합성을 합성으로 보지 않고 진짜인 양 유출시키는 것[* 이 문제로 여러차례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후로는 해당 사진에 합성표시를 넣는 관행이 생기긴 했다.]과 미성년자에 대한 합성을 금지하는 풍토[* 이때문에 미성년자가 성년이 되는 날짜에 정확히 맞춰서 해당 여성에 대한 합성 사진이 폭풍 업로드 되는 코메디가 벌어진다. ]가 있다는 것인데, 아마도 서버가 있는 미국법을 의식하는 듯 하다.

그러나 2015년 11월 24일, 합성 게시판과 도촬 게시판이 사이트에서 제거되었다. 합성 게시판는 동성애/트렌스 게시판으로 대체되었고 도촬 게시판은 아예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사라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의 문제 제기와 소라넷 폐지 운동 등 국내의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듯한 조치이다.--도촬(일명 훔갤)게시판 잘 찾아보면 구석에 아직 있는듯?-- 도촬 게시판은 당일에 부활 했다.

불법도박매춘 중개

사이트 곳곳에 불법 인터넷도박오피스텔, 안마방 성매매 등을 광고하는 배너들이 붙어 있다. 이것 역시 빼도박도 못하는 불법조장행위이다.

강간 모의

술취한 여자, 소위 골뱅이를 만들거나 만난 뒤 사이트에 사진을 올려 강간하러 올 사람을 모집하는 글이 다수 발견된다. 그리고 실제로 골뱅이 강간 모의글에는 자신의 카톡아이디와 함께 초대해 달라는 내용의 댓글이 수십개씩 달리는 실정이다. 심지어 스와핑을 거절한 자신의 여자친구, 아내를 두고 유저들을 초대해 강간한 후기도 버젓이 올라온다. 그러나 현행법상 인터넷을 통한 강간모의 만으로는 강간모의 죄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처벌이 어려운 상태.

그들의 주장

그들은 우리나라가 성에 대해 폐쇄적이고, 상류층의 전유물로 삼으려 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제하는 비민주적인 독재정치국가라는 주장을 한다.

물론 우리나라가 성에 대해 쓸데없이 폐쇄적인 것까지는 맞는데, 그렇다고 성에 대해 완전한 통제를 하는 것도 아니다. 당장 이걸 보는 위키러들의 컴퓨터에도 수위높은 야동과 그를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마음만 먹으면 해외 성인사이트에 누구나 손쉽게 접속할수 있다. 물론 일부 사이트를 어이없게 막아두는 경우는 있지만 그렇다고 성문화를 접하는데 무리는 없다. 그런데 정부에서 이를 두고 굳이 통제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는 못할 수밖에 없다. 원칙상으로는 어찌 되었건 불법이겠지만, 그마저 통제하면 결과적으로 집권층의 자멸을 초래할 수 있는 자충수가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국내의 여러 모순된 상황 때문에 정부 등에서 성에 관한 무언가를 관할하려 하면 이에 따른 엄청난 후폭풍 내지는 구설수가 생기기 마련이며 극단적인 경우 정치인을 포함한 상위계층들이 갈려나갈 가능성도 있다. 2014년 간통죄를 폐지했을 당시에도 일각에서 "윗대가리들이 찔리는 게 있으니 폐지를 종용한 거 아니냐?"라는 유언비어가 튀어 나올 정도였고 2012년 대선 당시 룸살롱 관련 유언비어가 나돌았을 정도로, 윗대가리들이 이런 쪽으로 퇴폐하고 썩어 빠졌다고 생각하는 국민적 정서가 매우 강하므로 윗놈들 입장에서는 더 풀어주지 않을지라도 더 옭아매지도 못한다. 상술한 상황에서 옭아맸다가 누구한테 불똥이 튈지는 안봐도 뻔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해외사이트 건은 국제적 마찰 및 국가위신하락에 기여한다. 게다가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부터가 불가능하다. 당장 중국만 하더라도 황금방패가 있지만 얼마든지 뚫린다.

또한 매춘과 관련한 음모론을 제기하는 덜떨어진 족속들도 있는데, 이들의 논리는 일반인들간의 자유연애를 막고 가진 자들의 여성 정복욕을 강화하는 수작이라고까지 한다. 사실 마음만 먹는다면 온라인 상에서도 원나잇 스탠드를 할 수는 있는데다가, 정작 소라넷에서도 매춘을 애용하고 즐겨찾으며,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까지 하는데, 심지어는 업계여성의 핸드폰 번호를 유포하기까지 한다. 업소 여자들도 사진찍어 올리는 작자들인데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원래 해외의 한국인 유저들을 위한 사이트였는데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난입해서 그런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재미교포들이 굳이 한국계들끼리 그럴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설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재외동포들이 아무리 발정나서 성욕을 충당하려 한다고 해도 현지어로 된 사이트를 이용하면 그만인데 지극히 제한적인 사이트를 이용하려고나 할까? 그것도 해외의 사용자가 미미한 한국어 사이트를? 결국 법망에 걸리는 불법사이트인걸 알고서 해외IP 이용해서 운영하는 것에 불과하다.

물론 저들의 말마따나 폐쇄적인 한국의 성문화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반강제적인 분위기나 여성을 성노리개 정도로만 생각하는 마인드, 그리고 반인륜적인 범죄마저 용인, 주선하는 저들을 옹호할 이유는 없다.

결론

소라넷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자체가 대한민국 법망을 벗어나는 탈법적 사이트이다보니 '자유로운 성생활을 영위하면서 당연히 강제적 요소도 배제된 프리섹스'라는 그들의 허울뿐인 명분 조차도 아예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애시당초 잘 지켜지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이, 태생부터가 음성적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법의 테두리 밖에서 놀 수 밖에 없고 불법적인 요소를 배제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게 되면 당연히 그들이 해온짓이 있기 때문에 처벌 받기에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 올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상황이면 인권의 사각지대가 생기게 마련이고, 문제가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다. 그리고 이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점을 악용하여 온갖 성범죄의 온상이 되어 버렸다는 점에서 소라넷은 언젠가는 법의 철퇴를 맞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는 사이트일수밖에 없다.

소라넷을 불법사이트로 만들어버린 한국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도 있기는 있으나 정작 저들이 벌이는 짓이 위에서 말하는 비윤리적인 성행위나 성범죄 들이라는 것이 문제다. 물론 애초에 수위높은 음란물이나 성인사이트를 무조건 불법으로 치는 현 대한민국 법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들은 이미 이런 수준을 훨씬 넘어서 이런 명분을 악용하여 오히려 범죄행위를 저지른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단순히 수위높고 투고성의 성인 사이트면 취향이니 존중해줄 수도 있겠지만, 소라넷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이 사이트가 절대 그런 사이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라넷 종자들이 왜 까이고 다니냐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윤리적인 성관념과 그들이 저지르는 성범죄를 두고 까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여담

  • 2015년 7월 말에서 8월 초, 어째선지 인터넷에서 소라넷 아재 컨셉을 잡으며 소라넷체를 쓰는 사람들이 생겼다. 사실상 저씨체의 일종이긴 하다. 몇몇은 너무 재현률이 높아서 진짜로 소라넷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대충 성적인 저씨체라 생각하는게 편할듯. 저씨체에 저질 섹드립만 좀 넣으면 그럭저럭 소라체가 된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같은 SNS를 통하여 매번 주소를 바꾸는 식으로 방통위를 빗겨 간다.
  • 은근히 거론이 안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가본 사이트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특히 여러 사이트에서 해당 사이트의 일화를 퍼뜨리는 것도 많다.
  • 10월부터 트위터와 메갈리아 등에서 소라넷 폐쇄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소라넷의 강간모의 글들이 트위터를 통해 공론화 되어 논란이 일고있다. 메갈리아는 화장실에 경고성 포스트잇을 붙이고, '소라넷 하니?'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은 소라넷 계정을 팔로우한 사람들에게 '소라넷 하니?'라는 맥락의 멘션을 날렸다. 소라넷 공식(?) 계정이 아닌, 일반 계정이었다가 해킹, 또는 악의적인 이유로 소라넷 관련 계정으로 바뀌어버리는 계정들이 있는데, 자동적으로 맞팔을 하는 정치인들의 계정이나 봇 등의 경우 영문도 모르고 소라넷 유저 취급을 받기도 했다.
  • 11월 몰카게시판이 사라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문제 제기를 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압박을 받은 듯 하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있고 10년 넘게 사이트를 옮겨다니며 그 명맥을 유지해왔던 소라넷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 [서버가 있지만 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는것 같다..] 그러나 당일 다시 부활했다.